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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해룡산~더덕바위산~양각산~승적산~고시락골산(광주/이천).... 2017.09.02

by 마루금 2017. 9. 2.

산행날씨 : 13.8 ~ 28.1℃  맑음

산행코스 : 관2리 버스정류장 ~ 현대해상연수원 ~ 숫돌봉(234m) ~ 토끼봉(275m) ~ 해룡산(367.2m) ~ 회고개 ~ 더덕바위산(386.3m) ~ 회고개 ~ 양각산1(381.5m) ~ 승적산(327m) ~ 양각산2(333.4m) ~ 승적산 ~ 고시락골산(338.1m) ~ 관2리 버스정류장(주막교) 

행거리 : 11.48k

산행시간 : 3시간 32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해룡산-더덕바위산-양각산-고시락골산(광주_이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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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짜투리 산행이다. 경기도 광주와 이천 경계지의 산으로 일부는 양자지맥에 걸친다. 교통편은 자가 차량을 이용했으며, 일찍 출발해서 오전에 산행을 마쳤다. 등로는 대체로 널널하고 양호한 편이다.

 

관2리 버스정류장 공터에 주차 ~

성황당고개 방향으로 아스팔트를 따라서 1.5km쯤 도보행진 ~

성황당고개 직전 삼거리에서 현대해상연수원으로 진입 ~

▼ 현대해상연수원 정문에 도착하자 경비요원께서 진입을 통제한다. 이유인즉은 잦은 산짐승(멧돼지 등) 출몰로 올 초에 팬스를 설치해 등산로를 전면 패쇄했다고 한다. 지방에서 일부러 여기까지 왔는데 팬스를 넘어가면 안돼냐고 요청했더니 CCTV가 설치돼 곤란하다며 다른 방법을 알려주었다.     

 

경비요원이 알려준대로 연수원 정문 못미처 팬스 끝에서 숲으로 진입 ~ 

예전의 등로인 나무계단을 찿아서 올랐다 ~

숫돌봉 ~

숫돌봉에서 토끼봉으로 이동하는 동안 간벌지에서 조망이 잠시 열린다 ~

토끼봉 ~

토끼봉에서 양자지맥을 만남 ~

해룡산 직전 삼거리에서 해룡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나온다 ~

해룡산(海龍山) ~
광주문화원 진우리 지명유래에서 이용산(二龍山)으로 표기하였다. 각씨봉 아래에 위치한 산으로 두 마리의 용이 엎드린 형상이라 하였으며, 우치 마을 저수지 남쪽에 있다고 기록돼 있다. 광주문화원 노곡리 지명유래에는 노곡리에 쌍룡정(雙龍亭)이 있는데, 유정리 해룡산(海龍山)의 용과 '용머리'의 용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하여 정자(亭子) 이름을 쌍룡정(雙龍亭)이라 명하였다고 기록돼 있다. 

 

해룡산 정상 삼각점 ~

해룡산을 떠나서 도중에 철조망과 팬스를 만나면 회고개까지 이 철조망이나 팬스를 계속 따라감 ~

회고개 직전의 묘지 ~

서낭당 흔적이 엿보이는 회고개 ~

회고개 ~
광주문화원의 지명유래에 헉고개가 나온다. 노곡리에서 이천(利川)으로 가는 산길에 높은 고개가 있고, 오가는 행인이 이 고개를 이천 쪽에서 노곡리로 넘어 오자면 험하여, 한번 넘으려면 힘이 들어 '헉헉'하며 넘는다고 하여 '헉고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확증은 없지만 헉고개 발음이 변해서 회고개가 된 것이 아닌가 유추해본다.

 

더덕바위산(각씨봉) ~
광주문화원 진우리 지명유래에 각씨봉(閣氏峯)으로 표기하였다. 우치 마을 저수지 동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에 각씨가 살았으며, 지금도 큰 소나무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한다.

 

▼ 양자지맥과 이별 ~

더덕바위산에 올랐다가 회고개로 다시 빽,

회고개에서 양각산으로 방향을 틀고나면 양지지맥과는 헤어지게 된다.

 

양각산 오름길 ~

양각산 1봉 ~

양각산(羊角山) ~
양악산(陽嶽山)으로 표기하기도 하나 <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대동지지> 등의 문현에서는 모두 양각산으로 표기되었다. 양의 뿔처럼 우뚝 솟아 있는 형상에서 비롯된 명칭이며,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인식되어 산신제가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조선 영조 때 이인좌의 난에 가담하고 반란을 꿈꾸며 한양 진군 계획을 세웠으나 사전 발각되어 처형된 평안도 관찰사 이사성이 무술을 연마하던 치마대(馳馬臺)가 봉우리에 있다. 
 

양각산 정상에서 숲 사이로 조망되는 도드람산 ~

양각산에서 내려서는 길 ~

양각산에서 내원사 갈림길 ~

묵묘 1기의 승적산 정상 ~

승적산 정상의 이정표 ~

양각산 2봉으로 가는 길 ~

양각산 2봉 정상 ~

양각산 봉우리가 2개라 했다.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는 해발 381.5m, 정상석이 없는 봉우리는 해발 333.4m, 두 봉우리 사이는 약 600쯤 떨어져 있고, 두 양각산  중간쯤에 승적산이 있다. 

 

양각산 2봉에 들렀다가 승적산으로 다시 되돌아 나온다 ~

고시락골산으로 가는 길 ~

관3리 하산길 ~

고시락골산 오름길 ~

고시락골산 정상 ~

고시락골산 유래는 기록이 없다.

단지 봉우리 구분을 위해서 붙인 것으로 판단된다. 

고시락골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지만 오름길에서 간벌지 조망은 좋다.  

 

태화산, 미역산 줌인 ~

용인의 양자지맥 마루금 ~

고시락골산에서 빽,  관3리 방향으로 내려섰다 ~

임도따라 하산 ~

세멘트도로로 바뀜 ~

우측 아래에 보이는 내원사 진입로 ~

세멘도로 하산 중에 굳게 잠긴 철문을 만났다. 지형을 살펴보니 내원사 진입로인 우측 아래 도로가 원점 회귀에 더 가까웠다. 철문에서 뒤로 조금 빽, 개울로 내려가서 땀을 씻어내고 우측 도로에 올라섰다.

 

수량이 제법인 개울 ~

내원사 진입로에 내려섬 ~

맨뒤 태화산과 미역산 ~

마장면 관리 들녘을 지나면서 지나온 능선을 가늠해본다 ~

해룡산 줌인 ~

양각산 줌인 ~

고시락골산 줌인 ~

주막교를 건너면 원점 도착으로 산행 끝  ~

 

 

해룡산-더덕바위산-양각산-고시락골산(광주_이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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