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3.4 ~ 11.6℃ 맑음
산행코스 : 득량남초등학교~ 189봉~ 260.3봉~ 262.3봉(삼각점)~ 336.1봉~ 359.9봉~ 334.7봉~ 칼바위~ 오봉산(343.5m)~용추폭포~ 용추봉(382.2m)~ 344.4봉~ 315.6봉~ 해평저수지(삼거리)~ 내곡~ 대형주차장(해평저수지댐)
산행거리 : GPS거리 11.46km
산행시간 : 3시간 48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전남 보성군 득량면 소재의 오봉산을 다녀왔다. 바닷가의 작은 산이지만 산등성이에 날카로운 암봉이 있고, 골짜기에는 큰 산 못지않게 깊은 계곡도 있다. 산 높이가 400m에도 채 미치지 못하지만 수량이 제법 풍부한 용추폭포가 있고, 이 폭포와 내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해평저수지로 모여 아름다운 산중호수를 이룬다. 봉우리 다섯 개가 모였다 하여 오봉산(실제 10개도 넘지만 ...), 산 아래 다가설 때까지도 그리 독특하지 못한 산이지만 안으로 파고 들 수록 신비롭고, 전입가경이다.
들머리는 득량남초교 정문 앞
▼ 큰 오봉산 첫 봉에서 바라본 작은 오봉산
전남 보성에 위치한 오봉산은 해발 343.5m의 큰 오봉산과 288.2m의 작은 오봉산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지에서는 보통 큰 오봉산을 칼바위라 부르고, 작은 오봉산을 오봉산이라 부른다. 작은 오봉산은 벌판 위에 홀로 우뚝 솟아서 독립봉을 이루고 있다.
간척평야 & 득량만, 건너편은 고흥군이다.
오봉산 일대
돌탑봉 줌인
희미하지만 고흥 팔영산이 보인다.
해평저수지
맨 뒤로 호남정맥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오봉산 돌탑
산길 곳곳 너덜지대에서 많은 돌들이 보인다. 다른 산의 너덜과는 모양새가 다르게 모두가 널찍하고 반듯반듯하다. 한 때 가난한 시절 이곳 주민들은 이 돌을 구들장으로 팔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한다.
질 좋은 구들은 마을의 자랑이었지만, 지금 그 돌들은 돌탑이 되어 오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새바위
옛 성터
칼바위
334.7봉에서 내려다본 칼바위
줌인
칼바위 아래 굴
칼바위
동굴에서 바라본 칼바위, 음각불상이 보임
칼바위 맞은편의 바위
칼바위(좌)
칼바위(좌)
칼바위 앞 동굴, 일명 오페라하우스라고 ~
칼바위 옆모습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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