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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이즈하라 시내 투어(대마도 ) .... 2023.10.08

by 마루금 2023. 10. 11.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이동경로(1일차 청색 / 2일차 적색)

 

 

 

 

여행 첫날이다. 아리아케 산행을 잽싸게 끝내고 나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 타임까지 짧은 여유시간이 생겨 이즈하라 시내를 부지런히 돌아봤다. 가이드가 동행된 여행팀은 충분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산행팀은 가이드가 없어 눈팅으로만 훑어볼 수밖에 없었다. 관련 자료는 나중에 찾아보기로 하고, 사진만 열심히 촬영해서 담았다.

 

 

 

 

 

 

▼ 조선통신사막부접우노지

일본 연대로 문화 8년은 서기 1811년이다. 제12회 통신사가 에도까지 가지 못하고, 대마도에서 국서를 전달하고 되돌아갔다. 조선통신사의 국서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본 본토에서 통신사 접반사가 대마도로 건너와 임시로 거처할 13곳을 마련했던 집이 있었던 곳에 조선통신사막부접우노지 비를 세웠다.  

 

 

 

 

 

 

▼ 가네이시성(金石城) 누문

쓰시마를 다스렸던 소(宗) 가문 대대의 가네이시 성터다. 1590년 소서행장의 딸 마리아가 이곳으로 시집왔다. 대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복원된 누문과 에도 시대 1969년 무렵 축조된 견고한 돌담을 지금도 볼 수 있다.

 

 

 

 

 

 

 

▼ 덕혜옹주 결혼 봉축기념비

조선 26대 국왕 고종의 딸인 덕혜옹주(德惠翁主)는 1931년 5월 쓰시마 번주의 아들 소 다케유키(宗 武志) 백작과의 결혼을 하였다. 이 비는 두 사람이 결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쓰시마에 거주했던 한국인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정혜(正惠)가 있었으며, 1955년 이혼 후 1961년 귀국한 덕혜옹주는 1989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별세하였다. 현 기념비는 2001년 11월에 복원되었다.

 

 

 

 

가네이시성 정원(입장료 있음) 

 

가네이시성 가라메테문

 

 

 

 

 

▼ 반쇼인
에도 시대 쓰시마번의 관청이 위치해 있었던 이즈하라의 서쪽 아리아케(有明)의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낙엽수림이 뒤덮인 일대를 포함해 쓰시마번주 소가 묘소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3대 묘지 중 한 곳이다. 사원은 초대 번주(宗가 19대) 요시토시(義智)의 보리사로서 제2대 번주 요시나리(義成)가 아버지를 기리며, 1615년에 창건한 쇼온지(松音寺)를 1622년 요시토시의 법호를 따라 반쇼인으로 개칭한 곳으로, 이곳에 역대 쓰시마번주와 그 일족이 모셔져 있다.

 

 

 

 

 

 

 

 

묘지는 햐쿠간기(百雁木)로 불리는 132개의 돌계단을 오른 곳에 마련되어 있다. 이즈하라에 처음으로 관청을 둔 소(宗)가 제10대 사다쿠니와 요시토시 이하 32대까지의 번주와 그 가족의 묘가 울창한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상단에는 요시토시 이래의 번주와 그 정부인, 중단에는 측실과 아동, 하단에는 일족 및 소가(宗家)에서 출가한 사람 등이 모셔져 있다. 그중에서도 대 조선무역이 활발하였던 시기의 번주 요시나리(義成)와 요시자네의 묘는 다른 묘에 비해 훨씬 커 쓰시마와 조선의 무역이 얼마나 활발하였던가를 짐작케 한다.

 

 

 

 

 

 

 

 

쓰시마번은 십만 석의 영지를 가진 번(藩)이었으나 웅대한 묘지의 규모는 수십만 석의 영지를 가진 번에 버금간다고 한다. 본당은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여러 차례 중건되었다. 현존하는 절문은 쓰시마에서 가장 오래된 모모야마(桃山:1568∼1600)양식으로 창건 당시 그대로이며, 도쿠가와(德川) 역대 장군들의 위패 및 조선통신사 관련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햐쿠간키(돌계단)를 오르면 석단과 묘지 옆에 하늘을 찌를 듯한 3그루의 삼나무가 서 있다. 원래는 20그루 이상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 3그루의 삼나무가 깊고 한적한 숲 속을 제압하고 있다. 수령은 분명하지 않으며, 나무 둘레는 약 5.2m~7m, 높이는 35m~40m에 달한다. 1966년에 나가사키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대마조선통신사역사관

 

쓰시마관광안내소

 

쓰시마관광안내소 앞 사거리

 

이즈하라 시내의 최고층 빌딩인 토요코인 호텔 (15층)

 

쥬하찌신화은행

 

팔번궁신사 주차장

 

토리이의 지붕석이 위로 치솟지 않고, 일자형태를 이루고 있다. 

 

 

 

팔번궁신사(하치만구신사)
대마도 최고의 신사라고 한다. 이즈하라 도심의 가장자리를 자리하고 있어 마치 도심 공원의 느낌인데 팔번궁신사 내에는 일본의 초대 천왕이 되는 오진천왕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 도리이를 지나면 넓은 주차장이고, 주차장 안쪽에 팔번궁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의 초입에 두 번째 도리이가 되는 2개의 도리이가 나란하게 배치돼 있다.


 

 

제일 왼편의 이마미야 와카미야신사 

 

이마미야 와카미야신사 안내문

 

텐진신사 안내문

 

 

눅나무

 

쏘라스토무카타나신사

 

호우츠모도신사 안내문

 

팔번궁신사 입구의 신문

 

팔번궁신사 안내문

 

 

참도 왼편으로 늘어선 비석

 

천황의 위폐를 모셨다는 보물전

 

▼ 보물전 앞의 데미지야 우물, 마시는 물이 아니고, 신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씻고, 입을 헹구는 물이라고 한다.

 

먼저 왼손을 씻어요. 다음은 오른손을 씻습니다. 마지막으로 왼손에 물을 붓고 입을 헹굽니다. 

 

 

 

 

 

이즈하라 중심지를 관통하는 하천

 

에도 시대의 엄원항과 조선통신사선 입항도

 

이즈하라 유일의 24시간 편의점

 

 

숙소로 찜한 4층 건물의 씨사이드 호텔

 

 

이즈하라 시내의 밤거리

 

티아라 몰

 

티아라 몰 1층의 모스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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