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_1편(인천 옹진군)........2019.03.01

산행날씨 : 2 ~ 10.3℃  맑음 + 심한 미세먼지 

산행코스 : 선착장~문희소나무~큰마을~오형제바위~부아산(162.8m)~구름다리~장불아래해변~송이산188.7m)~목장불해수욕장~계남마을~큰풀안해수욕장~해안산책로~작은풀안해수욕장~이작생태환경센터~삼신할미약수터~장골고개~큰마을~선착장

산행거리 : 13.44km

산행시간 : 3시간 38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대이작도(인천 옹진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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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베트남에서 가졌던 북미회담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도출돼 분위기가 약간 다운됐던 날이다. 오늘은 올해로 삼일절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역사적 뜻깊은 날을 맞아 섬산행으로 대이작도(大伊作島)를 다녀왔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2시간 10분 거리인 인천 웅진군 자월면의 부속 섬이다. 산행을 할만한 곳으로 두 개의 봉우리가 있다. 해발 162.8m 높이의 부아산과 188.7m의 송이산. 이 두 곳을 오르고나면 나머지는 대부분 해변을 걷거나 도로를 따르게 된다. 대이작도에서 당일치기로 주어지는 시간은 5hr이다. 0.5hr 여유를 준다면 4.5hr 정도를 활동시간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보통 걸음이라면 섬 전체 일주에 그리 부족한 시간은 아니다.

 

인천연안부두에서 2시간 20분 걸려 도착한 대이작도 선착장 ~

선착장을 빠져나오자 옛 영화 제목인 '섬마을 선생님' 비석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  

먼저 '문희소나무'를 구경하기로 한다. 선착장에서 우측 해변에 설치된 나무데크로 이동 ~

농어바위 ~

문희소나무 ~

문희소나무에서 큰길을 따라 큰말로 이동 ~

큰말에 있는 이작체험어장 ~

오형제바위로 방향을 잡는다 ~

오형제바위 전망대 & 건너편에 소이작도가 보인다 ~

오형제바위에서 부아산으로 오르는 능선에 있는 참호 ~  

오솔길 ~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이정표에서 부아산으로 붙는다. 우측 능선이다 ~

넓직한 부아산 등로 ~

봉수대 팔각정에서 부아산 정상은 좌측 능선에 있다 ~ 

부아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에 뾰쪽한 바위들이 수직으로 도열해 있다 ~

부아산 정상 ~

심각한 미세먼지로 공기가 잿빛으로 변해서 오늘 조망은 꽝이다. 바로 앞 송이산도 희뿌였게 보여서 멀게 느껴진다 ~

대이작도 선착장도 희미끼리하다 ~

부아산 정상에서 유턴, 봉수대 팔각정으로 되돌아나온다 ~

구름다리 옆으로 나란히 뻗은 본래의 능선은 까탈스럽게 보이는 암릉이다. 구름다리가 설치된 덕분에 편하게 지나간다 ~

부아산 정상 가까이에 주차장이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

주차장에서 그다음 봉우리에 정자각이 있다 ~

정자각에서 바라본 부아산 ~

정자각에서 바라본 송이산 ~

송이산으로 이어지는 부아산 하산길 ~

고로쇠 수액받이~

장불아래 해변 & 장골부리(해안 끝부분) ~

장골아래에 형성된 습지 ~

송이산 들머리(이정표가 있는 곳) ~

송이산은 정상까지 급경사 오르막이다 ~

오늘의 최고봉인 송이산 정상 ~

팔각정 첫 계단에서 볼 수 있는 삼각점, 계단에 가리지 않게 배려를 했다 ~

아담한 사이즈로 만든 정상석 ~

송이산 하산로 ~

송이산 중턱에서 큰도로를 만나 종점인 계남마을까지 이 도로를 따라간다 ~

고갯마루를 넘어가서 내려다본 목장불 해변 ~

목장불해수욕장에 잠시 들렀다나오기로 한다 ~

목장불해수욕장 우측 해변, 끝 부분은 송곳부리라 불리는 곳이다 ~

목장불해수욕장 좌측 해변  ~

목장불해수욕장을 빠져나와서 큰도로를 따라 고갯마루를 꾸역꾸역 넘어가면 대이작도의 동쪽 끝 지점이 되는 계남마을이 보인다 ~ 

계남마을 ~

KBS 촬영팀이 이곳에 와서 진을 치고 있는 바람에 마을 주차장에는 차량들로 빈틈없이 메워져 있다 ~ 

방파제 ~  

계남마을 & 방파제 ~

방파제 너머의 해안가 끝 지점, 이제 더이상 동쪽으로는 갈 곳이 없다. 여기서부터 거꾸로 되돌아나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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