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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낙동정맥~

낙동정맥 11구간(황장재~용전분교)......2013.6.2

by 마루금 2013. 6. 3.

산행날씨 : 11.9℃ ~ 25.8℃,  맑음

산행코스 : 황장재 ~ 대둔산(905m) ~ 먹구등(846.2m) ~ 느지미재 ~ 왕거암 갈림길 ~ 대관령 ~ 갓바위 전망대 ~ 갓바위 ~ 용전저수지 ~ 용전분교

산행시간 : 8시간 (휴식 1시간30분)

산행거리 : 도상 18.7Km(정맥 15.1km + 접속 3.6km)

산행인원 : 30명쯤 ~

 

<구간별>

04:00   황장재

04:50   갈평재

06:04   대둔산

06:10~07:00 조식

07:21   삼각점(청송417)

07:21   통천문

07:50   먹구등

08:16   명동재

09:00   왕거암 갈림길

09:25   시루바위

09:30   제단바위

09:33   전망바위

09:38   삿갓바위 전망대

10:48   삿갓바위

11:45   용전저수지

12:00   용전분교

 

황장재(34번 국도) ~

궁궐의 건축자재 중 질 좋은 소나무인 황장목을 함부로 벌채하지 못하도록 입산금지 시켰던 황장봉산(黃腸封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무덤 2기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좌측은 정맥길이고, 우측은 대둔산 방향이다. 대둔산 정상까지 약 70미터 떨어진 거리, 등로가 밋밋하여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대둔산 ~

남한에서 비교적 규모를 가진 대둔산은 세 곳, 한자는 다르지만 동음이다. 완주 금산의 대둔산(大둔山 877m), 해남 두륜산도립공원의 대둔산(671m), 그리고 이곳 영덕 청송의 낙동정맥 구간인 대둔산(大遁山 905m)이다.

 

 

통천문 ~

명동재(875봉)~

주왕산 오지인 내원마을에서 영덕 지품으로 숯을 팔러 이 고개를 넘었다 한다. 밋밋해서 민둥재로 불리다가 명동재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그 근거가 명확치 않다.

 

느지미재 ~

어딘지도 모르게 슬그머니 지나쳐버렸다. 청송 내원동과 부동면 사람들이 영덕으로 장을 보기 위해 지름길인 이 재를 넘었다고 한다. 내원동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장을 보고, 이 재를 다시 넘을 때는 저녁 늦게 느지막이 도착한다고 하여 느지미재라고 불렸다는 설이다.

 

왕거암 갈림길 ~

7번 표지가 있는 삼거리다. 직진은 정맥길, 우틀해서 올라가면 왕거암 정상이다. 여기서 정상까지 약 300미터, 고도 70여 미터를 치고 올라야 한다. 들러보지 못했다.

 

왕거암(王居岩 907m) ~
주왕산군 최고봉으로 '청송 24' 삼각점이 박힌 평탄한 곳이다. 주왕산 전설 속의 주왕(周王)이 거처한 바위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시루바위 ~

대궐령(대관령) ~

산상분지 지형이다. 중국 당나라 때 진의 후손인 주도가 진의 회복을 도모하고자 스스로 후주천왕을 자처하고 군사를 일으켰다가 패하여 이곳 주왕산으로 숨어들었을 때 영덕지방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했던 곳이라 한다.

 

제단바위 ~

바위 아래서 비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제를 올리는 바위라는 뜻인데 5-6명이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기묘한 바위다.

 

전망바위 ~

제단바위에서 10여 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진입로가 희미해서 자칫 놓치고 지나칠 수도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왕거암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왕거암 전경 ~

갓바위 전망대 ~

공사중으로 부속 자재들이 널렸다. 머지않아서 이곳에 전망대와 계단이 생겨날 것 같다.

 

갓바위 ~

용전저수지 ~

용전분교 ~

10여년 전 폐교되었다고 ... 학교 운동장에는 잡풀만이 무성할뿐이다.     

 

갓바웃골 ~

용전리 으뜸 마을이다. 뒷산 멀리 갓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데, 아래쪽은 하입암(下笠岩) 윗쪽은 웃입암(上笠岩)으로 부른다.

 

산행을 마치고나서 주왕산 입구로 이동, 뒷풀이를 가졌다. 닭도리탕과 갖가지 산나물 요리로 즐겁게 요기를 마쳤다.

 

주왕산 전경 ~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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