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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령이름들~

회암령 (경기 양주/ 포천)

by 마루금 2008. 10. 22.

 

 

<회암령 :檜岩嶺 >

 

경기도 양주와 포천 경계에 있으며, 천보산맥이 이곳을 지난다. 행정지명으로 서쪽은 '양주 회천읍 회암리',  동쪽은 '포천 소홀읍 송우리'가 된다. 회암령이란 이름은 대동여지도(1861)에서 처음으로 나오는데 회암사가 인근에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투바위고개'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6.25 전쟁 후, 미군들이 작전상 이곳에 매긴 부호 ‘2Y(투와이)’를 호칭하던 것인데, 군사용어가 지명으로 정착된 것이다. '투바위'라는 말은  '투와이(2Y)'라는 영어 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옮겨 말한데서 생긴 변형어다.'투바위고개'는 잘못된 이름이며. 회암령이나 회암고개가 올바른 명칭이다.


< 회암사지 :檜岩寺址 >

회암고개에서 서쪽 아래로 회암사지가 있다. 천보산 남쪽에 있는 옛 절터로서,  고려말에 세워진 대찰(大刹) 회암사가 있던 자리다. 면적은 약3,300㎡(1만여평),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며, 현재 사적 제128호로 지정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387호 : 회암사지 선각왕사비(檜巖寺址禪覺王師碑),

보물 제388호 : 회암사지 부도,

보물 제389호 : 쌍사자 석등(雙獅子石燈),

 

경기도문화재로 

제49호 : 지공선사부도 및 석등,

제50호 : 나옹선사부도 및 석등,

제52호 : 회암사지부도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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