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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설악 독주골 ...................2012.10/3

by 마루금 2012. 10. 5.

산행날씨 :  11.6℃ ~ 21.4℃,  매우 맑음

산행코스 :  오색 ~ 독주골 ~ 1474봉 ~ 1397봉 ~ 한계삼거리 ~ 한계령 

산행거리 :  도상 8.8Km

산행시간 :  느긋하게 8시간40분 (휴식 2시간)

산행인원 :  자유팀 8명 ~


개천절이다. 단풍철을 맞아 설악으로 갔다. 테마는 단풍 탐닉, 주제는 독주골 독주폭 감상, 날씨도 맑고, 단풍도 깨끗했다. 천고지 근처까지 붉은 빛이 감돌았다.

 

들머리는 오색탐방안내소에서 100미터쯤 진입하면, 아래 사진의 교각을 만난다. 교각에서 좌측 계곡이 독주골 입구다. 금줄이 설치돼 있다.  

 

계곡을 탐방으로 가장 굵은 물줄기를 따라서 쭈~욱 올라가면, 시퍼런 소가 있는 곳에서 짧은 폭포를 만난다. 백장폭(百丈瀑)이다.

 

백장폭에서 쉼을 마치고, 바로 위로 쪼매 더 오르면 천장폭(千丈瀑)에 도착한다. 천장폭이 백장폭보다 높이가 조금더 높다. 포말을 뿜어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천장폭에서 바로 위로 올라서면 만장폭(萬丈瀑)이고,  천장폭과 만장폭을 합쳐서 '독주폭'이라 부른다. 설악 3대 폭포 중 한 곳이다. 이곳이 오늘의 최고 하일라이트 구간, 폭포 높이는 약 100m쯤,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압권이다. 

 

만장폭에서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길은 폭포 직전의 우측 너덜이다. 리본이 설치된 곳을 찿아 오르면 된다. 너덜을 따르면서 위로 계속 직진하면 끝청 가는 길, 좌틀하면 만장폭 위로 올라서는 길이다. 

 

만장폭 위 ~

만장폭 위에 올라섰다 ~

만장폭 위에서 계곡으로 30m쯤 들어서면 좌측편으로 리본이 보인다. 이곳을 올라서면 너덜지대 급사면, 낙석을 우려하며 조심스레 오르면 1474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1474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좌우 조망미가 좋다. 등로도 비교적 잘 뚫려서 통행에 지장이 없다. 점봉산을 등지며 간다. 정면은 1474봉, 우측엔 끝청, 좌측은 서북능선 줄기가 힘차게 보인다.  

 

서북릉 ~

점봉산 ~

시계가 너무 좋았던 날이다. 백두대간 줄기가 너무도 또렸이 보였다. 약수봉, 갈전곡봉은 물론 오대산까지도 조망된 날 ~

 

1474봉 ~

1474봉에서 금줄을 넘었다. 서북릉과 만난다. 대청 ~ 귀때기청 능선길, 1474봉 귀퉁이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한계령으로 내려섰다. 

 

귀때기청 ~

귀때기청 ~

가리봉 ~

점봉산 ~

오대산 ~

중청, 끝청, 대청 ~

공룡릉, 황철봉 ~

구름 밑에는 금강산 ~

양양쪽 ~

가리봉 ~

귀때기청 ~

백운계곡 ~

한계령에서 산행을 마감했다. 아 !! ~  고와라 ~ 단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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