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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각희산~물방울산~덕암산~조란봉(정선).......2018.06.17

by 마루금 2018. 6. 17.

산행날씨 : 12.4 ~ 30.3℃,  맑음

산행코스 : 벌문재(비슬이재)~삼거리~각희산(1083m)~삼거리~물방울산(1044m)~덕암산(868m)~조란봉(853m)~등골입구

산행거리 : 8.87km  

산행시간 : 5시간 15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각희산~물방울산~덕암산(정선).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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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화암면에 걸친 각희산과 임계면에 걸친 물방울산, 덕암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각희산은 화암동굴로 유명하여 등로 정비가 비교적 잘돼 있으나 물방울산이나 덕암산은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정선 오지의 산이다. 들머리는 벌문재(비슬이재)로 잡았고, 날머리는 삼척시 하장면 토산리 421지방도의 등골 입구로 잡아서 내려섰다.

 

교통경찰의 도로 통제로 산악회 버스가 벌문재 고갯마루에 도착하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토산삼거리에서 하차, 벌문재 꼭대기까지 약 2.2km의 거리에 발품을 더 팔아야 했다. 이유인즉은 제2회 정선동강 전국산악자전거(MTB)대회가 16~17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는 것, 전국 자전거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 자전거가 벌문재를 지나간다는 것이다.
 

짧은 급경사 오름길을 극복하고나면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진다 ~

각희산 갈림길에 도착, 정상을 다녀오는데 왕복 1.6km, 갈림길에 베낭을 내려놓고 다녀오기로 한다 ~ 

각희산 정상에서 모처럼 조망이 트인다. 삼각점(임계311), 이정표, 조망도가 있다 ~

남쪽 시야가 확 트이며, 아래는 벌문재가 보인다 ~

벌문재(비슬이재) ~

각희산에서 U턴, 분기점으로 되돌아나와서 오지 수준인 금대지맥을 따라간다 ~

양쪽 옆이 벼랑인 암릉지대도 가끔씩 나타난다 ~  

사초밭 능선 ~

1050.2봉에서 조망되는 물방울산 ~

물방울산 정상에서 금대지맥과 헤어진다. 잡목에 조망은 꽝, 삼각점(임계438)이 있다. 정상에서 우틀 ~

금대지맥 ~
백두대간 금대봉에서 분기, 북진 내지 북서진하여 우암산(1348m), 대덕산(1307.1m), 각희산(1083m), 고양산(1152.4m), 반론산(1068.4m), 반륜산(976.5m), 염장봉(676.0m) 등을 거쳐 여량(아우라지)의 조양강 상류인 골지천에서 그 여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6.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물방울산을 내려와 평탄한 곳에서 자리잡고 일행이 짊어지고 온 수박으로 더위를 달랜다. 피로가 쏵 가시는 타임 ~ 

간단하게 요기를 끝내고 다시 오지로 향한다 ~

사람 다닌 흔적이 지워진 곳 ~

수직을 내려서야 하는 등로도 있다 ~

본래의 덕암산은 이곳이 아니다. 주능선에서 1km쯤 벗어나 있으며, 별다른 특징이 없다기에 다녀오지 않기로 결정한다. 

느닷없는 철조망, 깨끗한 걸로 보아서 최근에 설치한듯 ~

벌목지의 조란봉 ~

목전의 조란봉 ~

마지막 봉우리에서 내려다본 산악회 버스 ~ 

급경사 벌목지를 내려서서 폐가를 통과 ~ 

산행을 끝내고나서 뒤돌아본 조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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