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7.4 ~ 2.5℃, 흐림
산행코스 : 갈멜산기도원~오룡터널입구~오룡산(356.4m)~깃고개~감토봉(317.5m)~남산정(전망데크)~남산(412m)~안말~홍천교~홍천터미널
산행거리 : GPS 거리 6.75km
산행시간 : 2시간 5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강원도 홍천군의 홍천읍을 둘러싸고 있는 산을 다녀왔다. 두 곳으로 나누어서 올랐는데 오전에는 홍천읍 북쪽의 산, 오후에는 홍천읍 남쪽의 산을 올랐다. 읍내에서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산세가 완만해서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외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홍천읍 주민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곳이다. 교통편은 홍천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했고, 오전 산행을 마치고, 오후 산행지로 이동하면서 택시를 한 차례 이용했다.
오전 산행을 마치고, 홍천군청에서 갈멜산기도원 앞까지 택시로 이동(요금 \4,900)
오룡터널 입구에서 우측 사면으로 진입
주능선에 올라설 때까지는 오르막 사면이 매우 가파르다.
오룡산 정상
오룡산(五龍山/ 356.4m)
▼ 깃고개
우령(羽嶺) 또는 칫칙고개라고도 불렀다. 새마을에서 동면 성수리 아래숫골로 가는 고개다. 지금은 군부대가 있어 넘어갈 수 없다. 학다리에 모였던 학이 이 고개를 지나가다가 깃을 떨어뜨렸다고 전한다.
오음산
공작산
봉화산
남산정
지형도에 표시된 남산과 다른 위치다.
홍천읍 쪽은 한글, 반대 쪽은 한자
360도 동영상
지형도에 표시된 남산, 남산정에서 500m 거리에 있는 봉우리다.
남산(南山/ 412.8m)
홍천읍의 남쪽 산이다. 이 산에 시체를 남몰래 묻으면 가정에 복이 오고, 큰 운이 깃든다고 믿어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밤중에 시체를 묻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남산의 거북등에다 시체를 묻으면 홍천지방에 큰 가뭄이 들고, 향교의 정문이 소리없이 열렸다고 한다. 거북등은 남산 아래에 있는 봉우리로서 모양이 거북이처럼 생겼는데 명당자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급사면의 지그재그 등로
남산 날머리
홍천터미널까지 도심을 거쳐 시가행진으로 진행
오전에 올랐던 두개비산
홍천강
뒤돌아본 남산
홍천터미널에 도착해서 시외버스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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