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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모락산 (의왕) ........ 2015.06.14

by 마루금 2015. 6. 15.

산행날씨 : 17.7 ~ 28.8℃,  맑음 

산행코스 : 모락산 산림욕장 주차장~모락산(385m)~절터~제2호봉~모락산터널 위~모락산 산림욕장 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4.21Km   

산행시간 : 2시간

산행인원 : 자유팀 4명 ~

 

산악회 버스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났었다. 영동선 만종 부근이다. 앞면 우측을 한 번 치고 튕겨나갔다가 다시 앞면 좌측(운전석)을 치면서 멈췄다. 다행히 바퀴가 세멘트 턱에 걸려 멈춘 것이다. 황천길이 왔다갔다 하는 마치 드라마 같은 찰나였다. 인명사고는 없었다. 모두 말짱했다. 기사분께서 무척 놀랐을 것이다. 딱히 설명은 어렵지만 새벽녘에 비가 내려서 바닥이 살짝 젖어 있었다. 그게 원인이었다 한다.

 

그래서 원정산행을 접었다. 본래 목적지는 경북 봉화군의 장군봉과 제비산 연계산행이었다. 일월지맥을 부분적으로 걸쳐가는 것으로 초행인데 이 사고로 살짝 부풀었던 기대는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 아쉽지만 제자리로 빽, 멀건 대낮에 맹탕으로 귀가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즉석으로 4인조 미니팀을 꾸려서 가까운 모락산과 수리산을 다녀왔다.

 

12시에 산행이 시작되었다. 들머리는 계원예술대 후문의 산림욕장 주차장이다. 어프로치가 짧고 낮지만 경사가 급해서 꽤 숨차게 올라야 하는 산이다. 등산로 폐쇄 안내문과 금줄이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출입을 해 해제한 것 같다.

 

우측부터 광교산, 바라산, 우담산,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사인암 ~

가야할 봉우리 ~

수리산 ~

관악산과 삼성산 ~

모락산 정상 ~

지나온 봉우리 ~

광교산 ~

15번 말뚝에서 산림욕장으로 진입 ~

절터약수터 ~

절터약수터 ~

절은 없다. 팔각정과 약수터만 자리잡고 있다. 이곳 벤취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좌측 바윗길을 횡단, 우회길을 따라 하산했다.

 

능선 갈림길에서 제2호봉 방향으로 직진, 중간에 45번 말뚝을 만나 계속 직진하면 운동시설이 있는 제2호봉 정상, 정상에서 등로는 좌로 꺾인다. 등산객 인원수를 체크하는 계수기를 통과하고 나면 삼거리, 여기서 좌측길은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 우측길은 제1호봉으로 가는 길이다. 1호봉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동식물생태통로에서 좌로 꺾는다. 도로에 내려서서 뒤돌아보면 백운호수로 연결되는 모락산 터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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