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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한북정맥~

한북정맥 7차 (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우이동) .... 2004.12.05

by 마루금 2005. 3. 26.

 

산행코스 : 울대고개~사패산(551.5m)~포대능선~도봉산(721.2m)~오봉(683.7m)~우이암(542.6m)~우이동
산행거리: 11.5Km
산행시간: 7시간30분
참가 : 5명(천지 알파인 클럽)


의정부역에서 23번버스로 갈아타고 울대고개에 도착하니 am 9시 25분이다.
들머리를 찿아 오솔길 숲길로 들어선다.
인적이 없이 호젓하다.


그리 가파르지도 않고, 적당한 경사로 조금오르니 전망 좋은 철탑이 나오고, 허기가 져 의정부 버스정류소 빵집에서 샀던 도너스로 배를 채우고, 조금더 오르니 화생방 교육 간판이 몇 개 보이고, 안골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사패산 정상에서 지난 주 지나왔던 구간을 가늠하고, 포대로 붙는다. 땀이 날락 말락~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여 봉주님께 폰으로 연락하니 망월사 약수터라, 먼저 진행하라는데, 기다리겠다고 하고, 한 삼십분쯤 지나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이하 사진으로 . . . 

도봉산 언저리에 상고대가 정맥 완주를 축복해주는 듯 합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포대능선의 연봉, 맨끝은 만장봉이고, 제일 높은곳이 자운봉이 보입니다.

 

마지막 구간을 함께 산행했던 천지님들

 

포대능선 전체가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포대능선 끝지점의 상고대

 

 

 

우이동을 끝으로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을 함께 참석해주신 산새선배님, 하하선배님, 갑장 왕눈이님, 망월사 산행대장 봉주님, 뒤풀이까지 거하게 베풀어주셔서 매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성원을 해주신 천지 님들께도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산행을 맡아주신 정대장님, 솔님, 봉주님, 수고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한북정맥을 실행하면서 님들께 가까이 하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알찬 산행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철책이 보이는 한북정맥 첫 구간 수피령에서 산제를 올리고, 백설 눈밭을 같이 산행했던 지현님과 너구리님, 불의의 일이 발생하여 두 번째 구간부터 함께 산행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너구리리님의 빠른 회복으로 같이 산행 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천지알파인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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