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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백련산~안산~인왕산(서울)..........2018.07.01

by 마루금 2018. 7. 1.

산행날씨 : 21~ 22.7℃,  장맛비

산행코스 : 홍제역~홍은사거리~백련산(228m)~홍연교~안산(295.9m)~무악재 하늘다리(생태통로)~인왕정(339.9m)~인왕산~청운초교~경복궁역

산행거리 : 10.4k

산행시간 : 4시간 40분 

산행인원 : 자유팀 2명 ~

백련산~안산~인왕산(서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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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역에서 백련산 전망대까지 실수로 트랙 기록을 놓쳤슴.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었다. 본래 지방으로 원정산행이 잡혔으나 산악회의 참석자 저조와 기상악화라는 이유로 산행이 취소되었다. 그래서 자유팀을 구성, 서울의 산을 오르기로 했다. 3명으로 단촐하게 팀이 구성되었으나 당일 아침 1명이 불참한다고 통보가 와 단 둘의 인원으로 백련산, 안산, 인왕산을 연계하여 우중산행으로 마쳤다.

 

예전의 인왕산 산행기: http://blog.daum.net/san2000/15887669

 

백련산 들머리 ~

홍제역 4번출구로 빠져나와서 홍은사거리로 이동,

서대문구청 방향 90m 지점에서 백련산근린공원(은평정) 팻말을 보고 길을 찿아 오르면 된다. 

 

전망대 방향으로 Go ~

무악재 너머로 남산타워가 조망된다 ~

인왕산 방향 ~

북한산 방향 ~

봉산, 앵봉산 방향 ~

▼ 백련산(白蓮山, 228m) ~
서울시 은평구와 서대문구에 걸친 산이다, 백련사라는 절이 있어 유래된 산이름이라 하며, 응봉이라는 이명이 있다. '북한산(836m)을 품에 안으려면 백련산에 올라야 한다' 라는 말이 있다. 낮은 높이의 산이지만 북한산의 장대함을 한 눈에 담아낼 수 있는 훌륭한 조망권이 있는 곳이다. 정상에는 1989년 건립된 은평정(恩平亭)이 차지하고 있고, 서울시 우수조망 명소로 지정돼 있다. 근처에 명지대, 명지고, 충암고, 서대문문화회관 등이 있으며, 안산과 연계산행이 가능하다.

 

백련산에서 숲을 빠져나오면 포장도로에서 먼저 백년약수골 음식점을 만난다.

이어서 약수터와 홍연초교를 지나게 된다.

 

안산(鞍山) 들머리 ~홍제천의 홍연교에서 물가에 설치된 나무테크를 따라 물레방아가 보이는 곳으로 진입하면 된다. 하지만 오늘은 이곳으로의 진입이 불가했다. 장맛비로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던 탓이다. 근처에서 우왕좌왕 하던 사이 마침 이곳을 지나던 산객의 도움을 받아 서대문구청 안쪽으로 진입해서 안산으로 오를 수 있었다. 

 

안산 자락길을 따라 서대문구청 안쪽으로 Go ~

???

안산(鞍山, 295.9m) ~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산으로 무악산이나 길마재로도 불렸으며, 백련산과 인왕산 연계가 가능하다. 정상을 군시설이 차지한 탓에 조망터인 동봉수대가 안산의 정상 역활을 대신하고 있다. 이 산기슭에 신라 말기 창건됐다는 고찰 봉원사가 있으며, 연세대, 이화여대, 서대문 독립공원과 자연사박물관, 서대문구청 등이 근처에 있다. 한양 천도 당시 지금의 연세대 자리가 궁궐후보지 중 한 곳이였다 하며, 만약 무악으로 천도되었다면 안산이 지금의 북악산, 신촌이 광화문 앞 세종대로 역활을 했을 거라고 한다.

 

인왕산 ~

무악재 하늘다리 ~
안산과 인왕산을 녹지로 연결하는 생태통로가 2017년 12월13일 개통되었다. 폭 11.7m, 길이 80m, 높이 22m의 아치형 교각이다. 1972년 3월 통일로가 생기면서 무악재 의 녹지가 단절되었다가 45년 만에 다리로 이어진 것이다.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내려다본 도로 ~

인왕정 ~

인왕정에서 바라본 안산 ~

인왕정에서 바라본 서대문 독립공원과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구 서대문 형무소) ~

인왕정에서 바라본 남산 방향의 도심 ~

인왕정에 올랐다가 갈림길로 다시 내려와서는 한양도성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선바위 위쪽을 횡으로 돌아나가는 허릿길이다. 도증에 구멍이 움푹 패인 해골바위를 지나고, 인왕사 윗쪽의 골짜기로 촛불이 수 없이 켜진 무속인 터를 지나서 한양도성 외벽에 도착, 아래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서 한양도성 안쪽의 인왕산 주등로에 합류했다.     

 

해골바위 위에서 줌으로 당겨본 인왕사와 선바위의 모습 ~ 

한양도성 외벽 ~

한양도성 안쪽의 인왕산 주등산로 ~

범바위 ~

인왕산 정상 ~

기차바위 ~

기차바위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정상 ~

서울의 도심 ~

북악산 ~

천둥님의 비상 ~

인왕산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Go ~

청운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

이빨바위 ~

인왕산 자락길에서 동네로 내려서는 출구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횡으로 한참을 돌았다. 그 덕에 이빨바위, 인왕산 협곡, 구름다리 등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전망대를 지나자 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나타난다. 네비로 날머리를 찍어보니 서울 종로구 청운동 56-75 위치다. 산행을 여기서 접고, 큰길로 빠져나가니 청운초교 앞이다. 지하철 이용을 위해 경복궁역까지 큰도로를 따라 도보로 쭈욱 이동했다.

 

참가: 천둥, 마루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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