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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자운산~사방산~광평산(파주) .... 2022.06.11

by 마루금 2022. 6. 11.

산행날씨 : 15.1~29.1℃,  맑음

산행코스 : 율곡기념관~등산로 입구(가야리 산 11-15)~아름다운풍경 카페 입구~자운산(215m)~가짜정상석~사방산(227.4m) 왕복~가짜정상석~주내자육원~쇠꼴마을~폐산불감시초소~광평산(262m)~쇠꼴마을~부대앞~못말길~율곡기념관

산행거리 : 10.95km

산행시간 : 3시간 55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자운산~사방산~파평산(파주).gpx
0.06MB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소재의 자운산과 사방산, 파평면 소재의 광평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고,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산행 후에는 주차를 해둔 곳의 율곡기념관과 유적지에 들러 역사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등산로 입구까지 자운서원로 도로를 따라 이동

 

아름다운풍경 까페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산행 거리 1km쯤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일행들은 더 걷기로 한다.

 

아름다운풍경 까페 입구에서 500m 지난 지점의 등산로 입구(주소 : 가야리 산11-15)로 진입

 

산보길 수준의 등로

 

 

 

주안농원 & 명학산 스카이라인

 

 

아름다운풍경 까페 입구에서 건너 숲으로 이동 

 

비학산 스카이라인

 

 

 

▼ 자운산(紫雲山/ 215m)
국토정보지리원 지형도에 없는 명칭으로 본래 무명봉이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매겨 논 산이름으로 보여진다. 정상이 등산로에서 살짝 비켜나 있어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가는 그런 곳이다.    

 

 

비학산 스카이라인

 

 

삼거리에 설치된 가짜정상석

 

사방산 정상은 가짜정상석에서 동문리 방향으로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 사방산(四方山/ 227.4m)
파주시 법원읍 북부에 위치한 산이다. 조선시대에 자운산(紫雲山)으로 불리던 산이며, 현재 사방산 남사면에 이율곡 묘와 신사임당 묘가 있고, 이율곡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자운서원(紫雲書院)이 자리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자운산에 대한 기록이 없지만 자운서원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자운산이라는 이름은 서원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지도서에는 자운산에 대한 기록이 있는 바, 파주읍의 동북방향 20리 지점에 있는 산으로 되어 있다. 조선지도,  팔도군현지도, 청구도 등에도 자운산 기록이 있다. 자운산의 명칭이 사방산으로 변경된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대체로 일제강점기로 추정한다. 자운산 자락에 자운서원이 들어서 있고, 땅이 좋은 곳이어서 일본인이 지명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파평산에서 볼 때 손사방(巽巳方)이기 때문에 사방산(巳方山)이 되었다가 다시 현재의 사방산(四方山)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사방산 정상의 파이프 구조물

 

사방산 정상에서 후퇴, 주내자육원으로 방향을 잡는다.

 

 

 

 

가파른 고도 하강

 

 

사유지 표시

 

힐링 업

 

주내자육원 건물의 일부

 

가야 할 광평산

 

파평산

 

비학산

 

360도 동영상

 

 

주내자육원 앞 큰도로에서 좌측의 쇠꼴마을로 이동

 

쇠꼴마을 입구

 

 

 

쇠꼴마을 대표께서 직접 운전으로 일행 3명을 태우고, 광평산 중턱 임도까지 픽업해 주셨다. 

 

 

쇠꼴마을로 진입

 

광평산 쇠꼴마을

비무장지대 가까이에 접해 있는 관광용 복합농장이다. 정식 등록된 관광농원으로 주말농장 및 식물원, 체험학습, 연수나 야유회의 민속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로부터 소먹이풀이 많은 깊은 산골이라하여 마을 이름을 쇠꼴이라 불렀다는데 금을 파던 '쇠골'과는 전연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감나무밭을 통과해서 오르면 임도와 쉼터가 나타난다.

 

쇠꼴마을 차량으로 미리 올라와 대기하고 있는 일행과 합류

 

지나온 사방산 능선(우)

 

 

산보길 수준의 사방산 등로와는 급이 다른 광평산, 등로가 희미하고, 오르막의 각이 세다.  

 

 

 

물을 채우면 섬이 될 것 같은 구덩이 가운데의 돔형 바위 

 

十자 모양의 바위

 

폐산불감시초소

 

감악산 줌인

 

약간 줌인

 

작전로를 따라서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면 광평산 정상이다. 

 

▼ 광평산(鑛平山, 292m)
파주시 파평면 마산리와 법원읍 금곡리에 걸친 산이다. 광평산은 파평산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두포천을 사이에 두고 두 산이 서로 마주 바라본다. 정상에는 미군이 설치한 삼각점과 녹슨 철구조물 외에 다른 특징은 없으며. 인근에 군사격장이 있으므로 산행시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광평산을 본래는 영평산(永平山)이라 불렀다. 옛 행정지명이 경기도 영평군(永平郡)이었으며, '영평'은 지금의 파평면 별칭이기도 하다. 또 다른 내용으로서 과거 천지개벽 때 영평 앞바다에서 떠내려와 생긴 산으로 '영평산'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광평산은 '광물이 가득한 산'이란 뜻인데, 인근의 지명들과 연관해 보면 그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산 동쪽에 금곡리가 위치해 있고, 남쪽은 금곡천이 서류하여 임진강으로 흘러든다. 북쪽은 두포천(斗浦川)이 서류하고, 두포리(斗浦里)가 위치해 있다. 금곡리는 본래 천현 내패면 지역으로 쇠를 캤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금을 파던 굴이 7∼8군데 있어 이곳을 쇠골이라 불렀다. 광평산 북부지역인 두포리(斗浦里)와 금파리(金坡里)에도 3곳의 석회석 광산이 있다. 광평산 서남쪽에 '용산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 앞산이 마치 용(龍)처럼 생겼다해서 '용산동'(龍山洞)이란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일제 때 용의 형국인 이 산의 기를 꺾을 목적으로 日人들이 쇠와 관련된 지명으로 바꿔 기록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헬기장인 광평산 정상

 

 

광평산 정상에서 후퇴, 작전로를 따라 쇠꼴마을로 하산 

 

 

쇠꼴마을 미니폭포

 

 

쇠꼴마을에서 부대 담벼락을 따라가는 아스팔트를 따라서 이동,  푹푹 찌는열기에 이 구간이 최고 고난의 행군이었다.

 

못말 마을을 거쳐 원점 회귀로 산행 끝 ~

참가:가을,전어,산그늘,아누리,팔광,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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