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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왕산사(포천) .... 2006.08.08 왕산사 : 전통사찰 제92호 창립 연대 : 신라 말기 신라 도선국사가 창건 왕산사는 에 의하면 877년 신라 헌강왕 3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창건과 함께 왕이 친히 방문하여 격려해 주었으므로 산 이름을 왕방산(王方山)이라 하고 절 이름은 왕산사(王山寺)라 했다고 이 약지는 전하고 있다. 헌강왕이 도선국사의 높은 덕을 흠모해 자주 궁으로 모셨던 역사적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이 같은 약지는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일설에는 조선을 세운 태조가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咸興)으로 가서 나오지 않으므로 무학스님이 직접 가 설득해 모셔오던 중 왕자의 난이 일어났음을 감지하고 발길을 돌려 이 절에 머무르며 안정을 되찾고 가면서부터 왕방사라 불렸다고 전하기도 한다. 청산, 무영 스님이 .. 2006. 8. 8.
제부도(화성) .... 2006.07.29 올해는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와 폭우로 인하여 강원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큰 수해가 있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그 기운이 남아있어 일기는 불안한 상태였다. 그런 이유로 올여름휴가는 당일치기의 가까운 곳을 선택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경기도 화성 8경 중의 하나라는 제부도를 다녀왔다. 1980년 초에 마을주민들이 제부도와 송교리 2.3km를 잇기 위해 3년 동안 돌을 놓아 바닷길을 만들어 통행을 하였다. 1988에는 화성시에서 1차선으로 시멘트 포장을 하게 되었으며, 그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찿게 되자 바닷길이 붐비게 되어 2차선으로 확장포장 하였으며, 1999년 3월에는 현재의 바닷길로 20cm ~ 40cm 정도를 더 높여 재포장 공사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포장공사로 전보다 20분 .. 2006. 7. 31.
관곡지의 연꽃마을(시흥) .... 2006.07.17 제헌절 오후의 수리산 수암봉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에 여분의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관곡지의 연꽃마을을 둘러보았다. 관곡지(官谷池) 조선 전기의 명신(名臣)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선생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평소 농학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였던 선생은 세조 9년(1463)에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올 때 남경(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연꽃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위치: 하중동208)에 재배를 해본 결과 점차 널리 퍼질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삼아서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세조 12년(1466)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2006. 7. 18.
전통사찰 안양사(안양) .... 2006.07.02 삼성산 무당바위에서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에 안양사를 들렀다. "전통사찰 제 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금의 안양이란 지명이 이곳에서 유례 되었다 하는데 안양시로서도 중요한 사찰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안양사 입구 안양사(安養寺)는 태고종 사찰로서 신라 효공왕 3년(孝恭王 900년)에 고려태조 왕건(王建)이 남쪽을 정벌하러 지나다 오색구름이 가득 피어 오르자 이를 이상히 여겨 살펴보다가 능정(能正)이란 스님을 만나 세워진 사찰로 전해진다. 안양이란 불가(佛家)에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상주하는 청정(淸靜)한 극락정토(極樂靜土)의 세계를 말하며, 현세의 서쪽으로 10만억 불토(佛土)를 지나 있다는 즐거움만 있고, 자유로운 이상형(理想型) 안양세계(安養世界)를 말한다. 극락을 안양(安養) 또는 안.. 2006. 7. 5.
이치전적지 (배티재) 이치전적지(梨峙戰蹟地) 전라북도 기념물 제26호 / 소재지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이곳은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에 전라도절제사 권율(權慄)의 독전하 동북현감 황진(黃進)장군 등이 왜적을 격파한 전적지이다. 왜장 고바야가와 다카가게(小早川隆景)는 금산에서 웅치(熊峙) 방어선을 뚫고, 호남의 수도 전주를 침공하려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황진 장군은 남원진에서 급히 전주로 와 안덕원(安德院)까지 침입한 적을 물리치고, 바로 이치(梨峙)로 달려가 휘하의 장수 공시억(孔詩億), 위대기(魏大奇), 의병장 황박(黃璞) 등과 함께 사력을 다하여 싸우다가 한때 부상도 입었으나 마침내 적을 대파하니 적의 시체가 수십 리에 즐비하였으며, 아군의 피해는 적었다. 이에 왜적은 전주 침공의 야욕을 버렸으니 .. 2006. 6. 29.
프라파톰 체디 (Phra Pathom Chedi) 5월 17일 야간 비행기로 귀국하기 전에 시간을 잠시 만들어서 나콘파톰(Nakhon Pathom)이라는 지역에 소재한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프라파톰채디를 찿아 보았다. 방콕의 서부에 있는 도시로서 서울과 비교하자면 대략 일산 정도의 도시로 생각하면 맞을 것같다. 나콘파톰은 방콕 중심가에서 서쪽 40Km쯤에 위치해있고, 주요 도로망과 철도가 사방으로 뻗어있는 상업도시다. 니콘 차이시 강에서 운하로 차오프라야 삼각주 수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불교의 종교도시이자 군사도시의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방콕의 실파코른대학교(1943) 부속의 예술대학· 교육대학· 과학대학이 이곳에 있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붓다가 찾아온 적도 있다고 전하는데 6세기경에 만든 인공구조물이 .. 2006. 5. 24.
태국의 불교사원 화요일 업체 방문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짬을 내어 불교사원에 들러보았다. 태국 불교사원의 건축물은 모두 예술품처럼 훌륭하다. 화려하고, 섬세하고, 웅장한 모습들이다. 우리나라 처럼 산속에 파묻혀있지 않고 생활 종교로서 도시 곳곳 어디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독실한 불교국가이다. 국교는 소승불교의 한 갈래인 남방불교이며, 인구의 9할 이상이 믿고 있다고한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 또는 다른 종교를 가진 인구도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 오전이면 마을어귀에 나와 시주를 하기 위해 지나가는 승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시주를 하며, 승려에게 일상의 고민같은 것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안녕을 빈다고.. 2006. 5. 23.
방콕의 변두리 월요일 거래업체로 방문을 갔다. 간선도로를 벗어나 뒷골목으로 들자 벌건 진흙이 깔린 비포장도로다. 양 옆으로 논처럼 보이는 새우양식장이 있는데 물은 전혀 없고, 잡초만 무성하다. 여기도 우리나라 처럼 뭐가 좀 된다고 하면 돈 좀 더 벌어보려고, 너도나도 달려들어 앞뒤 안가리고 투자를 한다고 한다. 한 때 번성했던 새우양식장이 별 재미를 보지 못하자 돈만 날리고, 그 열기가 사라져 지금은 불모지의 땅이 되어버렸다. 거래업체와의 미팅을 끝내고 점심을 가졌다. 회사 밖의 시골냄새가 물씬 풍기는 식당으로 안내를 받았다. 테이블 3개, 의자 12개, 반찬은 4가지.... 농장 근처의 수로 . . . 고기 잡는 그물이 뜰채로 되어 물에 담갔다가 뜨기만 하면 고기가 잡힌다. 시계 추같이 생긴 것의 빨간 덮게가 벗겨지.. 2006. 5. 23.
푸타몬톤 공원 (Phuttha Monthon Park) 일요일 아침 구경 겸 운동 겸하여 근처의 푸타몬톤 공원(Phuttha Monthon Park)이라는 곳으로 산책을 나갔다. 숙소에서 차량으로 대략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곳은 불교 유적지들의 복제가 건축되어있는 경배지로서 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가끔씩 태국 국왕이 방문하기도 하며, 유명 텔렌트들도 자주 이곳을 드나든다고 한다. 공원 내에 절이 있고, 걸어가는 부처상이 모셔져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불상으로 알려져알려져 있다. 부처상을 멀리서 보면 분명 눈을 감고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눈을 뜨고 있다.또한 멀리서 보면 부처상의 상체가 하체보다 크기 때문에 무언가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역시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상체와 하체의 발란.. 2006. 5. 22.
방콕의 수상식당 토요일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을 근처의 수상식당에서 하기로 약속했다. 차량을 이용하여 끝이 어딘지도 모를 큰 농장을 지난 후 어느 시골마을의 시장에 도착했다. 꽤 큰 재래시장이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수많은 인파로 붐벼 사람 사는 생동감이 가득하다. 분위기는 우리나라 재래시장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이것 저것을 구경하며, 시장을 지난다. 맛빼기 음식에 맛만 보고, 그냥 돌아서기가 어려워 몇 가지 먹을거리를 샀다. 시장을 거의 통과하자 물가의 수상식당이 보이기 시작한다. 식당마다 자리가 꽉 찼다. 겨우 빈자리가 보이는 어느 식당에 들렀다. 메뉴를 보고, 음식의 내용을 몰라 아무렇게나 주문했다. 시킨 음식이 다행히도 입에 잘 맞아서 식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수족관 매장에서나 볼 수 .. 2006. 5. 22.
방콕에서의 숙소 .... 2006.05.12 5월12일 중국에서 출발하여 홍콩을 거친다음 태국으로 이동하였다. 숙소는 방콕의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변두리의 조용한 마을이다. 2층 가옥의 숙소.. 좌측은 바나나, 차고지붕 위는 망고나무로 덮여있다. 숙소 앞에 펼쳐진 넓은 잔디 운동장, 가끔 동네 아이들의 축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숙소의 화단에 핀 꽃, 이름은 모르지만 색갈이 매우 화려하고 정열적이다. 2006. 5. 22.
홍콩을 지나며 .... 2006.05.12 5월 10일 인천에서 출발, 홍콩을 거쳐 중국 심천으로 들어갔다. 이틀간의 빠듯한 업무를 마치고, 12일 다시 홍콩으로 나와 태국으로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홍콩은 중국의 영향으로 경기가 많이 침체되었다고 한다. 중국서 건너온 인력으로 임금이 하락되고, 기존 홍콩인들에게 일자리의 위협을 주고 있다.경제특구인 심천과 광동성에서 불어오는 공해로 과거와는 달리 공기도 많이 탁해져 환경이 전 보다 나빠진 상태라고 한다. 지난해 다녀온 중국이 1년새에 많이도 달라져 있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은 일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못보던 건물들이 곳곳에 생겨났고, 간간이 비어있던 음식점의 빈자리도 이제는 꽉 메어져 있다.거대한 용의 꿈틀거림이 오직 부러울 뿐이다. 2006. 5. 20.
왜목마을(당진) .... 2006.04.09 오전에 홍성 용봉산을 산행을 마치고, 오후엔 장고항의 별미 실치회와 소주를 곁들여 얼큰한 국물의 바지락 칼국수로 포만감에 젖는다. 저녁 무렵엔 장고항에서 조금 떨어졌다는 석문면 교로리의 해 뜨고 지는 곳 '왜목마을'을 찾기로 한다. 가파른 산책로를 오르니 진달래가 만발하였고, 나무계단 양옆으로 도열하여 멀리서 온 손님을 맞아 환영하는 듯하다. 보기에도 시원한 소나무 숲길은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사방이 확 트인 전망대에 도착한다. 서해안에도 이런 곳이 있었단 말인가! 동해안의 어느 바닷가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오목한 포구 몇 차례를 굽어도는 하얀 백사장의 굴곡진 해안선, 잔잔한 하늘빛 바다, 한가롭게 떠있는 고깃배, 섬들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바닷가로 내려오는 산책로에 진달래가 절정이다. 나.. 2006. 4. 13.
제 3회 장고항 실치 축제(당진) .... 2006.04.09 홍성 용봉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실치회를 맛보기 위해 당진 장고항에 들렀다. 지난해에도 서산 팔봉산 산행을 마치고, 장고항에 들러 실치회를 맛 본 적이 있다. 냉면사리 같은 실치회의 별미를 느끼기에는지금이 최적기이다. 그래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산행 계획을 일부러 그 근처로 잡았다. 오후 4시쯤에 이 곳에 도착하니 길거리 마다 온통 실치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가득하다. 축제 기간이 4월13일 부터 4월16일 까지로 되어있는데 관광객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로 일정이 짜여져있었다. 서해의 별미 실치 축제는 매년 4월경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으로 한번쯤은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뱅어포가 바로 실치다. 실치는 성질이 급해서 잡아내면 얼.. 2006. 4. 13.
용봉사 마애불(홍성) .... 2006.04.09 용봉사 마애불 입상(龍鳳寺 磨崖佛 立像) 마애불은 바위나 절벽의 평평한 면에 불상을 조각한 것이다. 이 불상은 절 입구의 바위면에 돌을 새김한 입상이다. 불상의 오른쪽에 '정원(貞元) 16년'이란 글이 새겨져 있어, 799년 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머리는 큼직하며, 육계는 팽이처럼 솟아 있고, 얼굴은 타원형이다. 눈과 입은 얼굴에 비해서 가늘지만 미소가 얼굴 전면에 퍼져있다. 손모양은 오른손을 내리고, 왼쪽손울 들어 중생의 모든 두려움을 없애주고, 평안을 주는 시무외인(施無畏印)으로 얼굴의 미소와 함께 평화와 부드러움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U자 형으로 흘러내린 옷 주름은 얇게 표현되어있어 불상을 평면적으로 보이게 한다. (홍성군) 2006. 4. 12.
홍콩에서 .... 2005.10.13~16 10월 13~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홍콩 전자박람회에 참관했다. 쪼그라드는 우리나라의 경제와는 달리 나날이 급부상하는 중국의 위력을 더욱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우리의 기술을 배우고자 했던 중국이 최근에 우주선까지 쏘아 올리고, 첫 우주인이 탄생했다고, 중국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한껏 고조되어 자부심으로 꽉 차있다. 귀국하던 날, 기내에서 제공하는 신문에 난 기사로 씁쓸한 마음이 인다. 모 대학 교수의 발언 하나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검찰총장이 자리까지 내놓아야 하는 정치판은 온통 발전성 없는 논쟁으로 국력을 소모하고 있다. 모두가 합심을 해도 어려운 이 판국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기술없는 선진국은 없다. 기술이 선진국을 만들어 낸다. 미래의 국가는 기술이 .. 2005. 10. 20.
EXPO TOWER(속초) .... 2005.08.12~15 EXPO TOWER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5-1 규모 : 15층 전망대(74미터) 시설 : 전망대, 전망테이블 1999년 국제관광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렸다. 이 탑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청초호, 설악산, 푸른 동해바다의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호수 주변으로는 쾌적한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엑스포타워는 자연, 환경, 관광을 모티브로 발전하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며, 나선형의 상승 구조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양을 하고있다. 2005. 8. 18.
땅끝 (해남) .... 2005.08.03 꼬리에 흰 포말이 인다. 갑판 후미로 불어드는 해풍에 더위를 식히며, 바다를 가르고 지나가는 땅끝행 여객선에 몸을 맡긴다. 멀어져 가는 보길도와 주변 한려수도의 경관에 취하며, 통통거리는 소리에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육지끝, 땅끝 전망대가 손에 잡힐 듯 점점 다가온다. 이윽고 땅끝 갈두마을에 이른다. 선착장에 도착한다. 주차 후 해변가 산책로와 땅끝탑으로 사자봉 전망대를 차례로 둘러본다. (여객선으로 보길도에서 땅끝까지50분 소요) 멀어져 가는 보길도 사자봉 땅끝전망대 갈두리 선착장 저 바위 사이로 일년 중 잠간 해가 떠 오르는 시기가 있다네요~ 형제처럼 나란히 갈두리 끝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땅끝 산책로 땅끝탑 지금의 땅끝 모습은 ------- 내가 처음 땅끝을 밟았을 때와는 대부분 너무 많.. 2005. 8. 11.
보길도 고산 윤선도 유적지 .... 2005.08.02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구나 /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 소나무야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 지하의 뿌리 곧은 줄을 그것으로 아노라 五友歌 중에서 . . . 孤山 尹善道 세연정(洗然亭) 고산(孤山) 윤선도가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를 창작하고 읊었던 무대이다. 우라나라 정원 중 독보적인 가치가 있는 곳으로 고산의 기발한 착상이 잘 나타나 있는 곳이다. 3,000여평의 계원(溪苑)에 밑바닥 암반(岩盤)을 이용하여 보(洑)를 막아 600여 평의 계담과 250평의 인공연못을 만든 것으로 산중에 은둔하는 선비의 원림으로는 화려하고 규모가 크다. 동쪽 축대(築臺) 및 계담에서 터널식 수입구로 계류가 연못으로 흐르도록 하였다. 제방(堤防)에는 당시 심은 동.. 2005. 8. 11.
보길도 예송리 해변 .... 2005.08.02 (육상편) 해남(13번 도로) → 완도대교(77번 도로) → 완도 화흥포항 (여객선) 완도→보길도: 화흥포항에서 소안도, 노화도를 경유하는 소안페리호가 하루 9회 (06:40~ 17:40) 출항, 1시간~1시간 20분 소요, 차량 선적도 가능하다. 계절과 날씨, 승선 인원에 따라서 여객선의 출항시간이 변동되거나 결항할 수 있다. (현지교통) 보길버스(청별리~ 예송리행) 1일 5회 운행 보길택시 (061-553-8876 영업용) (061-553-6262, 6353 개인택시) 택시는 갤로퍼와 같은 지프형이며, 요금은 구간별 정액제. 예송리는 보길도 동남쪽의 바닷가 마을이다. 활처럼 휘어진 1.4km의 길이로 차돌과 콩돌이 섞인 해변, 상록수림의 배경으로 경치가매우 아름답다.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된 예송.. 2005. 8. 10.
보길도 가는 길 .... 2005.08.02 보성 녹차밭 구경을 끝내고, 갔던 길 18번 도로를 역으로 빽해서 2번 국도로 강진을 향했다. 강진에 도착해서 18번 도로와 55번 도로로 변경하여 완도 방향으로 꺾어 진행했다. 완도로 가는 도중에 좌측 편으로 보여야 할 해남의 두륜산이 구름에 가려서 산세를 가늠키가 어려웠다. 두륜산을 가본 지도 20년이 넘어 꽤나 오래되었다. 거미줄 같은 로터리에서 13번 도로를 따르고, 완도대교를 건넌다. 교량이 끝나면 우측 77번 도로로 변경하여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이 도로를 따르면 장보고 촬영지를 지나가게 되는데 구경 온 많은 관광객으로 교통이 혼잡하다. 이곳을 지나는 데만 한 시간이나 소요되었다. 십여 분을 이어가면 어촌민속박물관을 지나 화흥포항에 도착한다. 여기서 보길도행 여객선으로 차량과 함께 뱃길을 이용.. 2005. 8. 10.
보성 녹차밭의 화장실 .... 2005.08.02 재미있는 표현의 화장실... 2005. 8. 10.
보성 녹차밭 ... 2005.08.02 보성 녹차밭 광양에서 2번 국도를 따라 순천~벌교를 지난 다음 보성에 도착해서 18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니 녹차밭이 나온다. 촬영지엔 관광을 온 차량들로 매우 붐벼 입구가 거의 막혀있어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더위에 수고하는 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시한부 인생의 아내 정연(이영애 분)과 잘 안나가는 바람잡이 개그맨 용기(이정재 분)의, 웃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사랑 이야기, 영화 은 보성, 부산, 남이섬, 양수리 세트장 등에서 촬영되었다. 용기와 정연의 아들나무가 있는 곳과 그곳으로 가는 도중 끝없이 펼쳐지는 숲길은 과연 어딜까? 영화 속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영상을 자랑하는 이곳은 바로 ‘전남 보성의 녹차밭(대한다원)’. MBC 드라마 에서도 녹차밭이랑 해수욕장, 녹차탕.. 2005. 8. 10.
광양(전남)을 지나며 .... 2005.08.02 1일 밤 남해읍에서 삼겹살로 저녁 식사 후 읍내를 몇 바퀴를 돌아 숙박처를 구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하동에서 숙박 하기로 정하고, 19먼 국도를 따라 남해대교로 향한다. 대교를 건너기 전 대교민박이 보여 들러보지만 역시 방이 없단다.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를 완전히 빠져 나왔다. 하동,구례방면으로 가던 중에 길가 모퉁이의 모텔이 보였다. 여기서 하룻밤을 지냈다. 이튼날 아침 식사를 라면으로 서두르고, 모텔을 뒤로하며, 보길도를 향해 출발했다. 하동 도착 직전에 신도로가 나타나서 광양까지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한다. 섬진강 하구를 지나서 광양땅의 거대한 공업단지 한가운데를 파고 든다. 섬진강 하구.. 광양땅의 공업지대.. 포스코 정문을 지나며.. 포스코 맞은편의 거대한 호수.. 2005. 8. 10.
남해 금산 보리암 .... 2005.08.01 보리암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태조 이성계로부터 비단산(錦山)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하사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으며, 영험 있는 기도처로.. 2005. 8. 9.
남해 상주해수욕장 .... 2005.08.01 남해(상주해수욕장) 반월형을 그리며 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는 매우 부드러워 마치 주단 위를 걷는 것같은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게 해 준다. 백사장을 감싸고있는 송림은 잔잔한 파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상주의 자랑거리다. 바닥의 기복이 적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어린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이며, 가까운 곳에 다른 오염원이 없기 때문에 물이 맑고 깨끗하다. 부채꼴 모양의 해안 백사장과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섬들은 바다를 호수 모양으로 감싸고 있어 아늑하다. 구름에 쌓인 금산을 배경으로 잔잔한 파도를 일으킨다. 2005. 8. 9.
남해 몽돌해변 .... 2005.08.01 천하마을 몽돌해변 3번 국도로 삼천포대교를 지나 미조에서 다시 19번 국도로 변경, 상주방면으로 향한다. 해안가 몇 굽이를 돌고돌아 어느 고개에 올라서면 내려다 보이는 몽돌해변 풍광으로 잠시 넋을 잃는다. 오목한 해안, 어촌마을, 그리고 우측으로 해송과 바위의 조화를 이룬 낙타봉,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인다. 몽돌해변 뒤쪽으로 송정해수욕장이 늘어서 비경이 한결 돋보인다. 천하마을은 상주면과 미조면의 경계지역의 마을로 20가구 정도되는 작은마을이다. 수령 수백년 된 느티나무로 한결 여유로움을 더해주는 마을이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마을 끝에 자리한 몽돌해변은 매력적이다. 川下마을은 내 아래에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이 있다. 미조면민의 식수원인 수원지 계곡에서.. 2005. 8. 9.
남해로 가는 길 .... 2005.08.01 사천시를 지나며 진주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향한다. 사천에 들어서서 계속 내려가다보면 좌측편으로 범상치 않은 산세의 산을 만나게 되는데 이 산이 바로 와룡산이다. 높이만을 따지고보면 거봉은 아니지만 웅장한 산세와 암반, 절벽으로 이루어진 모습은 명산으로서의 조건을 충분히 갗추고 있다. 와룡산은 한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배출된 곳으로 해외등반을 위하여 체력을 단련하거나 암벽등반 훈련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상사바위, 세섬바위 등은 깍아지른 절벽으로 특히 상사바위는 바로 밑을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아찔한 높이다, 경남지역과 전남지역의 클라이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사천시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와룡산의 모습 삼천포 대교 사천시에서 남해로 연결된 연육교가 있다. 1995년 2월 착공하여 .. 2005. 8. 9.
충무공 김시민 장군 .... 2005.08.01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 (높이 7m )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 충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한 진주 수호상으로 2001년 1월1일 제막하였다. 김시민 장군과 진주성 임진왜란 때 왜적에게 최초로 대대적 승리를 거둔 곳이 바로 이곳 진주성이다. 그리고 그 주역이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었다. 이때 왜적을 크게 물리친 진주성 대첩은 충무공의 한산대첩,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으로 더불어 임진왜란 3 대첩이라고 한다. ‘대첩(大捷)’은 크게 이긴 전투를 일컫는 것이다. 임진왜란 3대 첩지의 하나인 진주성과 김시민 장군. 청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루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느낌이 없지 않다. 진주의 긍지를 태동시킨 진주성 대첩의 주역들이 ‘의기 논개’의 명성에 밀려 흔적조차 찾기 힘든 것.. 2005. 8. 9.
진주성 서장대, 호국사, 창렬사, 북장대 .... 2005.08.01 서장대(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호) 진주성 서문의 지휘소이다. 여지도서(與池圖書)에 보면 회룡루(回龍樓)로 나오는데 규모는 작았으나 촉석루와 같이 다락집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서장대는 1934년 독지가 서상필씨가 증건한 것이다. 호국사(전통사찰 제70호) 고려시대 창건하여 내성사로 불리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승병의 근거지로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 순국한 승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호국사란 이름으로 재건 되었다. 창렬사(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호) 임진왜란 당시 계사년(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분들의 신위를 모시기 위해 선조40년(1607년)에 건립된 사액(賜額) 사당이다. 고종5년(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충민사에 모셔져있던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신위와 삼장사등.. 200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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