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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해파랑길 36코스(강릉) .... 2022.11.05

by 마루금 2022. 11. 7.

날씨 : 4.0~17.2℃, 맑음  
코스 : 정동진역~182.6봉~당집~괘일치~괘방산(343.8m)~삼우봉(340m)~활공장전망대(291.3m)~유턴~통일공원~안인항
거리 : 11.26km  
시간 : 4시간 09분
인원 : 산악회따라

해파랑길 36코스(강릉).gpx
0.06MB

 

 

 

 

 

해파랑길 36코스는 산길만 연결되는 9.4Km의 코스다. 강릉시 둘레길인 '강릉바우길 8코스'와 트랙이 동일하다. 그러나 코스 진행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활공장전망대에서 산길로 가지 않고, 통일공원으로 내려가서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왔다. 통일공원에서 36코스 종점까지의 1,5km 거리는 아스팔트를 따가는 해변길이다. 이번 코스의 최고 해발고도는 343.8m(괘방산), 순수한 산길이라서 음식점이나 가게는 없다. 식수나 간식거리를 충분히 챙겨서 등산 차림으로 나서야 한다.


▼ 정동진역(正東津驛)
1962년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한때 탄광으로 번성했다가 사양길에 들자 1990년대 초에는 열차가 거의 운행되지 않을 정도로 마을이 한산했다.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고 나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 부근에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 꼽히면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고 있다.  지금은 KTX가 정차하는 역으로 발전, 변모했다.

 

 

 

괘방산 들머리

 

 

 

 

시작은 가파르지만 잠시 고도를 극복하고 나면 걷기 좋은 능선길로 바뀐다.

 

182.6봉

 

피래산 방향

 

 

 

땅이 시커먼 석탄 토질의 구간을 잠시 지나간다. 

 

멧돼지 놀이터

 

 

▼ 강릉바우길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에서 경포(鏡浦)와 정동진(正東津) 등 동해를 잇는 총연장 350㎞의 트레킹 코스로서, 강릉 바우길 16개 구간, 대관령 바우길 2개 구간(대관령 국민의 숲길, 대관령 눈꽃 마을길), 울트라 바우길, 계곡 바우길로 이루어져 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며, 따라서 ‘바우길’은 강릉을 중심으로 한 트레킹 코스를 친근하게 표현한 말이다. 또한 바빌로니아 신화에 손으로 한번 쓰다듬는 것만으로 중병을 낫게 하는 ‘바우(Bau)’라는 여신의 이름을 따서 사람들 모두가 건강해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바우길’로 표현하였다.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당집

 

당집 내부

 

 

다녀간 흔적들 . . .

 

능선의 우측은 하슬라아트월드 소유의 사유지라 함  

 

괘일치 이정표

 

괘일치에서 오르막 계단으로 진입

 

괘방산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조망

 

썬크루즈 호텔 줌인

 

하슬라뮤지엄 호텔 줌인

 

동명해변 줌인

 

지나온 능선

 

괘방산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계탑은 출입금지 지역이다. 정상석은 중계탑 건너편의 가짜 정상에 설치돼 있다.

 

괘방산 가짜 정상의 이정표 

 

 

괘방산(掛榜山, 해발 343.8m)
산줄기의 모양이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의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선비들은 등명낙가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와 바다를 보며, 과거 급제를 기원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급제하면 괘방산에 급제자의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쓴 커다란 두루마기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이 산이 있어서 강릉 지역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괘방산 중턱에는 괘방산성, 고려성지가 있고, 동쪽 낙맥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지은 등명사지(지금은 등명낙가사)가 있다. 등명낙가사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대포동은 19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지역이다. 이 사건 이후로 괘방산에 안보체험등산로를 만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괘방산은 '강동 8경' 가운데 하나인 방산낙조(榜山落照)에 해당된다.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가야 할 봉우리

 

전망터

 

 

강릉시 전경

 

강릉 해안

 

선자령 & 황병산 줌인

 

 

 

▼ 모전리(茅田里)
예전 이 일대가 늪이어서 띠가 많이 자라 떼밭이라 했으며, 또 이곳에 선왕골의 일종인 줄이 많이 났는데, 이것으로 자리를 매 제사 때 쓰면 후손들이 많이 난다고 했다. 지금은 그곳에 광맥이 있어 산을 무너뜨리니 마을이 잘 살게 되었다고 한다.

 

 

삼우봉 이정표

 

삼우봉(340m)

 

삼우봉 조망처

 

 

안인항

 

 

 

7번 국도가 지나가는 가마덕이 마을 

 

 

고려산성 터

 

 

통일공원 갈림길

 

활공장 동쪽 전망대

 

통일공원

 

거쳐온 괘방산 능선

 

활공장 서쪽 전망대

 

 

선자령 방향

 

활공장전망대에서 유턴, 삼거리에서 통일공원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섰다. 

 

강릉임해자연휴양림 건물

 

 

통일공원 안보전시관

 

통일공원 탐방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61671

 

통일공원 관람을 마치고 나서 해변도로를 따라 안인항으로 이동

 

 

▼ 허이대(許李帶)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변에 있는 평평한 암석이다. 조선 세조(世祖) 때 허종(許琮)과 이육(李陸)이 야인의 난을 평정하고, 배로 동해를 지나다가 이곳에서 군대를 쉬게 했는데, 당시 강릉부사 허경(許熲)이 허종과 이육 두 사람의 성씨를 따서 허이대(許李臺)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허이대에서 당겨본 정동진

 

해파랑길 36코스 종점 / 37코스 시점

 

 

안인해변

 

안인항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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