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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문봉산~성주산(보령) .... 2022.11.13

by 마루금 2022. 11. 14.

산행날씨 : 9.5~16.4℃,  흐림
산행코스 :원2리 경로당~월티저수지~대천천 발원지~임도 삼거리(늦은목 고개)~문봉산(632.3m)~심연동 갈림길~성주산(677m)~청라면사무소 갈림길~582.6봉(장군봉)~521봉~향천봉(519m)~왕자봉(510.5m)~바래기고개~옥마정~주차장
산행거리 : 16.75km  
산행시간 : 6시간 05분
산행인원 : 자유팀 4명

문봉산~성주산(보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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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 있는 문봉산과 성주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나원2리 마을에서 출발, 성주지맥을 따라 가다가 옥마정에서 하산하는 코스로 마쳤다. 밤새 비가 내렸다가 그친 날씨라 구름끼가 살짝 걸친 산 정상부에는 조망이 없었다. 비 온 뒤의 늦가을 냉기가 살짝 감돌았지만 산행하기에는 괜찮은 날씨였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 산행을 마친 후의 원점 복귀는 택시로 해결했다. 

 

 

 

 

월티저수지(1958년 축조)

 

성주지맥 능선의 늦은목 고개로 이어지는 임도

 

 

월티골 산사면 곳곳에서 폐광 흔적과 석탄층이 보인다. 

 

대천천 발원지(폐광터에서 흘러나오는 물)

 

 

 

 

 

성주지맥 마루금에 걸친 임도 삼거리(늦은목 고개), 이 고개 너머는 부여 외산면 지선리 땅이다. 

 

 

늦은목 고개에서 숲길로 진입

 

 

 

 

▼ 문봉산(文奉山/ 632.3m)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와 청라면 나원리, 부여군 외산면 지산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3개 면이 만나는 지점이다. 실제의 정상은 준.히 팻말이 붙은 곳이고, 정상석은 60여 m 쯤 떨어진 옛 헬기장에 설치해놨다. 

 

 

 

 

 

뒤돌아본 문봉산

 

가야 할 성주산

 

아름다운 소나무가 늘어선 능선

 

구름을 이고 있는 성주산 

 

 

심연동 갈림길

 

 

 

 

 

 

 

 

콘크리트 모양의 자갈이 박힌 역암

 

이 바위벽 바로 위가 성주산 정상이다. 우회로가 있으나 손맛을 보기 위해 밧줄 구간으로 올랐다. 

 

성주산 정상의 바위

 

 

1등 삼각점(보령 11)

 

 

성주산(聖住山/ 677m)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와 청라면 나원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성주산 정상석에 '성주산 장군봉'으로 표기돼 있다. 국립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는 이곳을 성주산으로 표기했고, 정상에서 0.9km 떨어진 지점의 582.6봉을 장군봉으로 분리해서 표기하고 있다. 다음지도의 표기도 지형도와 같다. 어떤 게 올바른지 명칭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성주산의 이름은 무염국사와 최치원(崔致遠) 같은 성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오서산과 함께 보령시를 상징하는 명산으로 예전부터 석탄 산지로 유명하였다. 보령석탄박물관이 성주면에 자리하고 있다. 산의 남쪽 기슭에는 국보와 보물, 사적 등을 보유한 성주사지가 있으며, 성주산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남포현의 북쪽 25리 지점에 있으며, 남포현의 남쪽을 흐르는 대천(大川)의 발원지이다.”고 한다. 또한 “산에는 숭엄사(崇嚴寺)와 성주사가 있는데, 그중 성주사에는 최치원이 지은 대랑혜화상(大琅慧和尙)의 탑비가 있다.”고 기록하였다. 대동지지에서는 “성주산의 서쪽에서 벼룻돌이 나는데, 검은색으로 품질이 좋다.”고 기록하였다. 여지도서에는 성주산의 위치 정보와 함께 청양현의 백월산(白月山)이 성주산의 주맥이라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지도에는 남포현과 보령현의 경계부에 성주산이 표기되어 있으며, 광여도, 여지도, 해동지도의 보령현과 남포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1872년 지방지도(남포)를 비롯한 대부분의 고지도에서는 현재와 표기가 같은
‘성주산(聖住山)’이지만, 1872년 지방지도(보령)에서는 ‘성주산(聖注山)’으로 표기되어있다

 

 

 

도선국사의 詩가 적혀있는 정상석 후면

 

성주산 정상의 왕자봉 방향 표지판이 이정표에서 떨어져 나가 방향에 맞게 땅바닥에 놓여져 있다.

 

 

청라면사무소 갈림길

 

 

지형도에 표기된 장군봉(582.6m)

 

청천저수지(1960년 축조) & 청라면소재지

 

 

성주지맥(聖住枝脈)
금북정맥의 백월산(575.6m)에서 남쪽 월치를 지나 약 3km 지점의 623.7봉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나가 성태산(星台山/ 632m), 문봉산(文奉山/ / 632.3m), 성주산(聖住山/ 677m), 장군봉(582.6m), 왕자봉(510.5m), 옥마산(玉馬山/ 599m), 봉화산(烽花山/ 329m), 잔미산(413.5m), 통달산(通達山/ 179.1m)을 차례로 거쳐 보령시 웅천 앞바다 부사방조제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3km 산줄기를 말한다. 웅천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는 산줄기이다.

 

 

 

521봉

 

또다른 봉우리에 설치된 장군봉 해설판

 

벼룻돌이 난다는 능선

 

향천봉(519m)

 

 

 

일제의 잔재인 소나무 상처

 

왕자봉 직전의 헬기장

 

왕자봉(510.5m)

 

왕자봉 정상(지형도에는 성주산으로 표기돼 있음)

 

왕자봉 전망데크에서 조망되는 보령시내

 

바래기고개로 이어지는 피톤치드 만땅의 호젓한 솔길

 

바래기고개 도로

 

 

옥마정으로 이어지는 도로

 

옥마정

 

옥마정에서 바라보는 보령시내

 

옥마산 테마공원

 

테마공원 주차장에서 산행 끝

참가:새벽,우리산,천둥,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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