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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령이름들~

만항재(강원도 정선/영월/태백)

by 마루금 2007. 11. 7.

 

 

 만항재(1,330m )   


만항재는 강원도 태백 혈동, 정선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 등의 세 고장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걸쳐있는 령(嶺)이다. 함백산(1573m)에서 태백산(1567m)으로 이어지는 안부의 대목으로서, 포장도로의 고개 중에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지리산의 정령치(1172m)나 강원도의 평창/홍천 경계인 운두령(1089m)보다도 높이가 더 높은 고개이지만, 사북과 고한의 평균고도가 워낙 높은 탓으로 만항재 북쪽의 정암사를 거쳐 오르는 경사도는 그리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만항재 북쪽 기슭에는 신라 고찰인 '정암사'가 있는데, 석가모니의 진골 사리를 보관한 적멸보궁으로서 보물 410호인 수마노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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