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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화달리삼층석탑 & 사벌왕릉 .... 2024.03.24 상주시내 남쪽의 백원산, 식산, 병풍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렀다. 삼층석탑과 사벌왕릉이 같은 위치에 있어서 동시에 두 곳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117호(1963.1.21)로 지정되어 있는 화달리삼층석탑은 신라 9세기 경에 조성된 석탑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25호(1977.12.29)로 지정되어 있는 사벌왕릉은 어느 분의 무덤인지는 알 수 없는 전설상의 왕릉으로 전해온다고 한다. 기단 위에 머리가 없는 1구의 석조여래좌상이 1층 몸돌에 기대어 앉아 있다. 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하는데, 이곳이 옛 절터였을 것임을 추측케 해주는 부분이라 한다. 삼층석탑 옆에 위치한 상산 박씨 문중의 재실 완충문 숭인문 숭의각 영사각 영사전 2024. 3. 25.
다산초당(강진) .... 2024.03.17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사상가인 정약용이 1801년(순조 1) 신유사옥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귀양 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중 1808년에 윤규로(尹奎魯)의 산정이던 초당으로 처소를 옮겨 1818년 귀양에서 풀릴 때까지 10여 년간 생활했던 곳이다. 전남 강진군의 만덕산 산행을 하던 중에 들렀다. 다산박물관 다산의 제자 윤종진의 묘 서암 다성각 다산초당 연지석가산(蓮池石假山) 동암 송풍루 오석비 동암 보정산방 다산동암 천일각 백련사 가는 오솔길 해월루 차밭 2024. 3. 17.
전통사찰 백련사(강진) .... 2024.03.17 전남 강진군의 만덕산 산행을 진행하던 도중에 들렀다. 다산초당 답방을 마치고 나서 백련사 숲길을 따라가다가 동백림을 지나 백련사(白蓮寺)에 도착했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의 승려 무염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하는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한다. 백련사의 문화재로는 보물 1396호로 지정된 백련사사적비와 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136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백련사사적비 (보물 1396호) 멍때리기에 좋은 만경루 대웅전(전러남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대웅전 내부의 목조여래삼존상 천불전 불상 2024. 3. 17.
전의향교(세종) .... 2024.03.14 세종시 전의면, 연서면, 전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비암산, 수디산, 금성산, 작성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경부선 전의역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의향교는 꼴랑 건물 두 채가 전부인 초미니 향교다. 건물 뒤쪽으로는 등산로가 조성돼 있어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외삼문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 전의향교 뒤 등산로 2024. 3. 15.
비암사(세종) .... 2024.03.14 세종시 전의면 소재의 비암산 산행을 진행하면서 들러보게 되었다. 천년고찰 비암사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1점과 시지정문화재인 유형문화재 3점을 보유하고 있다. 3층석탑에서 발견된 비상(비석의 형상에 불상 조각이 결합된 비석형의 불상) 3점은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3층석탑 이외에 부도 3기가 있다.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 국보 제106호 기축명아미타불비상(己丑銘阿彌陀佛碑像) : 보물 제367호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 : 보물 제368호 비암사입구 정류장 비암사로 들어가는 길목의 '도깨비도로'라 불리는 신비의 도로 비암사 직전의 다비숲공원 비암사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수령 810년 된 느티나무 전의면 다방리에 위치한 비암사는 통일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 2024. 3. 15.
고달사지(여주) .... 2024.03.10 고달사지를 품고 있는 고래산과 우두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예전에도 이곳을 들러본 바 있는데 흙을 밟지 않고 돌아볼 수 있도록 관람로 데크를 설치한 것과 원종대사탑비에 비 몸을 추가한 것, 수령 400년 된 느티나무가 고사된 것이 당시와 달라져 있었다. 이곳 유물들은 수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뚜렷한 윤각과 섬세하고도 정교한 조각 기술이 남아있어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한다. 예전 방문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58894 고달사지 전경 고달사지 석조(경기도 유형문화유산) 고달사지 석조대좌(보물 제8호)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보물 제6호) 고달사지 승탑(국보 제4호) 상교리 고려 석실묘(경기도 기념물 제198호)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보물 제7호) 예전 이곳에 왔을.. 2024. 3. 10.
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 .... 2024.03.07 인천내동교회(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1호/ 2002년 지정)는 동인천역과 자유공원 중간쯤에 있다. 1890년 9월 29일 인천으로 들어온 영국 해군 종군신부 고요한(Charles John Corfe) 주교에 의해 한국 최초의 성공회 성당이 건축되었다. 그러나 원 건물은 6·25 전쟁 때 소실되고, 현재 건물은 원래 성 누가병원이 있던 장소인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에 다시 세운 것으로 1956년 6월 완공되었다. 초대 성당 건물은 1891년 9월 30일 준공, 1902년 러시아 영사관, 1904년~1956까지 성공회 신학원으로 운영되었다. 현재 건물 형태는 지붕의 목조 트러스를 제외하고, 외벽과 주요 부재는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아 올린 중세풍의 석조이나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 처마 양식을 가미하였으며, .. 2024. 3. 7.
온수리 성당(강화) .... 2024.03.03 강화의 진강산 산행을 목적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길상면 시내에 들러서 온수리 성당을 돌아봤다. 이곳은 예전 강화나들길을 진행하면서 들렀던 적이 있는 곳이다. 온수리 성당을 가보고 싶어 하는 일원이 있어 재차 들러보게 된 것이다. 강화나들길을 진행하고 있던 2011년 당시에는 성당의 종루를 공사하고 있던 중이어서 성당 내부로 들어가보지 못했다. 예전 방문기(강화나들길 3코스) : https://san2000.tistory.com/15959194 사제관 종루 종루 천정 본당 본당 내실로 들어가는 입구 2024. 3. 3.
상원사(평창 오대산) .... 2024.02.04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상원사는 월정사의 말사로 월정사 인근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월정사와 함께 주변에서 아름드리 전나무 숲을 볼 수 있으며, 오대산 정상부근의 적멸보궁까지 쉽게 갈 수 있다. 또한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는 9km 숲길 구간의 선재길이 있어 도보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이곳에서 수행한 성덕왕이 705년에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진여원이라 하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세조가 피부병의 치료 목적으로 이 곳에 왔다가 문수보살을 만나 병을 고쳤다는 일화가 알려져있다. 상원사 동종(국보 제 36호) 지금의 사찰은 1946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지은 것.. 2024. 2. 6.
미륵사지(익산) .... 2024.01.28 전북 완주군, 익산시, 논산시 접경지역의 천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유시간이 남았기에 문화재 관람을 목적으로 주변을 돌아봤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되재성당에 들렀고, 두 번째로는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라는 왕궁리유적지, 마지막으로는 백제의 문화가 서려있는 미륵사지를 탐방했다. 세 곳 모두 예전에 들러봤던 곳이다. 미륵산 박물관 미륵사지 석탑 동원 구층석탑 미륵사지 출토 석조물 서원 금당터 구층석탑 내부 2024. 1. 30.
왕궁리유적지(익산) .... 2024.01.28 전북 완주군, 익산시, 논산시 접경지역의 천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유시간이 남았기에 문화재 관람을 목적으로 주변을 돌아봤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되재성당에 들렀고, 두 번째로는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라는 왕궁리유적지, 마지막으로는 백제의 문화가 서려있는 미륵사지를 탐방했다. 세 곳 모두 예전에 들러봤던 곳이다. 2024. 1. 30.
되재성당(완주) .... 2024.01.28 전북 완주군, 익산시, 논산시 접경지역의 천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유시간이 남았기에 문화재 관람을 목적으로 주변을 돌아봤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되재성당에 들렀고, 두 번째로는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라는 왕궁리유적지, 마지막으로는 백제의 문화가 서려있는 미륵사지를 탐방했다. 세 곳 모두 예전에 들러봤던 곳이다. 되재성당(升峙聖堂)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의 되재 부근 깊은 산골짝에 자리한 성당이다. 1895년에 창건, 2004년 7월 3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며, 최초의 한옥성당이다.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건축양식을 한식 구조로 변경, 새로운 토착 문화의 개성이 실린 건축물이다. 종탑 아래에서 고개를 쳐.. 2024. 1. 30.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충주)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보물 제16호) 조선전기에 건립된 승려 대지국사의 탑비다.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비문은 박의중(朴宜中)이 짓고, 승려인 선진(旋軫)이 쓰고, 전액도 하였으며, 국사의 문인인 중윤(中允)이 1393년(태조 2)에 세우고, 혜공(惠公)이 각자(刻字)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송설체가 크게 유행하면서 점점 서풍(書風)이 변화되어 가는데, 이 비는 그 과도기의 것으로 고려시대의 여운이 남아 있는 마지막 글씨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 2024. 1. 15.
경종대왕태실(충주)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제법 가파른 계단이다. 이곳 경종의 태실은 강희(康熙) 28년(1689)에 건립되었다. 남아 있는 태실들 중 원형에 가장 가깝게 잘 보존된 것이라 한다. 태실 주변에는 원자아기씨 태실비와 경종 태실비가 세워져 있다. 경종(京宗)은 숙종과 희빈 장씨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조 제20대 왕이다. 경종(재위 1720~1724)은 재위 4년 만에 승하하였고, 왕이 승하하자 영조 2년(1726)에 태실을 꾸며, 태실지기를 두어 관리했다는 기.. 2024. 1. 15.
중원 백운암철불좌상(충주)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백운암은 1886년 무당의 신분으로 진령군이라는 작호를 받아 여자 대감이 된 윤씨에 의하여 창건된 사찰로 전해진다. 철불좌상이 모셔진 대웅전 ▼ 통일신라 시대의 불상이다. 2007년 10월 24일 대한민국 보물 제1527호로 지정되었다. 충주 대원사 철조여래좌상(보물 제98호), 충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보물 제512호)과 더불어 충주 지방의 3대 철불로 꼽고 있다. 백운암의 주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이 철불은 원래 이곳의 불상이.. 2024. 1. 15.
충주 추평리삼층석탑 .... 2024.01.14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장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여분의 시간에 근처 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백운암철불좌상, 추평리삼층석탑, 경종대왕태실,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순으로 돌아봤다. 산행 때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문화재 탐방에 나서자 옷이 살짝 젖을 만큼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추평리삼층석탑은 2003년 6월 1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주변에서 수습되는 도자기와 기와편들로 보아 고려 전기인 11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각종 문화재 자료에 단층기단의 삼층석탑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현재는 기단 갑석 아래 부분이 시멘트로 고정되어 있어 확인할 수 없으며, 남아 있는 탑신의 비례도 균형을 잃고 있어 일부 층의 탑신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뒤쪽 능선으로 연결되는 근.. 2024. 1. 15.
충주 신흥사석조나한상 .... 2024.01.14 신흥사는 충북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의 장병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장병산 하산길에 들러보게 되었다. 해발고도 32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규모의 사찰인데, 절까지 도로가 잘 나있어 차량으로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또한 높이가 있어 사찰 경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가히 일품인 곳이다,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으며, 충주시가를 감싼 계명산까지도 뚜렷하게 조망된다. ◆ 신흥사(新興寺) 1890년(조선 고종 27) 오영근(吳永根)이 창건 1905년 이영월(李泳月)이 꿈을 꾸고, 경내 마당에서 금종과 운판을 발굴 1924년 이영월이 경내 마당에서 발굴한 금종을 관청에 보고, 그 보상금으로 법당을 중창, 절 이름을 신흥사로 바꾸었다. 1952년 중창 1976년 삼성각,.. 2024. 1. 15.
내장사(정읍) .... 2024.01.07 내장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영은이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건축물은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선원, 정혜루, 사천왕문, 일주문, 요사채, 종각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1974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내장사 조선동종과 부도 등이 있다. 부속 암자로 벽련암, 원적암(圓寂庵), 불출암(佛出庵), 정재암(淨齋庵), 영은암(靈隱庵), 월조암(月照庵), 삼청암(三淸庵), 금선암(金仙庵), 은선암(隱仙庵), 천진암(天眞庵), 남산암(南山庵), 용굴암(龍窟庵)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원적암과 영은암만 남았다고 한다. 내장사 진입로의 수변에 있는 우화정 진신사리탑 2024. 1. 8.
김삿갓문학관(영월) .... 2023.12.17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위치한 마대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김삿갓문학관은 2003년 10월에 개관했다. 근처의 김삿갓유적지에서 김삿갓묘와 김삿갓주거지 등을 더불어 돌아볼 수 있다. 김삿갓면은 영월군 동부에 위치하여 본래 하동면이었으나 2009년 10월 20일 김삿갓면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이 명칭은 김삿갓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조선시대의 풍류시인 난고(蘭皐) 김병연(金炳淵)의 묘가 와석리에서 발견된 것에서 유래하였다. 1층 홀 포토존 이철수 판화 제 1 전시실 : 방랑시인 김삿갓 김철수 판화 제 2 전시실 : 민중시인 김삿갓 KBS 연속극 '김삿갓 북한 방랑기' 제 3 전시실 : 김삿갓 프로젝트 2023. 12. 18.
청룡사지(충주) .... 2023.12.10 충북 충주시 소태면의 청계산 산행을 진행하던 중에 들러보게 되었다. 청계사지는 지금은 폐허가 되어 없어진 옛 절터다. 고려말 청계산 중턱에 작은 암자로 있던 것을 이태조의 사부 보각국사가 은거하고 있었으므로, 태조가 대사찰을 세우도록 하였다 한다. 현제 부근에 보각국사의 부도탑인 정혜원융탑과 석등, 정혜원융탑비 등이 남아 있다. 청룡사위전비 ▼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비(보물 제658호 / 1979년 05월 22일 지정)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활동했던의 승려 보각국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다. 조선 태조 3년(1394) 문인선사 희달이 왕의 명을 받아 세운 것으로 권근이 비문을 짓고, 승려 천택이 글씨를 썼다. 보각국사탑과, 사자석이 함께 있다. ▼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국보 제197호 / 1979.. 2023. 12. 10.
용문사(예천) .... 2023.11.26 경북 예천군 용문면의 용문사 뒷산인 매봉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용문사는 870년(신라 경문왕 10년) 두운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오며,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러 내려가면서 이 사찰을 찾았다가 운무가 자욱하여 지척을 분간치 못하였는데, 어디선가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였다 하여 용문사라 불렀다고 한다. 이 사찰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윤장대(국보 328호)와 성보문화재 1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축조 중인 용문사 입구의 영남제일화엄도장소백산문 일주문 일주문 후면 회전문 = 사천왕문 회전문 후면 양평 용문사와 비교되는 예천 용문사의 은행나무 자운루 마루 밑 자운루 국보로 지정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는 보수공사로 막아놔서 관람하지 못했다. 해운루 영남제일.. 2023. 11. 27.
소백산하늘자락공원(예천) .... 2023.11.26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 있는 매봉을 산행하면서 들렀다.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용문면 내지리 일원의 표고 730m 고지에 축조된 에천 양수발전소 상부댐의 어림호를 배경으로 하여 조성한 호수공원이다. 예산군에서 2018년 개장했다. 공원에서는 어림호와 어림산성, 하늘자락공원, 하늘전망대, 하늘자락둘레길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어림산성 어림호 하늘자락공원 조형물 하늘전망대 전망대 꼭대기에 마련된 포토존 천년고찰 용문사 조망 어림호와 하늘공원 조망 학가산 방향 매봉 & 황장산 방향 소백산 도솔봉 방향 360도 조망이 가능한 나선형 구조의 하늘전망대 하늘자락공원에서 하늘전망대까지 장애인도 오를 수 있도록 배려한 무계단 데크길 하늘자락둘레길 2023. 11. 27.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 2023.11.12 강원도 영월군 남면의 검각산과 국지산 산행을 마친 후 저녁식사를 위해 영월읍으로 나왔다가 귀갓길에 영월 하송리의 은행나무를 들러보게 되었다. 영월읍 도심 속의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근처 도로의 명칭도 은행나무길로 표기돼 있다. 우리나라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총 25점이며, 이 중 수령 1천 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 나무는 7점이다. 1,000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약 1,100살 이상),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1,000∼1,200살),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약 1,000살),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약 1,000살),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약 1,000살),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약 1000살),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약 1,000살)가 있고, 원주 .. 2023. 11. 13.
강천섬(여주) .... 2023.11.05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의 웰리힐리파크와 경기도 여주 강천섬을 다녀왔다. 가족행사 모임이다. 횡성의 숙소에 도착한 첫날은 오후 나들이로 웰리힐리파크의 호수공원 둘레길을 돌아보면서 산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고, 둘째 날은 숙소를 빠져나와 귀가길에 오르면서 여주의 강천섬에 들러 산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왕벗꽃과 노란 은행단풍으로 잘 알려진 여주시 강천섬이다. 마침 제1회 강천섬 힐링 문화축제가 11.03~05일, 3일간에 걸쳐 강천섬 일원(강천리 627)에서 개최된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다. 특히 우리 가족이 방문한 11월 4일에는 축제의 흥을 돋우는 정수라, 녹색지대, 양하영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는 현수막도 보였다. 소무산 & 억새 풍경 굴암리 마을 & 억새 풍경 중군.. 2023. 11. 5.
웰팤 호수공원둘레길(횡성) .... 2023.11.04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의 웰리힐리파크를 다녀왔다. 가족행사 모임이다. 숙소에 도착한 첫날은 오후 나들이로 웰리힐리파크의 호수공원 둘레길을 돌아보면서 산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숙소인 펜션에서 출발하여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오는데 대략 5km쯤 되는 거리다. 숙소에서 내다본 스키장 풍경 숙소 주방 1층 방 2층 방 웰리힐리파크 리조트 풍경 두원리 마을길 2023. 11. 5.
남한강 세물머리 & 삼도점 .... 2023.10.28 세물머리 물머리라 함은 물이 흘러 들어오거나 나가는 물의 맨 앞부분을 말한다. 세물머리는 그런 곳이 세 곳이라는 의미이다.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가 바로 그런 곳인데, 남한강, 섬강, 청미천이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 수변을 따라서 여강길 2코스인 '세물머리길'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세물머리 부근에 위치한 소무산과 중군이봉 산행을 마치고 나서 세 물이 합류된다는 지점의 삼합리(三合里)에 들러봤다. 청미천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문수봉(404m)에서 발원, 경기 장호원읍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여주시 점동면의 중심부를 지나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64㎞의 긴 하천이다. 남한강 & 청미천 물머리 남한강 = 여강 남한강 & 섬강 물머리 섬강은 횡성군 청일면 봉복산(1,02.. 2023. 10. 30.
사나사(양평) .... 2023.10.15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남쪽의 성두봉과 백운봉에 걸친 용문공룡능선 산행을 마치고 나서 '전통사찰 제48호'로 지정된 사나사(舍那寺)에 들러봤다. 923년(신라 경명왕 7년) 대경대사가 제자 용천 등과 함께 창건하여 삼층석탑을 조성하였다고 하나 확실치 않다고 한다. 그 뒤 중창, 재건을 수 차례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2호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3호 원증국사석종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1호 삼층석탑 등이 있다. 대광보전 범종각 2023. 10. 16.
슈시강 단풍길 & 미우다해수욕장(대마도) .... 2023.10.09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오늘은 한글날, 여행 둘째 날이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 후 8시 30분에 가이드와 약속한 장소로 나가서 집결, 귀국을 위해 이즈하라를 벗어나서 히타카쓰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뱃길에 오르기 전까지 버스로 이동하면서 중간중.. 2023. 10. 11.
만제키바시 & 에보시다케전망대(대마도) .... 2023.10.09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오늘은 한글날, 여행 둘째 날이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 후 8시 30분에 가이드와 약속한 장소로 나가서 집결, 귀국을 위해 이즈하라를 벗어나서 히타카스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뱃길에 오르기 전까지 버스로 이동하면서 중간중.. 2023. 10. 11.
이즈하라 시내 투어(대마도 ) .... 2023.10.08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이동경로(1일차 청색 / 2일차 적색) 여행 첫날이다. 아리아케 산행을 잽싸게 끝내고 나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 타임까지 짧은 여유시간이 생겨 이즈하라 시내를 부지런히 돌아봤다. 가이드가 동행된 여행팀은 충분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었..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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