한계령(寒溪嶺, 강원도 인제/양양)
한계령(寒溪嶺) 950m 남한에서 가장 멋진 고개이다. 한계령을 지나는 44번 국도를 따라가면 옥녀탕, 대승폭포, 장수대, 소승폭포, 여심폭포, 십이폭포,발폭포, 오색온천, 오색약수, 선녀탕 등의 명승지가 줄줄이 이어진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북면과양양군 서면을 잇는 령으로서 설악산 속 2개의 봉우리 대청봉과 점봉산의 사이 안부에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높은 봉우리때문에 겨울이면 북풍의 통로가 되어 바람이 거세고 추위가 매섭다.바로 이러한 연유로 한계령(寒溪嶺)이란 이름이 생기게 된 것같다. 과거에 양양군에 해당하는 산을설악산이라 하였고 인제군에 해당하는 산을 한계산이라 했다는데, 고개의 이름이 한계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인제군 원통에서 하늘벽까지 평지로 10km이고, 거기서 한계령까지 완..
2007.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