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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호남정맥~

호남정맥 4구간(구절재~고당산~추령)......2014.05.03

by 마루금 2014. 5. 4.

산행날씨 : 8.5℃ ~ 23℃,  맑음

산행코스 : 구절재 ~ 소장봉(428m) ~ 사적골재 ~ 노적봉((553m) ~ 굴재 ~ 고당산(639.7m) ~개운치 ~ 망대봉(555.6m) ~ 복룡재 ~ 추령봉(512.7m) ~ 추령

산행시간 : 10시간 (점심 + 휴식 2시간30분)

산행거리 : 도상 19.9Km(정맥 19.9km + 접속 0) / GPS 거리 22.52Km

산행인원 : 13명 ~

 

04:30  구절재
05:30  미리재
05:55  삼각점(정읍478)
06:14  소장봉(428m)
06:27  사적골 도로(민가)
07:14  사자산 용태봉(516m)
07:19  사적골재
07:40  국사봉갈림길(삼각점 정읍476)
07:59  노적봉(553m)
08:33  굴재
09:15  고당산(639.7m)
10:27  대나무숲
10:29  개운치
10:42  헬기장
11:02  망대봉(555.6m)
11:22  두들재
12:19  여시목
13:00  복룡재
13:59  추령봉(512.7m)
14:30  추령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정읍~ 임실을 잇는 30번 국도 구절재에서 출발, 정읍 ~ 순창을 잇는 추령에서 산행을 마쳤다. 산세가 전체적으로 동네 뒷산처럼 얕으막하나 가끔 난코스도 나타난다. 특히 마지막 봉우리인 추령봉에서 내장산 전모의 조망은 일품이다.   

 

구절재 ~ 

정읍에서 임실군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인근 구절초 테마공원이 있어 매년 10월 중순경에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 구절초는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 마디였다가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 마디가 된다는 이름 유래가 있다.

 

소장봉 ~

▼ 사적골 도로 ~

민가가 있으며, 좌측에 저수지가 있다. 석탄사 간판이 있는 세멘도로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한다.

 

사적골재 ~

국사봉 갈림길 ~

국사봉 갈림길 삼각점 ~

▼ 애기나리 군락지 ~ 

이런 곳을 한참동안 지나간다. 융단처럼 곱게 깔려 기분 좋은 곳이다.

.

굴재 ~

순창군으로 넘어가는 골짜기가 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골짜기 아래쪽에 굴치마을이 있었는데, 주위가 고당산(638m), 칠보산(472m), 까치봉(461m), 장태봉(336m)등의 높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지형적 이점을 활용해

1986년에 수청저수지를 만들면서 굴치마을은 물 속으로 사라졌다.

 

고당산(高黨山) ~

해발 639.7m로시 4구간 중 최고봉이다. 정상 공터에는 삼각점이 있고, 전일상호신용금고 팻말이 설치돼 있다. 이 산 유래는 찿지 못했다. 다만 근처의 성황산 유래를 살펴 볼 때 연관이 있을 것으로만 짐작해본다.  

 

고당산 정상 ~

개운치 ~

개운치에 거의 이르면 울창한 대나무숲을 만난다. 대나무 숲을 빠져나오면 개활지가 나타나고, 민가 한 채가 보이는 29번 국도 개운치에 도착한다.  

 

아래 사진은 개운치에서 바라본 망대봉이다. 마루금은 망대봉송신중계탑 방향으로 이어져간다.

 

개운치 ~

100여미터 도로를 따라가서 우측 숲으로 진입, ~

▼ 망대봉(555.6m) ~

정상은 군 시설물이 차지하고 있어 진입불가 구역이다. 울타리 좌측으로 우회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미끄러우므로 발디딤에 유의할 것이다. 

 

▼ 담장을 돌아가면 시설물 진입로가 나타난다. 이 도로를 따라 1km쯤 진행하는데, 도중에 내장산 전모를 조망할 수 있다.

 

내장산(우)과 백양산(좌) ~

▼ 두들재 ~

망대산 도로와 헤어져야할 지점이다. 1m가 약간 넘는 돌기둥이 있는 삼거리인데, 반사경 뒤 숲으로 오른다.  

 

숲 능선에 올라서면 한동안 등로가 편하다. 곧 이어 철조망이 나타난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추령봉 정상에 닿을 때까지 길게 이어진다.

 

 출금표지를 지나고, 샘터를 지나고, 복분자 밭을 지나서 빡세게 또 한 번 오르면 암봉이다. 암릉 하산은 약간의 세미클라이밍이 필요하다.초심자는 조심할 것, 이어서 좌측에 도로가 보이면 복룡재다.

 

복분자 밭 ~

▼ 장애물 ~

산행 시작부터 끝날 떼까지 장애물을 수도 없이 넘었다. 밑으로 기거나, 옆으로 돌기를 셀 수도 없이 장애물을 통과에 바빴다. 발에 걸려서 넘어지도 하고, 머리나 이마에 부딧혀 혹이 나기도 했다. 

 

복룡재를 지나면서 본 정군봉과 저수지~

복룡재를 지나면 인내를 요구하는 빡센 오름이 또 기다리고 있다. 힘을 다 소진한 뒤라서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데 여기만 올라서면 고생 끝이다.

 

▼ 추령봉 ~

암봉이다. 정면으로 오르기는 좀 그렇다. 우회로를 따라 정상에 올랐다. 깨진 내무부 비석만 덩그러니 나뒹굴뿐 조망도 없다. 

 

추령봉 정상 ~

알바 주의할 곳 ~

추령봉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 말고 바로 아랫쪽에 또 다른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꺾어야 한다. 직진인 바잇길인 가면 알바다.

 

내장산, 백양산 ~

중앙은 장군봉 ~

추령 고갯길 ~

내장저수지 ~

하산 중 뒤돌아본 추령봉 ~

추령 ~

 

산행 후 먹기리는 이렇게 ~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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