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주금산(남양주) .... 2007.12.23
산행거리 : 17.3Km 산행 시간 : 6시간 (중식, 휴식 포함 ) 인원 : 4명 남양주 진벌리에서 시작, 철마산으로 올라 금주산까지 종주, 포천 내촌의 베어스타운으로 하산했다. 날씨가 흐려 시계가 썩 좋지 않은 관계로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등 수도권 명산의 풍경을 누리는 혜택을 모두 놓쳤다. 철마산 주능선에 오르니 이 산 남쪽으로 맥을 이어가는 천마산이 멀리 희미하게 보이기는 했으나 디카의 촬영으로는 표현이 부족하였다. 광릉내에서 하차, 일행과 함께 진벌리로 들어 가는 중, 철마산 품자락이 병풍처럼 넓게 퍼졌다. 가끔 손을 써야하는 바윗길도 나타나서 산행에 흥미를 보태주기도 하고 ~ 낙엽길에 살짝 덥힌 눈, 낙엽 밑에 숨어있는 빙판길, 내 딧는 발걸음을 더디게하지만 겨울산행의 묘미가 있다..
2007.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