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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두릉산~팔봉산(홍천) ............ 2018.01.14

by 마루금 2018. 1. 14.

산행날씨 : -10.6 ~ 4.8℃.  흐림

산행코스 : 비발디파크CC ~ 576.4봉 ~ 두릉산 ~ 530.4봉 ~ 발화실 임도 ~ 427.1봉 ~ 임도 ~ 325.8봉(삼각점) ~ 팔봉산 2부터 8봉까지 ~ 매표소

행거리 : 10.63km  

산행시간 : 5시간 35분

산행인원 : 자유팀 7명 ~

두릉산~팔봉산(홍천).gpx
0.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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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산행으로 자유팀을 구성해서 홍천의 두릉산과 팔봉산을 다녀왔다. 홍천 비발디파크 뒷산인 두릉산은 이곳 도로를 여러 차례 지나면서 지금까지 눈팅만 해둔 곳이고, 팔봉산은 수십 년 전에 이미 올라봤던 곳이지만 두릉산에서 연결 해본다는 것에 새로움이 더해진다. 교통편은 원점산행이 아니라서 자가차 2대를 이용, 들날머리에 각각 한 대씩을 배치, 이동에 대한 불편을 줄였다. 1대는 팔봉산유원지 주차장, 다른 1대는 비발디파크 CC 주차장에 파킹했다. 

 

▼ 비발디파크 CC 주차장에 도착 ~

두릉산 정상부에는 허연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주차를 마치고, 골프장 도로를 따라 올라 필드를 가로질러서 산사면에 붙었다.

 

겨울이 아니면 지날 수 없는 곳 ~

잡목투성이의 산사면 오름길 ~

상고대 지역으로 진입 ~

황홀하게 펼쳐진 상고대 눈팅에 바쁜 시간이다 ~

쌀쌀하지만 더 없이 파란 하늘이 너무 곱고 아름답다 ~

일행들은 첫 발자국을 찍으면서 능선을 따라간다 ~

정상 직전에서 넓은 등로를 만났다. 

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휴양림 코스 발자국이 선명하다. 

 

두릉산 정상의 일행들 ~

건너편 매봉산 자락의 비발디파크 스키장, 미세먼지로 희뿌옇다  ~

두릉산 정상목 ~

두릉산 정상을 떠나 팔봉산 방향으로 Go ~

독도주의 지점 ~

이곳에서 무심코 지나다가 알바를 조금 했슴.

소노펠리체 등로는 넓고, 소노빌리지는 좁다. 팔봉산은 소노빌리지 방향이다.

 

발화실 임도 ~

발화실 임도에서 산책로 방향으로 Go ~

간혹 땅꺼짐 지형이 나타난다 ~

427봉의 대한지적공사 보조점 ~ 

임도 ~

옛 고갯마루의 성황당 ~

▼ 325.8m 삼각점봉 ~ 

눈에 묻힌 삼각점은 찿아내지 못했다.

정상에서 직진은 사유지, 팔봉산 진행은 우틀 방향이다

 

좌측 숲으로 홍천강이 내려다보인다 ~

▼ 팔봉산 도착 전 마지막 급사면을 지그지그로 올라서 2봉 입구에 도착했다.

2봉 꼭대기로 오르자 전망대와 당집 2채가 보인다.

당집은 예전 기억에 없다.  

 

▼ 삼부인당(三婦人堂) ~
큰 당집과 작은 당집이 있다. 큰 당집은 3부인(이씨, 김씨, 홍씨) 신을 모시는 곳으로 지금부터 400여년 전인 조선 선조(1590년대) 때부터 팔봉산 주변 사람들이 마을의 평온을 빌고,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을 예방하는 당굿을 해오는 곳이다. 팔봉산 당산제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전승되어오는 부락제로서 매년 음력3월 보름과 9월 보름에 전통적인 굿과 제사를 지내면서 나라와 백성이 평안하고, 관광객이 산과 강에서 무사안녕 하기를 축원한다. 팔봉산 굿놀이는 칠성(七星), 산신(山神), 삼부인신(三婦人神)을 모시는 3마당으로 되어있는데 팔봉산 당굿을 보면 무병장수하고, 각자의 소원이 성취된다하여 도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굿놀이를 보러온다.

 

작은 당집 ~

칠성당과 산신당을 겸하고 있는 사당으로 보인다. 작은 당집 안에는 칠성칠군(七星七君)과 팔봉산후토신령(八峰山后土神靈)이라 쓰인 위폐가 벽면에 기대어 세워져 있고, 제물이 보기 좋게 가지런히 나열돼 있다.

 

작은 당집 내부 ~

지나온 능선 ~

2봉에서 바라본 3봉 ~

2봉에서 바라본 1봉 ~

3봉에서 바라본 2봉 ~

4봉은 ~

눈 땜에 위험해서 꼭지점 찿는 것을 포기했다.

 

미세먼지로 조망권이 짧아서 용문산부터 장락산까지 이어지는 풍경은 볼 수 없었다  ~

예전 기억으로는 ~

팔봉까지 올랐다가 안부로 다시 빽, 7봉과 8봉 사이의 계곡으로 내려섰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팔봉을 지나서 홍천강가로 내려서는 하산루트가 있어 그리로 내려설 수 있었다.    

 

하산 후 홍천강가를 따라가서 매표소에 도착하니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었다. 알고보니 겨울철에는 출입금지라는 것, 팔봉교 밑을 지나서 도로에 올라섰다. 겨울 팔봉산은 눈 쌓인 암릉지대가 많아 위험했다. 보기에는 맨바위로 보이는데 표면이 쌀짝 언 곳이 많아 상당한 주의를 요했다.  

 

 

 자유팀: 천둥, 팔광, 한마음, 소래산, 장고문, 청정원, 마루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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