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지리산 영신봉(1651m)에서 시작하여 삼신봉(1284m), 외삼신봉(1288m)을 거쳐 남하하다가 하동 옥산(614m)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진주 와룡산(93.8m), 사천 대곡산(543m), 고성의 진산 무량산(581m), 함안의 진산 여항산(744m), 마산의 진산 무학산(763m), 천주산(684m), 창원의 진산 정병산(567m), 대암산(655m), 용지봉(744m), 김해 신어산(631m) 등을 거쳐 낙동강 하구를 지키는 분산(盆山)에서 마지막 맥을 다하고 고암나루에서 잠긴다. 낙남정맥은 북쪽에 있는 장백정간처럼 낙남정간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간은 백두대간의 양 끝자락에서 좌우로 중심을 잡아주는 정맥이기에 정간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경표상 백두대간의 아랫쪽인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하하다가 ..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