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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미인봉~금수산~망덕봉(제천) .... 2022.11.06

by 마루금 2022. 11. 7.

산행날씨 : -4,4~18.8℃,  맑음
산행코스 : 솔이네팬션(하학현)~쪼가리봉(525봉m)~미인봉(595.7m)~학봉(837m)~신선봉(838.9m)~단백봉(899.1m)~금수산(1015.8m)~유턴~망덕봉 갈림길~얼음골 갈림길~망덕봉(930.9m)~산부인과 바위~능강계곡~능강교
산행거리 : 12.94km  
산행시간 : 6시간 54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금수산 미인봉능선~망덕봉능선(제천).gpx
0.07MB

 

 

 

 

충북 제천시의 금수산 분맥인 미인봉 능선과 망덕봉 능선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이다. 기암괴석과 암봉이 많아 위험 요소가 따르지만 시원한 조망과 청풍호(충주호)의 멋진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솔이네펜션에서 출발, 이정표가 있어 길 찾기가 쉽다. 등산로 안내판에는 미인봉을 저승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들머리

 

저승골 왼쪽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예전에는 미인봉을 저승봉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불렀다. 천길 바위 벼랑으로 둘러싼 저승골은 골이 깊고, 으슥해서 예로부터 골짜기에 들어선 사람은 있어도 나온 사람은 없어 저승골이란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쪼가리봉(525m)에서 바라본 까리봉 능선

 

쪼가리봉에서 바라본 미인봉(저승봉)

 

미인봉 북서벽에 암벽코스가 생겼다고 한다.

 

로프를 붙잡고 오르는 코스 

 

▼ 미인봉 = 저승봉(猪昇峰/ 595.97m)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수산면 능강리 경계에 걸친 봉우리다. 정상에 여인의 젖가슴처럼 생긴 두 개의 바위가 있고, 미인봉 정상석이 있다. 옛날에는 저승봉으로 불렀으나 어감이 좋지 않아 미인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저승봉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승 저승이 아니고, 돼지 저(豬), 오를 승(昇) 자를 쓴다. 산에 멧돼지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인봉 아래의 시야가 툭 트이는 거대한 암반 

 

움푹 패인 갑오고개

 

동산의 스카이라인

 

 

 

 

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청풍호(제천은 청풍호, 충주는 충주호라 부름)가 조망되는 손바닥바위

 

 

774봉에서 학봉까지 까칠한 암릉으로 이어진다. 절벽 허리부분을 횡단하는 밧줄 구간이 많다.

 

 

 

망덕봉 능선

 

지나온 능선

 

 

금수산 주봉이 조망되기 시작

 

학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 학봉(837m)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수산면 능강리 경계에 걸친 봉우리다. 정상에 묘지가 있고, 전망데크가 설치돼 있다. 지나온 능선과 청풍호 조망이 일품인 장소다. 학현리 명칭은 학바위 능선의 학바위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지나온 능선

 

▼ 신선봉(838.9m)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수산면 능강리 경계에 걸친 봉우리다. 정상에 돌탑과 정상석이 있다. 학봉에서 신선봉을 거쳐 단백봉까지는 암릉 없는 육산 능선으로 부드럽게 이어진다.

 

 

 단백봉(899.1m)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수산면 능강리,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경계에 걸친 봉우리다. 정상석이 있다. 금수산 정상에서 갑오고개로 이어지는 금수산 주능선 상의 봉우리다. 신선봉과 미인봉 능선이 여기서 분기돼 나간다.

 

 

 

금수산 

 

단백봉을 떠나서 금수산으로 진행하던 중에 만나는 낙엽송 숲

 

 

망덕봉 갈림길

 

 

▼ 금수산(錦繡山/ 1015.8m)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월악산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을 경치가 빼어난 바위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단양)에 “금수산이 군 북쪽 20리에 있다.”는 기록에서 금수산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난다. 여지도서(단양)에는 “금수산이 군의 서북 30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해동지도에서는 소야촌면에, 조선지도에서는 소야면에, 1872년지방지도에서는 소야촌면에, 대동여지도에서는 조산촌면 북쪽에 모두 금수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단양군지에의하면 “본래 이름은 백암산이었으나 조선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 하여 금수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도 한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금수산 아래 적성면 상리, 하리와 현곡리에 걸쳐있는 긴 골짜기는 산자수명한 경승지이고 이 골짜기에 흩어져 있는 마을들을 통틀어 품달촌이라고 하였다. 단성면 지역에서 바라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처녀봉’이라고도 부른다. 산 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 등 때를 가리지 않고 바위틈에서 일정한 수량이 용출되는 용소와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이 있다.  [출처] 지명유래

 

 

 

앞은 망덕봉 능선, 가운데는 미인봉 능선, 맨 오른쪽은 동산 능선이다.

 

월악산 스카이라인

 

월악산 줌인

 

소백산 줌인

 

멀리 보이는 제천시내

 

정상에서 유턴하여 되돌아 나가는 길

 

뒤돌아본 금수산 정상

 

 

유순하게 이어지는 능선의 망덕봉

 

삼거리에서 망덕봉 능선으로 진입

 

 

망덕봉에서 산부인과바위 능선으로 직진

 

 

한동안 로프가 연속 나타나는 암릉지대를 지나간다. 

 

하강 

 

등강

 

 

 

파도타기 하듯 넘어가야 하는 왼쪽의 비뇨기과 능선

 

바위에 올라탄 노송

 

 

건너편의 미인봉과 학봉 능선 줌인

 

거쳐온 능선

 

빠져나가야 할 산부인과바위

 

 

 

 

 

 

하강

 

 

 

 

 

 

 

 

능강교에서 산행 끝

자유팀:아누리,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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