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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해파랑길 45코스(속초) .... 2023.04.13

by 마루금 2023. 4. 14.

 

 

 

날씨 :   10.6~23.3 ℃, 맑음 + 심한 황사
코스 : 설악해맞이공원~대포항~외옹치항~속초해수욕장~청초호~속초항~영금정~속초등대~영랑호~장사항
거리 : 17.43km  
시간 : 4시간
인원 : 나홀로

해파랑길 45코스.gpx
0.09MB

 

 

 

 

 

제주도 여행으로 한 달을 넘게 보내서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해파랑길 3개 코스를 빼먹게 되었다. 43, 44, 45 코스가 해당되는데 이 코스 마무리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홀로 다녀왔다. 첫날 오전은 43코스, 오후는 44코스를 연장했고, 물치항에서 1박 후 45코스를 마무리했다. 45코스는 속초시 해변을 따라 항구 4곳, 해수욕장 4곳, 호수 2곳을 거치는데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심심하지 않은 코스다. 다만 심한 황사 때문에 설악산 스카이라인을 볼 수 없었던 게 흠이었다. 코스 완주 후 교통편은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로 이동, 고속버스 편으로 귀가했다.

 

 

 

45코스 시점 / 44코스 종점(설악해맞이공원)

 

시 승격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2013년 10월 매설, 2063년 10월 개봉 예정)

 

인어 여인상

 

지나온 설악항

 

가야 할 대포항과 외옹치항

 

 

대포동(大浦洞)
다른 지역과 다르게 어촌, 농촌, 관광지가 명확하게 구분된 지역이다. 1966년에 대포리(大浦里), 외옹치리(外甕峙里), 내물치리(內勿緇里)가 합쳐져 대포동(大浦洞)이 되었고, 1998년 10월 17일에 대포동, 도문동, 설악동이 합쳐져서 대포동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대포항
우리나라에서 동해안 속초의 대포항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싱싱한 회를 즐기기 위해 연간 100만 명이 넘게 찾아온다는 대표적인 관광어항이다. 특히 설악산을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대부분 한 번씩은 들러보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 외옹치항
작고 아담한 규모의 항구다. 바로 옆에 위치한 대포항이 워낙 유명한 탓에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조용한 편이다. 북적거리는 인파에 치이지 않고, 편안하게 횟감을 고를 수 있으며, 한번 와 본 사람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분위기가 장점인 곳이다.

 

 

 

 

외옹치해변 데크길

 

 

 

 

 

죽도 줌인

 

 

 

외옹치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

 

 

이 목교를 넘어가면 속초해수욕장이다. 

 

외옹치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이 나뉘는 지점

 

 

바다향기로 계단

 

돌고개 조형물

 

속초해수욕장의 송림

 

 

2022년 3월 개장된 대관람차 속초아이

 

 

 

 

 

 

 

▼ 조양동(朝陽洞)
소야 8경(所野八景)의 하나인 논산조양(論山朝陽)에서 따온 것이다. 소야팔경이란 소야천을 중심으로 한 부근 마을의 경관 중 빼어난 것 8가지를 말한다. 설악산 달마봉에서 시작하여 척산, 노리를 거쳐 청초호로 유입되는 하천을 지금은 청초천이라고 하지만, 이전에는 소야천이라 했으며, 그 일대를 소야뜰, 소야평야라고 불렀다.

 

 

 

속초해수욕장 (1976년 7월 1일에 개장, 백사장 길이 940m, 폭 43m)

 

 

▼ 청호동(靑湖洞)
1966년 청초호의 이름을 따서 청호동으로 개칭하였다.  8.15 광복 후 북한지역이었다가 수복되어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 중에 특히 노인분들이 많았으므로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라는 말을 써서 속칭 '아바이 마을'이라고도 하였다.

 

 

 

설악대교

 

 

▼ 청초호(靑草湖)

호수 형태가 술단지 모양인 속초항의 내항으로 속초항을 출입하는 어선들의 정박지이며, 특히 풍랑시 대피정박지로 이용되고 있다. 입구가 동해와 접해 있어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영(水軍萬戶營)을 설치하고, 병선(兵船)을 정박시켰다. 택리지(擇里志)의 저자 이중환은 경치가 아름다운 청초호를 양양 낙산사(洛山寺) 대신 관동팔경(關東八景)에 포함시키기도 하였다.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예전의 청초호 탐방기 : https://san2000.tistory.com/12865643

 

 

 

 

속초항 남쪽으로는 한국전쟁 때 월남한 실향민들이 모여 거주하는 아바이마을이 있어 북한 전통음식들이 전승되고 있다. 속초등대 전망대와 영금정 등의 관광지가 인근에 있다.

 

 

 

 

청초항에서 갯배 대신 금강교로 넘어갔다.

 

 

▼ 속초항
1905년 동해연안항로가 개설되어 선박의 기항지로 이용되다가, 1937년경부터 양양철광산의 개발로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1962년 지정항에서 1964년 개항장이 되었고, 그 후 1970년대에 들어 철광석, 무연탄, 유류 등의 화물량이 급증하면서 규모가 확장되었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후에는 금강산관광 여객선이 속초항 여객터미널에서 출항했다. 2005년 7월에는 남북직교역항만으로 지정되었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자루비노, 중국 훈춘으로 가는 여객선이 속초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금강교에서 바라본 영금정

 

금강교에서 바라본 속초등대전망대

 

속초항

 

 

동명동(東明洞)
일출의 고장이라는 뜻이다. 동해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햇빛이 밝아온다는 의미로 동명동이라고 하였다. 

 

 

 

 

 

▼ 영금정(靈琴亭)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했다. 

 

 

 

새로 건축한 영금정

 

영금정에서 바라본 속초등대전망대

 

 

▼ 동명항
국제여객터미널 옆에 있으며, 일출 명소인 곳이다. 항구 자체로도 운치가 있지만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활어센터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회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예전의 동명항 탐방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58951

 

 

 

속초항

 

속초등대전망대로 가는 길

 

신, 구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속초 8경 중 하나에 해당하는 명소 중의 명소다. 단순히 등대에 불과했던 곳이었으나 개방하여 관광객들에게 전망대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해표면에서 66m의 높이를 자랑하며, 하절기는 06~20시, 동절기는 7~18시 30분에 개방하고 있다.

 

 

 

 

 

 

 

 

 

속초등대전망대 날머리

 

영랑동 해변

 

 

 

영랑동(永郞洞)
영랑호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뒤돌아본 속초등대전망대

 

 

 

▼ 호수 둘레가 8km쯤인 영랑호를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탐방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61830

 

 

 

 

영랑호를 빠져나와서 장사어촌 체험마을로 진입  

 

 

장사동(章沙洞)
장천리(章川里)와 사진리(沙津里)의 앞글자를 딴 명칭이다. 

 

 

 

장사항 (2004년 11월 8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

 

45코스 종점 / 46코스 시점 (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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