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19.4℃ ~ 25.0℃, 흐림
산행코스 : 천치재(29번 국도) ~ 치재산(591m) ~ 용추봉(560m) ~ 깃대봉(516m) ~ 오정자재 ~ 521.9봉 ~ 강천산(583m, 왕자봉) ~ 북문 ~ 동문 ~ 산성산(601m) ~ 광덕산(578m) ~ 미봉(332m) ~ 덕진봉(386m) ~ 방축재
산행시간 : 정맥 11시간15분(점심 + 휴식 1시간) / 119구조 2시간47분 대가
산행거리 : 도상 26.6Km(정맥 26.6km) / GPS 거리 27.86km
산행인원 : 15명 ~
<구간별>
05:20 천치재
06:27 임도
06:45 치재산(591m)
07:00 임도(정광사 갈림길)
07:47 용추봉(560m / 삼각점 / 헬기장)
08:30 깃대봉(516m)
09:17 송전탑
09:24 오정자재
09:55 송전탑
10:20 521.9봉(삼각점)
10:39 암봉(밧줄구간)
10:40~11:10 점심식사
11:48 왕자봉삼거리
11:51 강천산/ 왕자봉(583m)
11:55 왕자봉삼거리
12:14 형제봉삼거리
13:22 북문
13:56 연대봉(572.7m)
14:09 시루봉(532.1m)
14:53 헬기장
15:09 광덕산(578m)
15:43 세 번째 임도(3층돌탑)
16:35 미봉(332m) .......... 산행 종료
19:22 덕천리 마을회관으로 하산
전라북도 순창과 전라남도 담양의 경계를 따라가는 구간이다.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 마지막 2Km를 남겨두고 사고 발생, 일행 중 한 명이 하체경련으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무더운 날씨에 체력저하로 무리가 따랐던 것, 첫 시작부터 페이스 조절에 실패했던 것 같다. 다행히 119의 도움을 받아 산 아래까지 가까스로 하산을 마치게 된 것이다. 아무래도 이번에 놓친 부분은 다음 구간 진행 때 덧붙여 이어서 가야 할 것 같다.
천치재(29번 국도) ~
치재임도 ~
가마골 ~
전설이다. 옛날 담양 고을에 놀기 좋아하는 한 부사가 부임했는데, 가마골 풍경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이곳 경치를 구경코자 나섰다. 떠나기로 한 전날 밤, 잠을 자던 중 꿈에 백발선인이 나타나 내일은 자신이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그러나 부사는 신령의 말을 저버리고 예정대로 가마골로 행차했는데, 연못의 물이 끓어 오르고, 한 황룡이 솟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황룡은 다 오르지 못하고 계곡으로 떨어져 피를 토하고 죽었으며, 이를 본 부사도 기절하여 회생치 못하고 죽었다. 그 뒤 사람들은 용이 솟은 물을 '용소'라 하고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을 '피잿골', 그 일대 계곡을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가마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광사 갈림길 ~
용추봉(560m, 龍湫峰) ~
정상은 헬기장이다, 스탠 판재로 만든 '전일상호신용금고' 팻말이 있다. 정맥길은 헬기장을 가로질러서 남쪽으로 이어진다.
용추봉 정상 ~
깃대봉 정상 ~
염소목장
오정자재 ~
오정자마을에 있는 고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앞에 정자나무가 5그루가 있었는데 그곳에 정자를 짓고 살면 부촌이 된다는 말을 듣고 정자를 지으면서 오정리라 부르게 되었다.
521.9봉 ~
청계저수지 ~
밧줄구간 암봉 ~
▼ 주의구간 ~
정맥길은 형제봉 방향이다. 왕자봉에서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야 한다.
강천산(583m, 剛泉山) ~
정상은 왕자봉이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주위 광덕산과 산성산, 추월산 등이 있다. 높진 않지만 기암절벽과 계곡,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경관이 좋다. 강천산, 강천호, 광덕산, 산성산을 포함한 일대가 198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이름은 신라의 고찰 강천사에서 유래되었다.
▼ 주의구간 ~
구장군폭포 쪽으로 직진하지 말 것, 정맥길은 송낙바위 방향으로 우측으로 90도 꺾여 진행된다.
광덕산 ~
산성산 ~
북문 ~
담양호, 우측이 추월산인데 흐려서 ~
산성산(601m) ~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이다. 금성산성이 있어 산성산(山城山)이라 부른다. 예부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3대 산성으로 장성 입암산성(笠巖山城), 무주 적상산성(赤裳山城), 담양 금성산성(金城山城)을 꼽았다. 기능이나 역할, 규모나 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다른 성들과는 크게 구별되는 산성들이다.
연대봉 ~
연대봉 명품송 ~
시루봉 ~
정맥길은 선녀계곡상부 방향이다. ~
시루봉 ~
광덕산 ~
광덕산 임도 ~
▲ 주의지점 ~
광덕산에서 살짝 빽 하면 좌측으로 급내림길이 보인다. 리본을 잘 살필 것. 강천사로 내려서면 무조건 알바, 요주의 지점이다. 광덕산 사면을 내려서다가 임도를 3번 만나면 정상적인 진행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 미봉(332m) ~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종점이 2Km 남짓 남은 지점이다. 갑작스런 환자 발생, 여기서 119 구조대를 불렀다. 2시간 47분이나 지나서 구조대 도착, 덕천리로 후송했다.
덕천리 마을 ~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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