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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봉림산~현계산(원주 부론면) .... 2018.06.23

by 마루금 2018. 6. 23.

산행날씨 : 19.4 ~ 29.9℃,  맑음

산행코스 : 부론골 과수원 입구~357.1봉 삼각점~육리봉(419.5m)~봉림산(577.5m)~서지고개~현계산(535.7m)~덕갈봉(462m)~촉새봉(404.5m)~부론골 과수원 입구

산행거리 : 13.77km(알바 0.8km 포함)  

산행시간 : 6시간 27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봉림산~현계산(원주 부론면).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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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산행으로 강원도 원주 부론면 소재의 봉림산과 현계산을 다녀왔다. 남북 4km가 넘는 깊은 골짜기로 형성된 사기막 마을 능선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봉림산에서 현계산까지는 백운지맥으로 지맥꾼이나 다니는 길이고, 사기막 마을 양쪽 능선은 오지를 찾는 산꾼들이나 다니는 곳이라 장애물이 많았던 관계로 예상보다 산행시간이 길었고, 체력 소모도 컸다. 벌목지 능선에서는 허리춤 키의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란 잎사귀로 발 밑을 가려서 발 디딜 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발을 헛디디거나 뱀을 밟을까 봐 불안했다. 게다가 사방으로 옷나무가 많아서 이리저리 피해 다녔으며, 온갖 가시나무들까지도 합세해 길을 막아서 진행에 꽤나 어려움이 있었다.

 

 

 

 

 

교통편은 자가 차를 이용했다. 네비로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 산 34-4'를 찍으면 정확히 반사경이 있는 들머리에 도착한다. 승용차 2대 주차가 가능하며, 묘지로 진입하는 임도를 따라 들어가서 묘지 뒤 능선으로 붙으면 된다.

 

 

 

 

 

여주 오갑산이 보였다.

 

폐광지 흔적

 

357.1봉 삼각점, 이곳에서 능선을 잘못 선택해 알바를 한 차례 했다.

 

 

 

 

미륵산 조망

 

육리봉 정상은 아무런 표식이 없었다.

 

넘어가야 할 반대편의 덕갈봉 능선

 

 

 

 

 

 

백운지맥에 합류. 왼쪽은 현계산 방향, 오른쪽은 봉림산 방향이다. 여기서 봉림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 거리 1.4km여...

 

 

 

숲사이로 간신히 조망되는 봉림산 

 

안부 

 

봉림산 정상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표지만 

 

봉림산에서 U턴, 갈림길로 복귀해서 그다음 능선으로 진행하면 전망이 활짝 열리는 벌목지 능선이다.

 

덕갈봉, 촉새봉 능선 

 

산속에 감춰진 부론골 사기막 마을 

 

 

현계산(우) 

 

덤불과 한바탕 씨름을 벌여야  내려서게 되는 서지고개 

 

서지고개 차단기 

 

골동품으로 변한 안내문 

 

 

 

갈림길에서 우측은 현계산 방향, 좌측은 원점으로 내려서는 촉새봉 방향이다. 여기서 현계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 거리 1.5km여 

 

 

 

현계산 정상에서 U턴, 갈림길로 복귀하면서 백운지맥과는 이별이다.

 

 

현계산 삼각점 

 

봉림산과 현계산 사이의 벌목지 능선 

 

덕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백운지맥이 조망됨 

 

천등지맥이 조망됨 

 

 

안부에서 올려다본 촉새봉 

 

안부에서 뒤돌아본 덕갈봉 

 

 

 

촉새봉에서 본 봉림산과 미륵산 스카이라인 

 

지나온 능선 

 

 

 

촉새봉에서 능선을 따라 하산하다가 끝부분에서 계곡의 급사면으로 내려섰다. 알탕을 기대했으나 허당, 계곡은 바짝 말라 있었다. 게다가 지도에 계곡 옆으로 임도가 표시돼 있어 하산이 편할 줄 알았는데, 옛 임도는 잡목으로 잔뜩 우거져 자연으로 회귀되는 중이었다. 험로로 변한 지역을 겨우 빠져나오자 전기선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다. 돌아갈 엄두가 나질 않아서 전기선 울타리를 넘어 과수원으로 진입, 과수원을 빠져나와 개울의 사방댐을 건너 도로에 올라 원점으로 복귀했다.         

 

 

 

 

산행을 마치고 원점으로 복귀 

 

 
봉림산~현계산(원주 부론면).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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