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명산, 보문산 ..............2012.11.18

산행날씨 :  -1.2℃ ~ 11℃,  맑음

산행코스 :  아쿠아월드 ~ 홍학사 ~ 시루봉 ~ 보문산성 ~ 보문천 약수터 ~ 수정암 약수터 ~ 청년광장 ~ 보문광장 주차장 ~ 시가행진 ~ 아쿠아월드 

산행시간 :  3시간 (시가행진으로 알바 1시간)  

산행거리 :  8.2Km

산행인원 :  홀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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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대표하는 보문산을 올랐다. 서울에 굳이 비교해보자면 북한산, 부산은 금정산, 대구 팔공산, 광주 무등산 등으로 견줄 수 있겠다. 주 산행지로 잡았던 영동 월이산으로 가던 도중 잠시 대전에 들러서 발길을 올렸다. 모처럼 첫 영하의 날씨, 다소 쌀쌀했지만 늦은 단풍은 여전히 가을임을 연상케 했다.  

 

보문산성 망루와 식장산 통신탑 ~

보문산(寶文山. 406m) ~

1965년에 공원으로 지정,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산이다. 시루봉이 정상이고, 중턱에는 기념물 제10호인 보문산성이 있다. 백제시대 것으로 1992년 복원, 둘레 300m이다. 시루봉 정자인 장대루에서 대전 시가지를 한눈에 훤히 볼 수 있으며, 이 산에 보물이 묻혀있어 보물산이라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고쳐 불렀다는 유래가 있다.

 

계룡산 방면 ~

서대산 방면 ~

식장산 방면 ~

보문산성 망루 ~

식장산 ~

보문산 시루봉 ~

충남 제1봉 서대산 ~

하산길에서 알바 한번 신나게 했다. 아쿠아월드 부근에 주차를 해두고 정상을 올랐다가 엉뚱한 곳으로 내려섰던 것, 청년광장으로 하산하면서 오를 때 유심히 살펴두었던 형통사, 덕수암, 불광사 802번 버스종점 등을 찾아보았으나 허당, 갑자기 난감해져서 동네 주민들을 붙잡고 802번 버스종점과 사찰이름을 대며 열심히 물어보았으나 한결같이 모르겠다는 대답뿐... 결국 고심 끝에 스마트폰을 이용, 내 위치를 검색해서 지형 윤곽을 파악, 한 시간여 끝에 원점으로 복귀했다. 덕분에 시가지 행진으로 주행거리를 더 늘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