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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원당산(평창)...........2018.07.29

by 마루금 2018. 7. 29.

산행날씨 : 23.8~35.5℃,  맑음

산행코스 : 원당리 버스종점~백덕사~먹골재~삼각점봉(984.8m)~원당치(사그니재)~원당산(968.8m)~절벽 구간~하일리 버스정류소

산행거리 : 9.16k

산행시간 : 5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원당산(평창).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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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원당리 소재의 원당산(968.8m)을 다녀왔다. 지형도에는 없는 산이름으로 웬만한 산꾼이 아니라면 이 산의 존재를 잘 모른다. 거의 찿는 사람이 없어 그만큼 오지 중 오지라는 뜻이 되겠다. 원당산은 모산인 백덕산(1350m)에서 동북쪽으로 흘러내린 능선 상에 솟아 올랐다가 점차 고도를 낮추면서 동쪽 평창강에서 수직 벼랑을 이루고서는 그 여맥을 다하는 산이다. 한편 이 산 남쪽에는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원당계곡과 하일계곡이 있어 원당산과는 반대로 많은 피서객이 몰려서 한여름철에는 주차가 곤란할 정도로 복잡하다.   

 

들머리는 원당리 버스종점이다 ~

백덕사로 방향을 잡았다. 사그내재 오름길은 외딴 농가 왼쪽 뒤 옛길이다 ~

사방댐 앞을 지나간다 ~

백덕사 ~

백덕사 경내에서 내려다본 원당계곡 ~

백덕사 뒤의 ㅓ갈림길에서 좌틀, 오름길을 선택 ~

임도에 접속, 좌측으로 90m쯤 이동하면 그다음 들머리가 나타난다 ~

임도에서 남매샘으로 올라붙는 들머리 ~

물이 말라있는 오라버니셈 ~

먹골재 사거리 ~ 

먹골사거리에서 이정표 표지가 없는 우측 오름길이 원당산 방향이다 ~

철쭉군락지에서 올라온 다른팀을 먹골재에서 만났다. 백덕산으로 오를 꺼라 한다 ~

먹골재에서 원당산 방향으로 진입, 역시 오지스럽게 등산로 격이 확 달라진다 ~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인 삼각점봉(984.8m) ~

임도에 접속 ~

임도에서 잠시 휴식 ~

바위 위로 Go ~

여기서는 우회 ~

계속 우회 ~

이끼바위를 만나 세미클라이밍으로 위로 Go ~

능선 전체가 조망이 없는 곳인데 모처럼 트인 곳이라 백덕산 정상을 잡아봤다 ~

멀리 돌아가는 우회로 대신 틈새바위를 발견해서 통과 ~

원당산 정상 ~

원당산 정상에는 삼각점뿐, 다른 표식은 없었다 ~ 

원당산 정상에서 분기능을 여럿 만나므로 등로를 잘 찿아내서 진행해야 한다 ~

급격히 가팔라지는 원당산 내림길 중의 거암들 ~

잠시 맛봬기로 보여주는 숲 사이의 원당계곡 ~

TV 안테나 ~

평창강 벼랑길 내려서기 ~능선 끝에서 벼랑을 만나 좌측 내림길을 이용했다. 도중 우측으로 횡단하는 등로를 만나 우회를 했는데 아래도 벼랑 위도 벼랑이다. 결국은 벼랑 중간으로 난 협소한 길을 지나가는 꼴로 실로 아찔한 순간이라 진땀이 얼굴을 덮었다. 벼랑길을 크게 돌고나서 아래로 내려서면 팬션 야영장 뜰안이다. 일행 일부는 능선 끝 벼랑에서 우측 내림길을 선택해 내려섰는데 그쪽도 도중에 등로가 사라져 고생을 만땅으로 했다 한다. 이곳 내림길들이 모두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라서 요령 부족인 산꾼은 권장이 어렵다.    

 

 

알탕 최적지 ~

하일리 정류장 도착으로 산행을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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