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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낙남정맥~

낙남정맥 5차(돌장고개~봉대산~양전산~대곡산~화리치) .... 2009.06.14

by 마루금 2009. 6. 15.

산행코스 : 돌장고개(100m)~객숙치(360m)~7.5Km~봉대산(340m)~1.7Km~양전산(310.9m)~0.7Km~부련이재(185m)~문고개(170m) ~1.8Km~백운산(391m)~배곡고개(180m)~3.6Km~천황산(342.5m)~1.2Km~가리고개(190m)~2.7Km~대곡산(542.9m) ~2.5Km~화리치

도상거리 : 23.9Km (접근2.2Km + 정맥 21.7Km)

산행시간 : 10시간 40분 (정맥 8시간 40분+휴식 1시간30분+접근 30분)

 

<구간별>

03:15  돌장고개(1002지방도, 대전-통영고속국도)
03:56  191봉(골재채석장)
04:33  임도삼거리(260봉)
05:10  310봉(헬기장)
05:35  261봉

05:39  이정표(봉대산 3Km, 삼베마을주차장 2.5Km, 사천시 방향)
06:06  돌탑봉
06:14  객숙치(안부)
06:26  봉대산(409m) / 아침식사

07:05  송전탑
07:17  양전산(310.3m)
07:28  부련이재(2차선 포장도)
07:40  문고개
08:19  대곡산(백운산 391m) 삼각점

08:25  송전탑

08:35  426봉(좌 90도)

08:58  야베스농장 차단기(시멘트도로)
09:15  임도
09:23  배곡고개(절골고개)
09:47  천황산
10:01  370봉
10:25  가리고개(추계재/ 1016지방도)

11:45  안동장씨묘

11:56  송전탑

12:07  함안이씨묘
12:10  대곡산(542.8m) 삼각점
12:30  시멘트도로(사슴농장 진입로)

12:38  성주배씨묘(좌 90도)
12:58  532봉 
13:25  화리치


토요일 밤에 산악회를 따라 45인승으로 인천에서 출발, 칠흙같이 어두운 밤, 사천읍 돌장고개에 도착, 무박산행으로 진행되었다. 날씨는 맑았으나 바람이 없는 제법 더운날이다.

 

돌장고개의 고속도로 지하통로

 

돌장고개에서 고속도로 아래로 조금 이동하면 지하통로를 통과하게 된다. 지하통로에서 좌측 도로로 진행하면 고속도로 전광판을 지나면서 우측 사면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이 사면으로 오르는 동안 가시덤불이 많아 진행이 쉽지 않고, 벌집도 조심해야 한다. 약 20분이면 채석장 위 도로에 닿는다.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면 좌측 밤나무 밭으로 올라선다. 밤밭 꼭대기를 지나서 내려서면 다시 소나무 숲으로 길이 이어진다. 다시 임도를 만나서 사거리가 나오면 우측 임도를 따른다.

 

 

들머리

 

 

돌탑봉

 

돌탑봉 조망

 

 

객숙치

 

 

 

오늘 구간에서는 310봉과 봉대산에 헬기장이 하나씩 있는데, 풀이 높이 자라나서 헬기장인지 구분이 어렵다. 고압선 철탑도 3개를 만나는데 양전산으로 가기 전에 하나, 백운산 지나서 하나, 대곡산을 오르기 전에 하나를 만난다. 삼각점은 대곡산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부련이재

 

부련이재

 

문고개

 

 

백운산인지, 대곡산인지 ?? 한쪽 나무판재에는 '백운산'으로 또 다른쪽 종이표지에는' 대곡산'으로 적혀있다. 지형도에는 백운산(대곡산)으로 두 이름을 병기하고 있다.

 

 

 

차단기가 설치된 야베스농장길

 

 

임도

 

배곡고개(절골고개)

 

 

천황산 오름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좌측으로 90도 꺾이는 등로는 짙은 숲으로 연결되는 길. ㅓ갈림의 직진길인 우측 등로는 벌목으로 햇볕을 가려줄 숲이 없는 길이다.

 

 

추계재는 지형도에서 가리고개로 기록하고 있다. 고성군 상리면과 영현면에 걸쳐 있으며 1016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추계재에서 왼쪽으로 100여 미터 아래 추계마을이 있어 여기서 물보충도 가능하다. 

 

가리고개(추계재/ 1016지방도)

 

추계재에서 절개지로 오르는 능선으로 붙어도 좋고, 아니면 S자로 뒤틀며 오르는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가도 된다. 포장도로를 따라 100여 미터 오르면 능선길과 만나며, 거기서 오른쪽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추계재를 떠나서 정맥길로 25분쯤이면 몇 개의 바위가 모여있는 404봉이 나온다. 고압선 철탑을 지나 489봉으로 이르는 길은 방화선으로 보이는 띠 모양의 공간을 따라 등로가 이어진다. 약 8분이면 닿는 안부에서 왼쪽으로 사슴농장 울타리가 나타나며, 그 앞으로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거기서 542.8m인 대곡산까지 18분 거리.

 

 

대곡산 삼각점

 

맨 끝에 무량산이 조망됨 ... 

 

대곡산에서 왼쪽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는 길은 농장으로 인해 올바른 마루금으로 이어갈 수가 없다. 485봉과 532봉에 이르기까지 마루금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치우친 농장 울타리를 따른다. 때때로 억새와 잡목 산딸기나무가 섞인 곳이 있어 길이 대체로 사납다.

 

사슴농장 울타리 

 

대곡산에서 내려서면 농장 진입로인 시멘트도로를 만난다. 이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서 농장 철문을 통과, 우측으로 뻗은 임도를 따라 산 허리를 돌아간다. 좌측으로 정맥길을 알리는 안내리본이 나타나면 532봉을 오르는 등로다. 532봉에서 봉우리를 하나 더 넘으면 화리치까지는 내리막이다. 

 

농장 진입로

 

화리치는 4개의 임도가 만나는 곳이다. 왼쪽으로 18분 정도 내려서면 종생이 마을이다. 오른쪽은 굽이길로 35분쯤 내려서면 대무량사 사찰을 만난다.

 

화리치

 

원래 종주계획은 무량산을 넘어서 큰재까지 진행하는 것이었으나 화리치 남쪽으로 도로포장이 되어 버스가 통행할 수 있다는 동네 이장과의 사전 전화통화로 목적지를 화리치로 변경했다. 그러나 막상 종주를 마치고 화리치에 도착해보니 비포장인채 공사 중이었다. 도로 폭이 좁고, 굽이가 심해 대형버스가 진입하기는 무리였다. 수십굽이 도로를 따라 마을로 걸어서 내려서야 했다.

 

도로공사 중인 화리치


END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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