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은 백두대간의 영취산(1075.6m)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나와 금강과 섬진강의 수계를 이루며 장수의 무룡고개, 장안산(1237m), 수분령(530m), 팔공산(1151m), 진안의 성수산(1059m), 마이산(667m), 부귀산(806m)을 거쳐 완주 주화산(565m)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주화산(珠華山)에서 다시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이 갈라져 나간다. 금남호남정맥의 마루금인 수분령은 섬진강과 금강을 나눈다고 하여 한자로 물 水 나눌 分자를 쓴다. 신무산 동쪽의 원수분마을 뒤에 금강의 발원샘인 뜸봉샘이 있다. 여기서 발원한 금강의 물줄기는 장수를 지나 진안의 죽도, 용담, 충북 영동, 옥천, 대덕, 연기까지 산줄기가 내려오던 곳을 따라 올라간다 하여 역산..
201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