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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병두산~매산~병풍산~뒷덕산(평창).... 2017.10.15

by 마루금 2017. 10. 15.

산행날씨 : 1.3 ~ 12.7℃  맑음

산행코스 : 돌배마을교 ~ 병두산(988.9m) ~ 사시골 사거리 ~ 1066.6봉 ~ 늣목재 ~ 매산(1238.6m) ~ 병풍산(1150.2m) ~ 1004.8봉 ~ 뒷덕산(934.3m) ~ 기산분교

산행거리 : 13.3km     

산행시간 : 6시간 20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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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산행으로 평창 진부의 산을 다녀왔다. 병두산, 매산, 병풍산, 뒷덕산을 잇는 연계산행이다. 영동고속도로와 근접해서 교통은 좋은 편이다. 바위를 두른 병두산만 조망이 좋고, 나머지는 전형적인 육산이라 숲에 가려서 조망이 거의 없었다. 워낙 오지라 가끔씩 등로가 끊겨서 길 찿는데 애를 좀 먹었다. 

 

돌배마을교 하차, 정면에 병두산이 펼쳐진다 ~

도로가 완공되면 병두산 어프로치는 더 짧아질 것 ~

임도 끝 지점에서 좌측 사면 숲으로 Go ..  능선에 올라붙는다 ~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급사면 너덜로 바뀌면서 등로가 슬쩍 사라진다 ~

숨이 넘어갈듯한 깔딱이 사면이 끝나고나면 주능선 암릉이다. 전망이 열리기 시작 ~ 

진부시내와 들머리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

클릭시 확대 ~

문바위 ~

병두산 나들목 ~

▼ 병두산(屛頭山/ 988.5m) ~
평창군 도암면 유천리, 호명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병풍같은 석벽으로 보여 병두산이라 부른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병두산 정상으로 진입 후  U턴,  삼거리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나와야 한다. 

 

황병산 줌인 ~

발왕산 드레곤피크 ~

대관령 방향 ~

병두산 정상에 있는 괴목 ~

병두산 안부로 내려서는 급경사 ~

병두산 안부 사거리 ~

병두산 안부에서 늣목재까지 잡목덤불 방해로 진행이 더딜뿐만 아니라 등로도 매우 불분명해서 애를 먹는 곳이다 ~

▼ 1066.6봉 직전에서 ~

풀이 무성한 수렛길을 만난다. 가로질러 숲으로 진입하면 덤불과 싸워야하지만, 수렛길 따라 좌측으로 70m쯤 이동하면  벌목지 능선으로 수월케 오를 수 있다.    

 

선자령 줌인 ~

늣목재 ~

매산 나들목 ~

이정표 외에도 표지판이 더 붙어 있다 ~

매산 ~

갈림길에서 매산 방향으로 진입하면 정상석이 먼저 보이고, 산불감시초소가 나중에 보인다. 매산은 한자로 鷹山(응산)이다. 지형도에 없는 이름이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매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는 산'이란 의미로 소개했다. 매산 북쪽 평창군 진부면 호명리에 매산골이 있는데, 이 산과 연관된 지명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

직진으로 1,168봉을 거쳐 황병지맥을 따라 용산(1027.5m) 으로 갈 수도 있고, 모리재로 내려가서 발왕산으로 오를 수도 있다. 병풍산이나 뒷덕산 방향은 산불감시초소에서 U턴하여 매산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나와서 병풍산 방향으로 꺾어 진행해야 한다.  

 

▼ 호명리 갈림길 ~

아크릴 판재로 만든 안내표지판이 파손되었다.

우측은 호명리 하산길이고, 좌측은 병풍산과 뒷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봉산리 방향으로 Go ~

독도주의 지점, 아래 사진의 이정표를 무시하고 직진으로 올라야 한다 ~

병풍산(1150.2m) ~

지형도에 없는 산이름이다. 진부면 산행안내판에는 송정리의 925m봉을 병풍산으로 소개했다. 이는 진부면 꽃농장(진부야생화 농장)에서 볼 때 계곡 양쪽 능선이 만나는 곳의 고도 925m봉을 진부면에서 편의상 병풍산이라고 명명한듯 하다. 일부 지도에서는 봉산리에서 올려다보이는 1150.2m봉을 병풍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마침 천둥님께서 병풍산 표지를 준비해와 이곳에 매달았다.   

 

독도주의, 병풍산 정상에서 90도 우틀해야 한다. 직진은 새터 방향이다 ~

룰루랄라 ~~  선두대장께서 가을을 만끽 ~ !!!

43번 송전탑 ~

44번 송전탑,  배경은 박지산(두타산)과 단임산  ~

눈길을 끄는 거목 ~

복숭아 빛으로 물든 단풍 ~

뒷덕산 가는 길 ~

송전탑을 지나면 두 번의 갈림길을 만나는데 모두 좌측 진행이다. 두 번째 갈림길을 지나서는 등로가 없다. 뒷덕산 능선을 대충 가늠잡아 잡목덤불을 헤쳐가면서 정상까지 올라야 한다. 뒷덕산 정상에 도착하면 삼각점 외에는 정상 표시가 없다. 이런 곳에다 정상 표지를 매달아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정상에 다래가 지천이라서 신나게 따먹었다.

 

뒷덕산 하산길 능선의 자작나무 군락지 ~

길쭉한 능선이 끝날 때까지 길게 도열한 쭉쭉빵빵 소나무들 ~

능선 끝자락 급경사에서 숲을 빠져나와 물끼 없는 냇가로 내려섰다 ~    

신기분교 도착으로 산행 끝 ~

여지껏 본 적이 없는 '문닫은 학교 안내문' ~

지방도 410번 도로변의 사당과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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