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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가볍게 오른 수암봉 ~ .............. 2012.5/28

by 마루금 2012. 5. 30.

석탄절이다.

수리산 끝자락에 걸친 안산의 수암봉을 짧게 올랐다.

두 명이 오후 4시에 출발해서 5시30분쯤 하산, 전날 백두대간 산행의 피로를 털어내고왔다.

 

주차장에서 소낙비가 한 차례 신나게 쏟아지더니 ~

잠시 기다렸다가 출발해보는데,

금새 멎어버린다.

 

약수 한 모금 ~

수암봉을 오르면 언제나 들렀다 가는 곳,

장마철이면 거북이 혓바닥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힘이 넘쳐나서 횡으로 뻗는다. 

 

모녀가 ~

헬기장을 지나가면서 하는 말,

엄마 여기 뭐하는 데야?  엄마 다리 다치면 헬기가 엄마 데리러오는 데 ~

배경의 슬기봉 ~

 

 

태을봉 ~

한남정맥 ~

수암봉 전망대 ~

구름 위 너구리산 ~

의자 ~

느끼하게 보이는 나무들 ~

웬 풍차 ??

역사의 현장도 둘러보고 ~

해후소를 들렀다 가는 것으로 ...

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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