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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간미능선(지리산) ............. 2017.09.10

by 마루금 2017. 9. 10.

산행날씨 : 16.6 ~ 28.7℃  맑음

산행코스 : 시암재 ~ 986.3봉~ 상복골재 ~ 간미봉(728.4m) ~ 납재 ~ 634.7봉 ~ 구리재(둘레길) ~ 활공장 ~ 지초봉(596m) ~ 야생화테마랜드 ~ 280봉 ~ 까치절산(295.3m) ~ 구만제주차장

행거리 : 10.26km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간미능선(지리산).gpx
0.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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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간미능선을 다녀왔다. 차일봉 아래 시암재에서 구만저수지로 이어지는 약 10km의 능선이다. 구례 쪽에서 천은사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한다고 해 입장료 없는 달궁 쪽의 성삼재를 넘어서 시암재휴게소에 도착했다.

 

들머리는 ~
시암재휴게소에서 도로따라 아랫쪽으로 70m쯤 이동, 도로가 휘어지는 지점에 반사경과 광의면 간판이 있다. 반사경 옆 가드레일을 넘어가면 된다. 

 

안부를 지나서 오르면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에서 위로 더 올라가면 간미능선 주릉이다.

▼ 간미능선 최고봉(986.3m) ~ 

성삼봉이라 부르는 산꾼들도 더러 있는데 성삼재보다 높이는 낮다. 가끔 숲이 열리면 조망이 쫘~악 펼쳐진다. 종석대를 바라보는 배경으로 시암재휴게소가 저만치 뒤로 물러나 있다. 

 

986.3봉 ~

▼ 국립공원 말뚝 ~

간미봉에 도착할 때까지 간간이 구경하는 말뚝이다. 간미능선은 국립공원 경계구역으로 한발짝만 우측으로 넘기면 구례군 관할지가 된다.  

 

조심구간 ~

지나온 봉우리 중턱에 후미가 보인다 ~

산동면 일대 ~

간미능선 곳곳에 장애물이 나타나 태클을 건다 ~

험로 우회 ~

837.3봉 허릿길을 돌아서 억새밭 안부를 통과 ~

상복골재 밀림지 ~

간미봉(艮美峰) ~

시암재에서 간미봉까지 지독한 밀림의 연속이다. 나뭇가지에 긁히고 찔리고, 가끔씩은 등로가 막혀 우왕좌왕이다. 그야말로 들개산행이다. 험로를 탈출해서 간미봉 정상에 도착하면 커다란 정상석과 함께 사방이 확 트인 전망데크에 올라 시원한 지리산 원경을 만끽한다.

 

간미봉을 지나면 등로가 고급스럽게 변한다 ~

납재 ~

 

▼ 구리재 ~

쉬기 좋은 팔각정이 있다. 여기서 지리산둘레길 탐방객을 10명쯤 만났다. 우리 일행을 보자 둘레길에서 짐승만 보다가 사람은 처음 만난다고 한다.

 

구리재에서 지초봉으로 가는 길 ~

사거리에서 이정표 표시대로 임도를 따라 곧장 올라가면 활공장을 거쳐 정상으로 연결된다. 일행 일부는 구리재에서 마루금으로 올라붙었다가 혼쭐이 났다. 밀림지에서 온갖 가시덩쿨에 포위돼 지옥을 실컷 맛보았다. 빠져나와보니 활공장이다.   

 

활공장 ~

거쳐온 간미능선 ~

활공장에서 건너다본 지초봉 ~

활공장에 올라있는 일행들 ~

광의면 일대 ~

芝草峰 ~

야생화테마랜드로 Go ~

지초봉 산기슭의 야생화테마랜드 ~

야생화테마랜드에서 ~

전면에 우뚝 솟아있는 280봉 마루금으로 붙었다. 등로가 형성돼 있지 않은 곳이다. 온갖 까시나무가 다 모여 진을 치고 있어 이곳 밀림에서 또 한 번 지옥을 맞봤다. 야생화테마랜드 도로를 따라서 280봉을 우회하는 것이 답인 것같다. 

 

▼ 280봉 덤불을 빠져나와서 ~

무덤을 지나 안부로 내려서자 깔끔하게 정리된 등로가 나타난다. 야생화테마랜드에서 280봉을 거치지 않고 까치절산으로 연결되는 최근 새로 만든 등로가 따로 있었던 것이다.  

 

까치절산 정상 ~

구만저수지 ~

철인3종 경기 줌인 ~ 

까치절산 날머리 ~

철인3종 경기에서 마라톤 진행 중 ~

현수교 ~

구만저수지 팔각정에서 산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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