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돈재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진천)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삼도(三道)가 만나는 지점이다. 해발 고도 323m 로서 34번 국도가 여기를 지나며, 금북정맥(차령산맥)에 걸친 고개다. 행정지명으로 동쪽은 충북 진천시 이월면 , 서쪽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 남쪽은 충남 천안시 북구 입장면이 된다. 엽돈재를 다른 이름으로 엽전재(葉錢峙), 엽둔재(葉屯峙), 엽둔티, 율둔티 등으로도 불렀다. 고개이름 유래가 확실한 것이 없지만,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로는 옛날 장을 보려고 이 재를 넘나드는 사람이 많았는데, 숲이 워낙 깊어 장꾼을 노리는 도둑이 많았던 관계로 엽전을 가지고 가던 사람은 모두 빼았겼다고 한다.자연 '돈'과 연관있는 이름으로 불리워졌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건 그렇고 엽돈재라는 지형은 한쪽만 성급하고 다른 쪽..
2008. 12. 3.
갈마치 (경기 성남/광주)
갈마치(葛馬治) 또는 갈현(葛峴) 경기도 성남과 광주의 경계에 있는 고개. 행정지명으로 동쪽은 광주시 삼동, 서쪽은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이다. 검단지맥이 남북으로 놓여있으며, 남쪽은 영장산, 북쪽은 이배재와 남한산성의 검단산으로 이어진다. 구도로 갈마치는 389번 지방도가 지나고, 그 아래는 1978년 1차 개통, 1992년 추가로 하행선을 개통한 3번국도 갈마터널이 있다. 최근 갈마치에는 야생동물 생태통로를 위한 조성공사가 성남시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다. 야생동물을 위한 생태통로 설치로 동식물의 단절된 서식공간을 연결하고, 야생동물의 교통사고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함이다. 목표종으로 고라니, 너구리 , 멧토끼 등이 있으며, 공사기간은 2007년 7월에 시작, 2008년 11월 말경에 완료예정이다...
200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