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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한북정맥~

한북정맥 3차(신로령~국망봉~강씨봉~청계산~길매재) .... 2004.10.17

by 마루금 2005. 3. 7.

산행코스 : 이동시내~생수공장~국망봉자연휴양림~신로령~국망봉(1168m)~개이빨산(1120m)~민둥산(1023m)~도성고개~강씨봉830m)~오뚜기재~귀목봉 갈림길~청계산(849m)~길매재~청계저수지~일동시내

산행거리: 정맥거리 16.2Km (접속거리 제외)

산행시간: 10시간 40분 (정맥진행 8시 15분 )

참가 : 홀산

 

 

 

 

갈비집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동 시내에 도착하니 아침 7시다. 일요일 이른 시간이라  가게들이 대부분 닫혀있고, 동네가 조용하다. 하산 시 늦을 것에 대비하여 이동 택시 전화번호를 메모해두고... (031-532-8934)


07:20  출발시간

차를 파킹 시키고, 국망봉 입구로 들어선다. 국망봉 머리 위로 해가 오르려고 밝아오기 시작한다.

 


광산골로 향하는 아스팔트 농로로 들어선다. 왼쪽에 뾰쪽하게 솟은 가리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국망봉 자연휴양림까지 1.8킬로

   


국망봉 등산지도 간판을 지나서 생수공장 이 나오고, 그 좌측 편으로 이어지는 길에  국망봉 자연휴양림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조금 오르니 장암 저수지가 나온다. 조용한 아침의 광경이다. 

 

 

07:45  생수공장 도착

저수지를 지나고 국망봉 휴양림에 들어선다. 여러 개의 산책로와 식물탐방로가 있고, 숲 속 곳곳에는 방갈로가 조용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가족 단위로 놀러 온 여러 무리의 휴양객들이 설치고들 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는 길에 산장 관리인과 인사를 나누고....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니 등산로가 시작되는 계곡이 나온다.

 

 

 

숲이 울창한 계곡에는 단풍으로 어우러져 가을 냄새가 짙다. 작년 가을에 용화산 등반 후 귀갓길에서 환상적으로 보았던 단풍의 모습이다. 가파르게 오르는 도중에 자꾸만 가리봉으로 눈길이 돌아간다. 동양화 같은 암벽이 신로봉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로령을 향해 숨을 몰아쉬며 할딱거리고 오른다. 서너 팀이 오르고 있다. 신로령이 거의 다가오자 등산로는 코에 닿을 듯 경사지다. 신로령에 도착하자 햇볕에 반짝거리는 억새로 가을 냄새가  더욱 짙다. 가평천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거세다. 춥고 손이 시리다.

 

 

 

09:15  신로령 도착

신로령에 올라선 이후부터는 세찬 바람이 불어댄다. 시원한 것 같기도 하고 춥기도 하면서 가을과 겨울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몇 개의 봉우리를 넘나 든다. 저기를 넘으면 국망봉일까?? 넘으면 더 높은 봉우리가 떡~ 버티고서 기다리고 있다. 국망봉은 경기 제3봉답 게 높기는 높았다.

 

 

▼ 국망봉을 향해가면서 지나온 길을 가끔씩은 돌아본다. 얼마만큼이나 지나왔을까? 전망 좋은 곳에서 한컷! 맨 뒤쪽에 희미하게 겨우 보이는 봉우리들이 한북정맥 1, 2구간이다. 모두 천 미터가 훌쩍 넘어가는 고봉들이다. 오른쪽 봉우리는 복주산, 가운데가 회목봉이고, 좌측 봉우리 꼭대기에 기상대가 보이는 곳이 광덕산이다. 바람에 나불거리는 억새와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이 정겹게 보인다..

 

 

▼ 앞을 보니 태산준령이다. 국망봉에 도착하기 전 전망 좋은 헬기장에서 경기 제1봉 화악산(1,468)을 감상해본다

 

 

 

10:10  국망봉 꼭대기에 도착

장암저수지와 이동 시내가 발아래다. 그 너머엔 명성산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고, 국망봉(1,168m)은 광주산맥의 주능선으로 경기도 내에서 세 번째로 높고,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지만 해발이 높아 산행이 만만치 않은 산이다. 주능선의 길이만 15㎞에 이를 정도로 산세가 웅장해서 일명 "경기의 지리산"이라고도 불린다. 육중한 산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망봉(1,168m)

포천 이동면 장암리와 연곡리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가평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 높은 산으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그다음이 국망봉이다. 한북정맥에 걸쳐있으며 포천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다. 국망봉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 궁예왕이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국기(國基)를 굳혀 나가는 과정에서 날로 폭정이 심해지자 그의 부인 강씨는 한사코 왕에게 간언 하였으나 이를 듣지 않고 오히려 부인 강씨를 강씨봉(姜氏峰)으로 귀양을 보냈으며, 그후 왕건에 패한 궁예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뒤라 일찍이 찾지 못한 회한에 잠겨 국망봉 정상에 올라 도성 철원을 바라보았다 하여 '국망봉'이란 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강씨 마을로 피난 온 강씨가 내내 철원 쪽을 바라보았는데, 그 시선 방향에 있는 산을 국망봉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는 이야기다.

 

 

 

오늘은 너무나도 큰 실수를 저질렀다.

시간을 아끼려고 마음을 재촉해서 급히 오르는 바람에 식수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갈길은 멀고, 지금부터 고난의 연속이 시작된다. 천 미터가 넘는 능선 꼭대기에서 어떻게 물을 구할 것인가!!!! 아~~


커피를 마시려고 보온병에 준비한 물 서너 컵의 분량이 전부다. 여기까지는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올라왔는데 지금은 너무 목이 타다. 반 컵의 물로 커피 한 봉지를 타서 목을 축여본다. 맛이 진하다.

국망봉에서 개이빨산으로 이동한다.

 

 

▼ 개이빨산(1120m)
한자로는 견치봉(犬齒峰)이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경계에 있다. 국망봉에서 남쪽, 민둥산에서는 북쪽으로 연결된 한북정맥 줄기다. 개이빨산은 그 이름이 말해주듯 소름 끼치는 늑대 이빨처럼 능선과 정상 일대가 온통 뾰족하며 바위로 이뤄진 산이다. 이처럼 개이빨산 이름은 어떤 사건이나 전설 등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산 모양새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상을 지날 때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여러 개인데 높이가 비슷해서 정상을 분간하기가 어렵다. 마치 하늘을 찢어버릴 것 같은 기세로 높게 치솟은 개이빨산의 산행코스는...  과거에는 웬만큼 산에 익숙한 등산인이 아니면 산행하기가 까다로운 산으로 일반에게 알려졌었다. 그러나 지금은 국망봉에서 개이빨산 민둥산 도성고개 강씨봉 오뚜기령으로 능선길이 훤히 뚫려 산행하기가 어렵지 않다. 개이빨산의 등산기점은 원래 포천 이동(장암리) 못미처인 연곡리 제비울 마을이었다. 연곡리에서 동쪽 개이빨산 방면으로는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 넓게 점하고 있는 데다 어프로치가 상당히 길며 등산로도 험난하다. 이 때문에 개이빨산 산행은 산 동쪽인 가평군 북면 적목리 용수목 마을을 시발점으로 해서 오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용수목 마을에서 개이빨산 정상까지는 어프로치가 2.5Km, 이동면 연곡리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개이빨산

 

 

10:46  개이빨산(1120m)에 도착

높이가 고만고만한 봉우리 여러 개를 지나는데 어디가 정상인지??? 아리송하다. 지나면서 화악산을 촬영한다. 앞산의 키가 화악산의 반자락 밖에 되지 않는다.

 

 

민둥산으로 이동 중에 뒤돌아본 "개이빨산"

 

 

11:26  민둥산(1023m)에 도착

국망봉에서는 춥더니 지금은 바람도 한 점 없고, 덥다. 여름 같은 날씨다. 햇볕 때문에 얼굴은 따끔거리고, 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아낸다. 신로령까지는 서너 팀이 어우러져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등반을 했는데 이후부턴 한 팀도 보지를 못했다. 하도 갈증이 나서 여기서 두 번째 커피를 마시고...

 

민둥산(1023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있다.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국망봉(1168m)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다. 민둥산은 한북정맥에 걸쳐있으며, 민드기봉, 민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한국요산회가 무명봉 찾기 16번째로 1983년 3월에 이 산을 찾았는데, 이곳 연곡리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마치 밋밋한 언덕 같아 보여 민덕산이라 부른다고 했다. 민덕은 민둥의 이 지방 방언으로 밋밋함을 뜻하고 있다. 지금은 나무가 많이 자라 숲이 우거졌지만 당시만 해도 민둥산 정상엔 나무도 없이 흙이 드러나 보였던 것으로 산 모양새만으로 민둥산이라 해도 무방했을 것이다.

 

 

정면에 보이는 화악산과 억새풀의 조화

 

오른쪽은 화악산 왼쪽은 번암산

 

지나오면서 낭만적이었던 억새길은 민둥산을 지나 도성고개로 가면서 귀찮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 땀에 젖은 얼굴을 스치는 억새가 몸을 더욱 덥게 만들고 있다. 억새 끄트머리가 가끔씩 눈을 찔러대면 더욱 왕짜증이다. 더위에 갈증이 합쳐져 피로감이 느껴지고, 발이 무거워진다.

 

사진: 민둥산에서 도성고개로 가는 길... 맨뒤가 운악산입니다.

 

 

12:10  도성고개 도착

넓은 공터가 나온다. 여기서 잠시 쉰다. 하산할까도 생각해보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깝다.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보니

최소한 강씨봉을 넘어 오뚜기재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더 진행하기로 결심을 하고, 강씨봉을 오른다. 강씨봉을 향해서 오르는 오름길은 체력이 극도로 소모되는 지루한 길이다. 찔러대는 억새에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고, 숨이 차서 입을 벌리고 숨을 쉬니 목은 더 타는데 다리는 힘이 빠져 걷기에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사진: 눈을 찔러대는 꼴보기 싫은 억새들~ ㅎㅎ

 

큰 봉우리 하나를 넘으니 그 뒤에 더 큰 봉우리가 버티고 있다. 강씨봉이다. 십여 미터 오를 때마다 한 번씩 쉬어가며 억지로 오르고 있다. 한계가 온다. 차라리 암벽등반을 하는 것이 훨씬 쉽게 여겨진다. 5미터만 더 오르면 강씨봉 정상인데

땅에서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쉰다. 잠시 숨을 돌리고 나서 5미터를 올라 강씨봉(830m)에 도착한다

 

 

 

12:45  강씨봉 도착

강씨봉에서 오뚜기재로 가는 길은 쉬운 오르락 내리락을 몇 번 반복하는데 오를 때는 너무 힘들다. 강씨봉을 지나서부터는 오름길을 3미터에 한 번씩 쉬어간다. 한참을 가는데 이젠 지쳐서 내리막 길도 발이 떨어지지 않고...  결국은 주저앉는다. 주저 않은 곳이 약간 그늘진 평탄한 공간이다. 허기가 지기도 하여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결심, 원래는 오뚜기재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무리였다. 물이 없으니 목으로 밥이 넘어가질 않는다. 억지로 꾸역꾸역 넘기다 말고는 뚜껑을 닫는다. 식사를 3분의 1 가량 밖에 하질 못했다.

 

마지막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한 숟갈 정도의 물로 입가심을 하고, 역시 보온통은 빈통이다. 거꾸로 세워도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식사를 하고 나니 피곤이 몰려오고 졸리다. 바닥에 신문지 몇 장을 깔고 누워본다. 눈을 감고 있으니 편안하다. 십여 분을 그렇게 있었다. 그러고 나서 오뚜기재로 출발한다. 걷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5분쯤 내려가니 오뚜기재에 도착한다.

 

강씨봉(830m)

일동면 화대리에서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가평군 북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한북정맥에 걸친 산으로 정상에서 국망봉, 명지산, 청계산, 운악산이 잘 조망된다. 산 정상의 좌우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어 퍽 인상적이다. 감씨봉에는 '강씨'에 얽힌 전설이 있다. 태봉의 국왕인 궁예와 부하였던 장수 왕건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을 당시 궁예의 부인인 강씨가 현재의 강씨봉 아래 마을로 피난을 왔다 해서 봉우리 이름이 그와 같이 불려졌다고 한다.

 

 

사진: 오뚜기재 가는 길에 . . .

 

 

14:06   오뚜기재 도착

반가운 인기척은 나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탑 뒤를 돌아서니 두 사람의 부부가 오붓한 점심 중인데 서로 인사를 나누고, 산행 중에 내가 처음 만난 사람이라며 반가워한다. 근처에 물 있는 곳을 물어보았더니 없다고 한다, 두 부부는 물을 마시라고 작은 패트병을 내미는데 염치 불고하고, 얼른 받아 마셨다. 조금이라도 더 마시려고 마시다 보니 한 병이 반 병으로 줄었다. 물을 내 수통에다가 담아갔으면 좋으련만...  신사 체면에 차마 그리 할 수도 없고, 그분들도 반 병 남은 물이 전부였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청계산으로 향한다.

 

 

사진: 오뚜기재--포천에서 가평으로 넘어가는 길

 

오뚜기재 도착 후 하산하려고 했다가 이왕에 여기까지 온 거 청계산까지 넘어가려고 계산해본다. 오뚜기재에서 청계산까지는 3.2킬로 거리다. 넉잡아 두 시간이면 청계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거로 계산했다. 4시쯤이면 도착할 것 같다. 일단 출발이다. 청계산까지만 가면 하산길이 여러 군데 있고, 조금만 내려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다. 두 부부에게 얻어먹었던 물로 갈증이 약간이나마 해소되니 체력은 조금 회복되는 느낌이다.

 

오름길에 자주 쉬어가며 서서히 고도를 높여 나갔다. 하지만 금세 또 체력이 바닥난다. 이를 악물고 가고 있다. 명지산 줄기 귀목봉과 뾰족이 솟은 청계산이 서서히 다가온다.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길은 귀목봉으로 우측 길은 청계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14:41  귀목봉 갈림 도착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른다.

통나무로 만든 두 개의 긴 벤치의자가 있다.

누워서 하늘을 보고...

 

사진: 맨뒤에 경기의 제2봉인 명지산(1267m) 이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청계산까지는 고도차가 적어서 약간은 수월하다. 청계산 능선에 들어서자 양옆은 벼랑이고, 가끔은 손을 사용해야 하는 암릉이 나오기도 한다. 여기서부터는 단풍이 곱고, 군데군데 저마다 패션쇼를 연출하고 있어 눈요기할만하다. 바위 모퉁이를 이리저리로 돌아 나간다. 멀리서 사람 소리가 나는데 능선 고개를 살짝 넘자 일곱 명의 그룹이 늦은 점심을 즐기고 있다. 상추쌈을 펼쳐놓고, 괴기도 굽고 있었다. 서로 반가운 인사를 하고, 국망봉에서 출발해 길매재로 넘어간다고 헀더니 "한북정맥 종주하시는군요"라고 하면서 혹시 주님 계신 거 있으면 부탁합니다. 주님이 안 계신다고 하니까 괴기 한 점 먹고 가란다. 사양하고는 물이 없어 목이 마르다고 했더니 일행 중 한 사람이 식수 1리터를 내 수통에다 채워준다.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몇 번씩이나 하고는 능선으로 발길을 옮긴다. 위험한 곳 몇 군데는 굵은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다. 청계산 바로 아래에 도착, 손과 발을 이용해서 뾰쪽한 청계산 정상을 향해서 기어오른다.

 

 

15:37  청계산(849m) 정상 도착

시간을 보니 산행시간이 예상보다 20분 정도 단축되었다. 청계산 정상에서는 혼자 온 등산객 한 분이 있었고, 간식거리를 즐기는 중이었다. 반가운 인사를 마치니 오이 하나를 건네준다. 오늘은 모두 고마운 분들만 만났다. 둘이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즐긴다. 동으로 명지산, 남으로 운악산이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그분은 청계저수지 하산길로 내려간다고 해서 인사를 마치고, 나는 길매재로 향했다.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를 조심해서 한참을 내려서니 길매재다 

 

 

 

 

6:07  길매재 도착

하산길로 접어든다. 길매계곡으로 6킬로 정도 걸어 내려가면 일동 시가지다.

 

 

18:00 일동 시내 도착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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