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봉 ~ 명덕봉 (진안) ................ 2016.07.24

산행날씨 : 23.6 ~ 33.9℃  맑음  

산행코스 : 명도교 주차장 ~ 명도봉(863m) ~ 칠은이골 ~ 운일교 ~ 영불사 ~ 명덕봉(845.5m) ~ 운일암 1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8.22km   

산행시간 : 5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홀산으로 ~

명도봉~명덕봉(진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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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 더운 날씨였다. 바람기가 거의 없었고, 그나마 불어도 후끈한 바람이 대부분이었다. 과거 금남호남정맥 진행 때 따끈한 햇볕을 종일 쬐면서 하루 30Km를 넘게 걸었다가 탈이 단단히 나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선하다. 산악회 계획은 구봉산을 거쳐 북두봉, 명도봉까지를 잇는 약 14Km의 거리인데, 오늘은 이 코스를 피하고 홀산으로 명도봉과 명덕봉을 잇는 짧은 산행으로 마쳤다.

 

명도교 주차장에서 출발, 좌측으로 Go ~

명도봉으로 Go ~

숲길 초장부터 경사가 가파르다. 나중에는 안전장치로 설치한 쇠사슬까지 잡고 올라도 힘들만큼 각도가 바짝 일어선다. 겨울엔 이 쇠사슬 장치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맹추위 때 맨손으로 잡았다간 살점이 뚝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불상사 가능성이 있다.  

 

슬슬 바위지대가 나타나기 시작 ~

오후에 올라붙을 명덕봉 조망 ~

팔힘이 필요한 곳 ~

명도봉 정상 직전에서 조망해보는 구봉산 ~

줌인 ~

용담호 조망 ~

줌인 ~

하산은 칠은이골로 ~

좌로부터 구봉산, 북두봉, 운장산 ~

그리고 연석산까지 조망권에 잡았다 ~

마이산 방향 ~

줌인으로 마이산 조망 (가운데 뾰쪽한 봉우리) ~

칠은이골 하산길 ~

완전히 내려설 때까지 계속 너덜이다 ~ 

칠은이골을 빠져나가면 살롬수양관 앞, 여기서 칠운교 방향으로 Go ~

칠운교 직전에서 우틀, 계곡을 건너 계단을 오름 ~ 

▼ 운일암 반일암 계곡 ~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주자천 계곡을 말한다.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 돌, 나무와 오가는 구름 뿐이라 운일암, 협곡에 햇빛이 반나절만 든데서 반일암이라했다 한다. 

 

운일교를 건너면 비로소 명덕봉 산행이 시작된다. 바닥인 0에서부터 새로 출발,  명도봉 산행에서 힘이 다 빠지고 더위에 지쳐 산행을 접을까도 생각해보지만, 일행에게 명덕봉을 다녀온다고 읊어놓았으니, 싫어도 Go 할 수 밖에 ~ 

 

팔각정 뒤 영불사로 진입 ~ 

영불사 ~

영불사를 지나 한동안 임도를 따라간다 ~ 

임도 오른쪽에 숲길이 나타나면 진입, 산죽밭에서 몇 차례 길이 나뉘게 되는데 능선을 찿아서 올라붙는다. 도중 절개지를 만나고 장애물을 통과해서 오르면 공터다. 석탑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찰터인듯 보인다.

 

절개지에서 바라본 명도봉, 북두봉 ~

절개지에서 바라본 가마봉 ~

용대가리 사목 ~

L 모양의 기목이 자주 나타난다 ~

명덕봉 삼각점 ~

명덕봉 정상의 마당바위 ~

줌인, 마당바위에서 조망해본 구봉산 ~

명덕봉 하산길 ~

가마봉 갈림길, 가마봉을 밟아보고 싶었지만 넘 힘들어서 포기 ~

하산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봉산 ~

용담호 방향의 주천면 평야 ~

명덕봉 ~

구봉산 ~

줌인, 구름다리가 확실히 보임 ~

주자천과 운일암교 ~

명덕산에서는 단 한 사람도 만나보지 못했다 ~

 

명도봉~명덕봉(잔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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