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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종자산(포천) .... 2007.08.19

by 마루금 2007. 8. 20.

 

 

 

포천 종자산까지 가는데 무려 5시간이나 걸렸다. 의정부터미널까지 2시간, 의정부~ 포천 관인면 중리까지 3시간 소요되었다. 승용차를 이용하려다가 몇 번의 망설임 끝에 대중교통을 선택하였으나 결론은 후회 막급이다. 중리저수지에서 12시 출발, 해 뜨는 마을까지 하산을 완료하니 3시 40분이다. 3시 50분에 막차라는 포천행 시내버스(60-1번)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중리를 빠져나왔다. 

 

 

 

중1리에서 중리저수지로 향하는 마을길

 

 

종자산(種子山, 642.8m)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중2리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신비를 깊이 간직하고 있는 보개산(寶盖山)의 28개 봉우리 가운데 가장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전설에 의하면 아주 오랜 태고적에 지가 개벽하며, 온 세상이 물바다였을 때 이 산의 정상이 마치 종지그릇을 뒤집어 놓은 형상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 하여  '종지산'으로 불려 오다 이를 다시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같은 뜻을 가지는 '종자산'으로 되었다 한다. 이 산은 백악기 때 형성된 응회암의 기묘한 절벽과 보개산의 웅장한 산세, 다양한 식생의 울창한 수림, 동남쪽을 감싸고 흐르는 한탄강의 조화는 포천의 알프스라 칭해도 손색이 없는 것이 이 산이 가진 자랑이다. 또한 등산로 상에 위치한 바위굴성(岩窟城)과 궁예 유적지인 늘아떼기는 이 산을 찾는 탐승객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소이기도 하다. <안내판의 기록>

 

 

중리저수지와 종자산

 

 

지장산과 유원지계곡

 

종자산 들머리 : 경운기 도로를 따르다가 이 도로가 없어지면 계곡길로 이어간다. 

 

▼ 계곡을 벗어나면 비포장 군사도로가 나오고 이 도로를 따르다가 사기막고개라는 능선에 이르면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른다. 이 고개에서 오른쪽은 지장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잠시 소나기가 내렸다. 지장산과 금학산 고대산까지 조망된다.

 

 

 

중리저수지와 중1리 마을

 

 

종자산 정상이 눈앞에

 

정상에서의 한탄강 조망

 

정상에서의 조망,  넘어온 길을 건너다보며 ~

  

정상표지목

 

정상에서 하산하며 바라본 조망

 

하산길의 조망

 

바위성굴의 오버행 천장이 폭포가 되었다.

  

밧줄을 이용해야 하는 절벽 코스

  

숲길을 벗어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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