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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산사람들~

산새 / 오영효 님

by 마루금 2014. 10. 31.

 

 

오영효 ~

예전 함께 산행했던 선배다.

북한산 곳곳을 더듬으면서 언젠가는 인수봉도 함께 올랐다.

지난 월요일(10월 27일) 저녁에 식사나 같이 하자고 해서 오랜만에 만났더니 시집을 한 권 주신다. 

제목은 '박꽃', 올해 등단해서 곧바로 시집을 출간한 것인데, 이전부터 글을 쭈~욱 쓰시던 분이라 저장했던 자료들이 많았을 것으로 본다.  

 

 

 

 

별명으로 산새라 불렀다.

차분하고, 부드럽고, 조용조용하신 분,

언젠가 시집을 낼 거라 했는데, 결국 그 꿈을 이룬 것 ...

산악인+시인+화가다. 그림을 그렇게 잘 그리는 줄은 이번에 알았다.

 

 

 

 

 

 

 

 

인수봉 첫 등반으로 머리 올려 준 것을 내내 고마워하며 감격해하시던 선배,  꽤 흐른 세월인데 이젠 잊을 때도 되었 건만 ~  그 보답으로 이번 출간한 시집에 시 한 수를 올려주셨다. "인수봉"이란 제목으로...

네겐 더없이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  

 

 

 

 

 

위 그림은 인수봉이다. 산새 선배님께서 직접 그렸다고 한다.

글 수준도 높지만 그림 솜씨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집에 게재돼 있다. 

 

 

 

 

 

 

아래 그림 모두 시집에 게재된 그림들이다.

각각의 제목이 있다.

 

 

 

안개 낀 아침 ~

 

아기들의 웃음 ~

 

뽀송뽀송 새아씨 ~

 

4월 손님 ~

 

기다림 ~

 

빈강 ~

 

노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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