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노을 소래산 ...................2012.10./13

 

 

어느 늦가을 ~

이곳에 올랐다가 황금노을에 반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일몰 때를 맞춰 소래산으로 갔다. 그 때의 기억 속에 남겨진 그 황금노을을 찿으러 ~

 

 

 

 

 

 

 

 

 

 

나 홀로 여행

                                                  

             ...........송향 명현미

 

 

소리없이 떠나고 싶은 밤 / 하늘엔 반짝이는 별빛을 길 삼아 / 달빛을 쳐다보며 없는 길을 낸다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  공허한 마음과 거짓된 진실 속에서 /   벗어나고 픈 간절한 이 내 마음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 같이 / 깊은 산 속 그 곳에 / 가뭇없이 남아 / 나 혼자 살포시 앉아 정착하고 싶어라
오지의 사람들 처럼 / 복잡한 인간의 도리에서 탈출하여 / 이름없는 꽃과 풀이 되어
조용히 그 자리에 서 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