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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상원사(평창 오대산) .... 2024.02.04

by 마루금 2024. 2. 6.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상원사는 월정사의 말사로 월정사 인근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월정사와 함께 주변에서 아름드리 전나무 숲을 볼 수 있으며, 오대산 정상부근의 적멸보궁까지 쉽게 갈 수 있다. 또한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는 9km 숲길 구간의 선재길이 있어 도보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이곳에서 수행한 성덕왕이 705년에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진여원이라 하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세조가 피부병의 치료 목적으로 이 곳에 왔다가 문수보살을 만나 병을 고쳤다는 일화가 알려져있다.

 

 

 

 

 

 

 

 

 

 

 

 

 

상원사 동종(국보 제 36호)

 

 

 

 

지금의 사찰은 1946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하며, 영산전을 제외하고는 오래된 건축물이 없다. 문화재로는 신라 성덕왕 24년에 만든 높이 1.67 m, 지름 91 cm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제36호)이 있으며, 세조가 직접 보았다고 하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조각한 문수동자상과 문수보살상, 상원사를 중창하기 위해 세조가 쓴 친필어첩인 중창권선문(국보292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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