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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교룡산(남원)...........2017.09.16

by 마루금 2017. 9. 16.

산행날씨 : 18.3 ~ 24.4℃  흐림

산행코스 : 주차장 ~ 교룡산성 ~ 선국사 ~ 밀덕봉(518.9m) ~ 복덕봉(483.9m) ~ 성곽길 ~ 교룡산성 ~ 주차장

행거리 : 3.2km  

산행시간 : 1시간 30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주말이다. 문상 차 남원에 들렀다가 쨤을 잠시 내봤다.

장례식장에서 4.5km 떨어진 거리의 교룡산에 마땅한 등산로가 있었다.

 

교룡산성(蛟龍山城) ~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었다. 백제시대에 처음 쌓아졌다고 전해진다. 고려 말에는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맞아 싸웠고, 임진왜란 당시에는 승장 처영이 수축하여 크게 싸웠던 곳이다. 그리고 동학 혁명 때는 접주 김개남이 이끄는 농민군이 관군과 큰 접전을 벌인 역사적인 유적지이기도 하다.

 

선국사(善國寺) ~

교룡산성 안에 있는 사찰로 신라 신문왕 5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절 이름에 국(國)자가 들어가는 사찰들은 대부분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왔던 것처럼 선국사도 나라를 지켜낸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호남 지역의 6개 군현에서 거둔 군량미(軍糧米)를 바로 이 교룡산성에 보관했으며, 당시 선국사는 교룡산성을 지키는 수비대의 본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전성기에는 300여 명의 스님이 머물 정도로 큰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선국사는 이러한 역사의 현장에서 평상시에는 불법 수행 도량으로서, 전시(戰時)에는 방어 진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역사의 흥망을 함께 해왔다. 1960년 보제루에서 발견된 구리 도장은 조정에서 산성을 지키던 승군(僧軍)에게 내려 보낸 것으로, 교룡산성과 선국사를 나라에서도 중요하게 여겼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사찰 좌측으로 올랐다 ~

교룡산(蛟龍山) ~

남원에 우뚝 솟은 독립된 산이다. 주봉은 밀덕봉(518.9m)이고, 남쪽의 복덕봉(483.9m)이 형제처럼 맞서있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지리산의 노고단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섬진강 맑은 물과 남원평야의 광활한 들판이 앞마당처럼 보인다. 기슭에서 정상까지는 돌을 반듯이 깍아 쌓은 3,120m의 산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임신, 정유란 당시 의병 만 여명이 산화한 성지이기도 하여 최근 만인의총을 만들어 성역화 하였다.

 

옛 산불감시초소 터 ~

정상인 밀덕봉에서 바라본  복덕봉 ~

복덕복으로 가던 도중에 만난 폐가 ~

폐가 앞 돌담 흔적 ~

복덕봉 정상 ~

복덕봉 조망터의 풍경들 ~

지리산 일대 ~

복덕봉에서 발라본 정상(밀덕봉) ~

▼ 복덕봉에서 빽하여 묘지가 있는 곳에서 성터로 하산 ~

덤불이 무성해서 빠져나오는데 애를 먹었슴.

덤불에서 뱀도 한 마리 만났다.

 

덤불 가득한 체력단련장 ~

폐가 ~

교룡산 국민관광단지 ~

교룡산 아래 산곡동에 위치해 있다. 면적 9,680평 규모의 교룡산 국민 관광지는 남원 관광단지와 함께 남원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교룡산 국민관광단지는 주변의 교룡산성과 선국사를 비롯한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한 국민 휴양지의 하나다. 이곳에 각종 체육 시설과 야외 민속 전시장을 마련하여 국민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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