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내 산 한 바퀴 (만월산~ 철마산) ...........2012.10/6

오후 늦게 동내 산 한 바퀴를 돌았다. 만월산을 올라서 철마산으로 건너가 마치게 되는 산행이다. 거리는 도상 8Km, 원점회귀하면 2시간 걸린다. 짜투리 산행으로 적합한 곳이다.

 

만월산 정상석은 정상에서 50m쯤 벗어나 있다. 벙커 굴뚝이 세워진 봉우리가 실질적 정상이다.

실제의 만월산 정상 ~

만월산 팔각정 ~

팔각정 풍경 ~

못보던 리본이 지난해 탄생한 인천둘레길이다. 철마산을 비켜나서 만수산으로 곧장 연결된다.

 

철마산에는 산을 한 비퀴 돌 수 있는 순환도로가 나 있다. 과거 인천시립묘지공원에서 조성한 도로인데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다. 

 

철마산은 한남정맥 상에 걸친 산이다. 한남정맥 종주꾼이라면 으례 이곳을 거치게 돼 있다. 정상 공터엔 과거 군초소가 있던 자리이며, 각봉으로 만든 정상표지목이 있었다.

 

철마산 오솔길 ~

서해 낙조 ~

철마산에는 공원묘지가 조성돼 있다. 과거 '인천시립묘지공원'이었다. 현재는 '인천가족공원'으로 개명되었다.

홈피: http://www.insiseol.or.kr/institution_guidance/memory_park/index.asp

 

 

 

멈춰라 해야 ~

나 여기 앉아 있는데 / 어딜 그리 바쁘게 가노 ~

여물어 가는 가을 / 소슬바람 따라서 / 서산 너머 지는 노을이 슬프지만 ~

웃음으로 이별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