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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개미둑산~마산~덕수산(평창)....... 2018.07.15

by 마루금 2018. 7. 15.

산행날씨 : 22.3~33.9℃,  맑음

산행코스 : 일송교~산마루산장~개미둑산(697.2m)~장자봉(872m)~마산(920.4m)~대미산 갈림길(1035m)~덕수산(1001.5m)~전망바위(1021.2m)~충성바위~봉황대

산행거리 : 12.14k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개미둑산~마산~덕수산(평창).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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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산행 내내 구슬땀으로 쩔어서 바람 한 점이 간절히 그리웠던 날, 강원도 첩첩 오지의 산을 다녀왔다.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개미둑산, 장자봉, 마산을 올랐고, 대미산 갈림길에서 백덕지맥 일부를 밟았으며, 평창군 대화면과 방림면, 횡성군 둔내면의 3개 면이 만나는 덕수산에서 하산, 평창강의 젖줄인 금당계곡 봉황대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개미둑산, 장자봉, 마산은 지형도에도 없는 산이름이며, 덕수산은 장미산과 함께 겨울 산행지로 조금 알려진 산이다.

 

수 년재 노폭 확장 중인 424번 지방도 ~

일송교 하차 후 그린파크장에서 전의동길로 진입 ~

차량 1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진입로 180m쯤의 지점에서 산마루산장이라 각인된 돌비를 만난다 ~

산마루산장 안으로 들어가서 좌측 목침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   

작은 묵밭에서 우측으로 틀면 숲 속으로 등로가 보인다 ~

도중에 하늘이 열리면서 엄청 널다란 경작지가 눈에 들어온다. 두릅 천지다 ~ 

경작지 윗쪽에서 허름한 가옥이 보이는데 인기척은 없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   

곧 쓰러질 것같은 초가도 1채 보인다 ~

경작지 위쪽에서 등로를 찿지 못해 억지길을 만들며 올랐다. 능선에서마저 사람 다닌 흔적을 찿을 수 없었다. 크만큼 심한 오지라는 뜻, 요리조리 잡목을 헤치며 오르다가 아래 사진의 바위와 맞딱뜨리게 된다. 여기서 좌로 틀어 위로 올라서면 개미둑산 정상이다. 

 

개미둑산 삼각점 ~

바위벼랑 위에 있는 정상표지판 마저 나뭇잎에 숨어있어서 못볼뻔 했다  ~ 

정상 부근에 있는 묘1기, 이제사 족적이 슬금슬금 나타나기 시작한다 ~ 

쌍묘 ~

사유지 표시용 철사줄이 나무 속으로 파고 들었다 ~

작은 공터인 장자봉 ~

장자봉에서 마산까지는 약 300m 거리다 ~

마산 정상의 삼각점 ~

암릉 우회길(뒤로 돌아서 촬영한 View) ~

대미산 갈림길을 만나기 직전의 낙엽송 숲 안부 ~

안부에서 사면을 오르다가 앞이 꽉 막힌 미역줄나무 덩쿨을 만나면 피하는 게 상책, 미역줄 덤불을 피해 좌로 틀어나가면 산죽밭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 

 

대미산 갈림길(백덕지맥에 접속) ~

관중 군락지 ~

백덕지맥의 기암들 ~

덕수산에서 백덕지맥과 이별 ~

예전의 덕수산 산행기 :  http://blog.daum.net/san2000/15958927  

 

1021.2m 암봉, 오늘 산행 중 유일하게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

숲에 가려서 식별이 어려운 충성바위 ~

이장님께서 아직도 잘 계실까?  궁금하지만 오늘은 그냥 스쳐간다. 정해진 약속 때문에 ~

마을 진입로 공사 중 ~ 

개수2리 마을회관 ~

봉황교에서 산행 끝 ~

다리 밑으로 내려간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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