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예산 / 홍성) .... 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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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봉수산(예산 / 홍성) .... 2012.06.06

by 마루금 2012. 6. 7.

산행날씨 : 19.4℃~25.7℃,  맑음 

산행코스 : 봉수산자연휴양림~3코스~북문지~477봉~봉수산(483.4m)~큰비티고개~5코스~동서리약수터~꿈의동산~봉수산자연휴양림 

산행거리 : 도상 4.2Km

산행시간 : 1시간30분

산행인원 : 홀산

 

 

 

 

현충일에 두 곳의 산을 올랐다. 그중 오전엔 봉수산을 다녀왔다.

 

 

 

 

 

산행은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 시작, 휴양림관리사무소 바로 아래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주차가 가능하며, 등산로 안내판이 있어 오를 코스를 미리 살펴볼 수가 있다.

 

 

관리소를 출발해서 휴양관을 거쳐 오르면 등산로가 나타난다. 진입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단풍나무가 즐비하다. 늦가을 이곳에 찿아들면 꽤 운치가 있을 것 같다. 단풍이 곱게 물들 때, 예당저수지를 눈에 담고서 걷는 기분이 괜찮을 듯 ...

 

 

4코스 갈림길 

 

 

봉수산 오름길은 어느 코스를 선택하던간에 가파른 사면이 나타난다. 급경사 지점에 밧줄이나 목책이 설치돼 있어 큰 위험부담 없이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지네를 만났다. 오래만에 보는 칭구가 아닐까 싶다. 경사진 너덜지대를 거쳐 오르고 나서 만났다. 길이는 대략 15Cm쯤.. 

 

 

▼ 가파른 사면을 벗어나서 능선을 올라서면 등산안내도가 나타난다. 산 전체의 윤곽을 파악할 수가 있고, 현 위치를 알 수 있어 좋다. 이곳이 아마 북문지인 것 같은데, 아무런 표시가 없어 판단이 어렵다. 지도마다 북문지 위치가 다르게 표시돼 더 혼란스럽게 여겨진다. 

 

 

 

 

 

색깔만 그럴싸하고 맛이 없는 딸기 

 

477봉 삼거리

 

가야 할 봉수산

 

임존성 탐방은 생략했다.

 

 

거쳐온 477봉 

 

 

대흥면에는 임존성과 예당저수지가 있다. 이 두 명소는 예산의 팔경에 속하는 곳들이다. 대흥면 주민들은 봉수산을 대흥산(大興山)이라 부르기도 했다.

 

 

예당저수지 

 

 

▼ 봉수산(鳳首山 483.4m) 

풍수적으로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는 산이다. 서쪽은 홍성군 금마면, 동쪽은 예산군 대흥면으로 군경계를 이룬 지역이다. 오서산에서 북동으로 가지쳐 올라온 봉수지맥에 걸쳐 있으며, 이후 계속 북진, 삽교호에서 그 맥을 다한다.

 

 

 

큰비티고개 

 

큰비티고개 이정표 

 

호젓한 숲길을 따라 ...

 

5코스 하산을 마치자 시멘트도로가 나타나고, 여기서 진행방향은 우측이지만 잠시 약수터를 다녀오기로 하고, 좌틀한다.

 

 

▼ 느린 꼬부랑길은 이 지역 둘레길이다. 잠간 걷는 길이지만, 숲이 끊긴 도로라서 무척이나 뜨겁다. 후끈한 열기를 계속 토해내는데, 과연 약숫물이 그 보답을 해 줄는지??  

 

 

 

동서리약수터에 정자, 운동시설, 약수가 있다. 도심지라면 여느 발길도 끊이지 않고 이어질 텐데 혼자뿐, 물맛이 묘하다.

 

 

▼ 약수터를 리턴해서 휴양관 시설로 이동하던 중 '꿈의동산'이란 소공원을 만났다. 일부 조성 중이나 아직 미완성, 현재는 아무 것도 볼 게 없다. 작은 화초만 말없이 자라고 있을 뿐....     

 

 

 

 

하찮게 여기던 개망초가 무리지어 그런대로 모양새가 난다. 느린 꼬부랑길을 따라서 걷는 길, 휴양관으로 가는 길에서... 

 

 

봉수산자연휴양림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산11-1번지 외 3필지에 위치, 봉수산 자락에 있다. 2007년에 개장, 예산군청에서 관리하는 산림욕장 및 휴양시설이다. 각종 야생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곳, 예당저수지 풍경이 함께 맴도는 곳,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평안에 깃들게 하리니 ~ 

 

 

 

봉수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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