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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금광산~금강산~청량산(안성) .... 2021.08.06

by 마루금 2021. 8. 6.

산행날씨 : 23.6 ~ 34.9℃,  맑음

산행코스 : 금광리마을회관~금광면사무소~금광산(186.8m)~산불감시초소~금강산(241.4m)~유턴~산불감시초소~송전탑~금광교~금광교회~217봉 쉼터/운동기구~287.6봉~청량산(339.3m)~유턴~홍익아파트~금광리마을회관

산행거리 : GPS거리 10.69Km

산행시간 : 4시간 08분

산행인원 : 홀산

금광산~금강산~청량산(안성).gpx
0.10MB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금광호수 주변에 있는 금광산, 금강산, 청량산을 연결해서 원점산행으로 다녀왔다.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 금광리마을회관에 파킹, 금광면사무소의 뒷산인 금광산에 먼저 올라서 같은 능선에 걸친 금강산을 오른 후 하산, 시가지를 거쳐서 청량산으로 올랐다. 금광산과 금강산은 오지의 코스이고, 청량산은 안성 주민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금광리마을회관

 

마을회관 입구에서 면사무소 쪽으로 진행

 

 

면사무소 안으로 진입

 

면사무소 건물 좌측에 들머리가 있다.

 

금광산 들머리

 

 

묵묘

 

 

 

▼ 금광산(金光山/ 186.8m)

Daum 지도에 보이는 명칭이며, 지형도에는 없다. 정상은 덤불에 가로막혀 뚫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자리공 군락과 한삼덩쿨, 칡덩쿨, 산딸기 등이 서로 뒤엉켜 꽉 막혀있다. 덩쿨이 없는 숲으로 약간 우회해서 삼각점만 발견하고서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금광산 정상의 삼각점(진천 408)

 

 

나무가 서있는 곳이 금광산 정상인데 뒤덮인 칡덩쿨로 인해 불과 5m를 남겨두고 후퇴

 

▼ 금광산 정상을 출발해서 간벌지 능선을 만나기 전까지는 등로가 뚜렷하지 않은 데다가 덤불까지 심하게 가로막고 있어 진행이 쉽지 않았다. 자리공 군락지와 산초나무, 산딸기, 망개, 며느리밑씻개 등의 가시달린 덩쿨을 뚫어나가야 했다.

   

 

등로가 넓어진 간벌지 능선

 

간벌지 능선에서 바라보는 조망

 

안성 8경 중 한 곳인 금광호수

 

당겨본 금광호수

 

 

 

산불감시초소에서 금강산을 왕복(800m)으로 다녀온다.

 

240.8봉에 능선길과 우회로가 있는데 금강산으로 갈 때는 우회로, 올 때는 능선길을 선택했다. 

 

▼ 금강산(金剛山, 241.4m)
이름에 걸맞은 지형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산이다. 펑퍼짐한 언덕에 가려진 숲으로 조망도 없다. 금강산이라 표시한 허름한 나무 표지판이 고작이다. 이 고장이 금광면이라서 금광산이라 했다가 금강산으로 변음된 게 아닐까 싶다. 그러나 옛 지도에는 금강산이란 표기가 있다고 한다. 안성시지에는 금광산이라 표기되었으나 지형도에는 금강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18세기 중엽 제작된 해동지도에는 금강산으로 표기되었다고 한다.

 

 

작은 바위의 흰 무늬가 금광산 or 금강산 글씨처럼 보인다. 

 

금강산에서 되돌아 나올 때의 240.8봉 능선길

 

▼ 산불감시탑에서 분기되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는데 송전탑을 만나기 전까지 등로가 확실치 않아서 이 구간에 약간의 혼돈이 있었다. 잠시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능선을 찾아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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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전탑을 떠나서 임도로 잠시 이어지다가 좁은 숲길로 바뀐다. 이후 안부 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좌측 숲으로 내려섰다. 숲길 등로는 비교적 뚜렷하게 유지되었지만 산딸기 덩굴에 이따금씩 따끔한 침 맞을 봐야 했다. 숲길이 끝나면 묘지를 지나 비포장 임도를 따르게 되고, 이어 아스콘 포장도로에서 금광교를 만난다.     

 

 

 

금광교

 

금광교 교각을 건너가면서 바라보는 금광호수 댐

 

 

금광교회까지 이어지는 시가행진

 

금광교회

 

금광교회 간판 뒤 숲길로 진입

 

금광호수 옆쪽 능선을 지나가지만 숲에 가려서 아름다운 호수의 조망은 없다. 

 

217봉 쉼터 & 운동시설

 

첫 만남의 이정표

 

 

 

동신곡 갈림길

 

 

 

정상 직전의 갈림길에서 청량산을 왕복(100m)으로 다녀온다. 

 

 

▼ 청량산(339.3m)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리, 오흥리, 상삼리에 걸친 봉우리다. 모산은 금북정맥 상의 칠장산이다. 정상석은 없으며, 넓은 공터에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삼각점(안성 316)과 등산안내판이 있다. 서쪽 방향이 탁 트여있어서 안성시 일대가 조망된다. 산 이름 유래는 찾아내지 못했다.

 

 

정상에서 직진하면 칠장산으로 연결된다.

 

 

 

청량산 정상에서 바라본 들판 너머의 안성시내

 

청량산 정상에서 거꾸로 유턴 후 홍익아피트 방향으로 진행한다.

 

리기다송 숲길

 

 

홍익아파트 날머리

 


조령천 자연예술공원의 미술마을

 

 

조령천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원점인 금광리마을회관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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