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13.8 ~ 28.1℃ 맑음
산행코스 : 향산2리 경로당 ~ 전망대 ~ 대림산(487.7m) ~나냉이재(임도) ~ 발치봉(549m) ~ 자랑봉(528m) ~ 호음실3거리 ~ 대박주유소 ~ 물레산(394.6m) ~ 383.8봉 ~ 수주팔봉(493m) ~ 두룽산(458m) ~ 155봉 ~ 향산2리 경로당
산행거리 : 17.48km
산행시간 : 8시간
산행인원 : 자유팀으로 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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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에 신청한 일요산행 일정이 최소됨에 따라 홀산으로 떠날려다가 지인께 연락이 와 동행하기로 결정, 덕분에 심심치 않게 다녀왔다.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를 둘러싼 봉우리와 세성리 일부 봉우리를 합쳐서 6개 산 종주다. 원점으로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마쳤다.
향산2리 경로당 공터에 주차 ~
향산교 다리를 건너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간다 ~
달천변을 따라 가다보면 ~
대림산성 입구가 나오는데 여기서 진입로를 따라 서문지로 들어가면 조금 더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우리 일행들은 다른 길을 택했다. 대림산성 입구를 조금 지나 절벽 직전의 단월동 입간판 앞에서 우틀, 밭 가장자리를 따라 약 40m쯤에서 개울 건너 급사면으로 올라탔다. 도중 양봉 벌통을 몇 개 지나간다.
전망대까지 오름길이 빡센 등로 ~
숲이 조금씩 열리면서 내려다보이는 달천 ~
암릉이 나타나고, 조망이 열리기 시작 ~
왼쪽은 두릉산이다 ~
유주막교 ~
충주시 일대와 남한강 ~
송전탑 사이의 억새밭 ~
용문산 줌인 ~
잠시 동안의 룰루랄라 ~
대림산 정상의 봉수대 ~
문화제 발굴 조사 현장 ~
대림산 정상을 내려서면 잠시 임도따라서 진행, 포크레인 발자국이 선명하다 ~
대림산성 동문지 ~
나냉이재 이정표 ~
나냉이재(대림산과 371.3봉 사이의 임도) ~
향산리 윗말 ~
우측은 대림산 능선 ~
371.3봉 오름길에서 올려다본 발치봉 ~
371.3봉과 발치봉 사이 안부의 묘 ~
빡센 발치봉 오름길 ~
발치봉(發峙峰 549m) ~
발치봉과 남산 사이에 발치 마을과 고개가 있다. 발치봉은 본래 무명봉이었으나 발치고개에서 이름을 따 붙인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최고봉은 발치봉 ~ 정상에 깔려있는 흰색 차돌바위들이 퍽 인상적이다. 충주호 쪽으로 확 트여서 월악산과 소백산 조망을 실컷 만끽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월악산 하봉, 중봉, 영봉이 확실하게 조망된다 ~
충주호 줌인, 맨 뒤는 소백산 ~
자랑봉 소나무 ~
뒤돌아본 발치봉 ~
자랑봉 끝자락인 365봉에서 호음실 3거리로 내려서는 등로는 불분명했다. 아직 등로 형성이 덜 된 것 같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가 벼랑을 만나면 등로가 없어지고, 그다음부터 미로 찿기다. 이 구간을 내려서면서 보니 횡으로 연결되는 멧돼지길은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아래로 내려서는 하산길은 뚜렸하지 않아서 대충 방향만 잡고 내려섰다.
덤불 숲을 빠져나오니 복숭아밭 과수원이다. 가장자리 임도를 따라서 신흥실교로 이동했다 ~
충주금식기도원에서 ~
점심 때 땡볕이라서 기온이 올라가 더웠다. 3번 국도변의 호음실 3거리에 있는 기도원에 들러서 션한 물과 커피를 얻어 마셨다. 산에서 알렐르~ 라는 단어를 귀가 마르고 닳도록 읊었는데 기도원 여성분께서 물을 주며 아멘을 읊어보라고 몇 번을 요구한다.
호음실 3거리 ~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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