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17.5℃ ~ 28.5℃, 맑음
산행코스 : 자목마을 ~용화사 ~통신대 ~제2전망대 ~헬기장 ~칠보산(238.8m) ~제1전망대 ~산불감시초소 ~칠보약수터 ~오룡골 ~8코스 ~제1전망대 ~5코스 하산 ~광이재약수터~ LG빌리지 ~서울대 칠보산학술림 ~자목마을
산행거리 : 도상 8.4Km
산행시간 : 총 3시간
홀산으로 ~
주말에 다녀왔다. 산행이 원만해서 가볍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경기도 수원시 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집에서 약 40키로쯤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산이다.
칠보산은 수원시 권선구와 화성시 매송면 경계에 있으며, 서쪽은 안산시가 근접해 있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호매실IC 부근에서 남쪽으로 치마폭을 펼친 것 처럼 넓게 보이는 그 산이 바로 칠보산이다. 수원에서 산이라고 할만한 곳이 두 곳뿐인데. 한 곳은 광교산, 다른 한 곳이 칠보산이다. 화성과의 경계에 놓여있긴하지만 들머리 대부분이 수원쪽으로 몰려있다.
산자락이 넓어서 들머리도 여러 곳이다. 수원쪽에서만 9곳이나 된다. 대중교통편도 편리한 편이다. 수원역에서 1번이나 2번출구로 나와 구 터미널 앞에서 호매실 방향의 버스를 타면 된다. 자목마을 입구 하차, 용화사 쪽으로 올라도 되고, LG빌리지 앞에서 하차, 개심사 쪽으로 올라도 좋다. 다른 코스도 있지만 이 두 곳이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칠보맷돌화장실 ~
용화사 ~
대웅전 내부 ~
제2 전망대(용화사 정상) ~
순간포착 1 ~
순간포착 2 ~
매송면 어천리 일대, KTX 고속철이 지나가는 비봉저수지 ~
이 산에서 오직 하나뿐인 헬기장 ~
칠보산 정상 ~
넓은 공터다.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이 있다. 의자가 몇 개와 위치표지목, 이정표가 있고, 칠보산 유래를 설명한 안내판이 있다.
하늘로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 ~
지나는 길에 묘지도 만난다.
제2 전망대 ~
수 백명이 머물를 수 있는 넓은 공터다. 정자가 있다. 모처럼 큰 바위도 만난다. 각종 운동시설과 그네도 보인다.
산불감시초소 ~
종점인 칠보약수터 ~
오룡골 가는 길 ~
괜찮은 산행이었다. 호젓한 소나무 숲길을 걸었고, 참나무 숲길을 걸었다. 자연과 교감하며 소리 없는 언어를 나누었고, 발길에 스치는 야생화도 잠간의 친구가 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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