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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삼각산 까마귀봉.......2006.9/3

by 마루금 2006. 9. 5.

주중에 신체이상이 생겼다.
왼쪽 가슴에 담이 결리고 물건을 들다가 허리도 삐끗했다.
가슴 통증은 숨쉬기에 고통이었고 허리 통증은 일어나기에 고통을 주었다.
어느 하루는 침대에서 기상하는데 30분이 걸리기도 했다.

 

다행히 주말이 되자 완전치는 않았지만 일요일 등산이 가능하리 만큼 호전되었다.
인수봉을 오를 계획이었으나 예상치못했던 컨디션의 난조로 시원한 계곡과 비교적 발길이 뜸한
까마귀봉을 찿아 호젓하게 다녀 왔다.

 

인덕계곡의 맑은 계류...

 

미니폭포다......높이는 한탄강의 직탕폭포와 비슷할까??

 

천년동굴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 사잇길...

 

인수봉(좌), 숨은벽과 염초능선(중앙), 까마귀봉(우)

 

까마귀 전위봉의 조망.... 송추 방향의 앵무봉과 한강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좌로부터 인수, 숨은벽 , 염초능선과 백운대....

 

숨은벽에 인적이 드물 때의 일이다. 릿지가 시작되는 지점, 바위지대에 이르면, 좌측으로 까마귀 많은 봉우리가 보였다. 새까맣게 덮여 있었다. 그래서 그 곳을 '까마귀봉'이라 불렀다. 가끔 수 백마리가 하늘을 날아 유유히 맴돌기라도 하면, 장관 이었다. 지금은 잦은 인적으로 그 모습들이 사라진지 오래다.

 

까마귀봉 정상의 샘물....

 

까마귀봉에서 바라본 인수의 위용...

 

밤골 폭포...

 

폭포 아래의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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