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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삼형제봉(강원도 주문진) ...............2012.7/15

by 마루금 2012. 7. 17.

산행날씨 :  18.9℃ ~ 20.3℃,  온종일 비 

산행코스 : 궁궁동 삼거리 ~ 대안사 입구 ~ 1봉(698m) ~  2봉(710m) ~ 3봉 ~ 삼교마을 갈림길 ~ 시루봉(617.8m) ~ 삼교마을 갈림길 ~ 궁궁동 삼거리(삼교마을)

산행거리 : 도상 8.6Km

산행시간 : 빠르게 2시간20분(휴식 15분)

산악회 따라 ~


억수같은 비가 와도 진짜 꾼은 산으로 가더라 ~ 한 사람, 두 사람 슬슬 모여들더니 버스에 올라탄 인원이 꽉 채워져 만차를 이룬다. 오대산 백마봉으로 계획 잡았으나 진고개~노인봉 구간을 통제한다, 다시 소금강으로 이동했지만 역시 입산통제 ~

 

계곡물이 불어나서 오대산 구간이 전면 통제되었다. 그래서 산행 대상지를 다른 곳으로 고른 것이 주문진읍에서 가까운 '삼형제봉' ~ 꿩대신 닭이라고... 막상 올라서 보니 예상보다 훨씬 멋지고 품격 있는 산이다. 닭이 아니라 봉을 잡았다.

 

산행이 짧은대신 등산로는 가파른 편 ~ 바위지대도 나타나지만 정비가 잘 되어 우중에도 안전했다. 하산 때는 계곡물을 몇 차례 건너가기도하지만 하류처럼 심각한 급류는 아니었다. 

 

출발지인 궁궁동 삼거리 ~

지난밤 억수같은 비가 내렸다 ~

하지만 우중에도 마다않고 올라가는 산님들 ~

대안사 ~

1봉 정상 ~

1봉 바위봉 꼭대기 ~

삼형제봉 ~

강릉시 주문진읍과 현남면 경계에 솟은 해발 710m의 산이다. 백두대간 두로봉(1422m)과 동대산(1433.5m) 중간쯤에 있는 1267봉에서 북동쪽으로 동해를 향해 곁가지를 뻗는다. 이 산줄기는 전후치를 건너고, 철갑령(1013m)을 한번 더 일으키고서는 주문진읍과 현남면 경계를 따라 동녘으로 줄기를 잇다가 주문진읍 삼교리와 현남면 하월천리 경계에서 삼형제봉과 만난다. 솔숲 사이로 보여야할 동해바다의 장엄한 광경은 시원찮은 날씨 때문에 놓쳤다.

 

3봉 정상 ~

쭉쭉빵빵 노송길 ~

삼교마을(궁궁동) 갈림길 ~

시루봉 정상 ~

 

시루봉 바위 꼭대기 ~

시루봉에서 다시 빽, 삼교마을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서 삼교마을로 방향을 잡고는 하산, 계곡을 몇 차례 건너고나면 임도를 만난다. 산행 시작 때 1봉으로 오르던 바로 그 도로다. 쭈~욱 내려가면 궁궁동 삼거리 ~   

 

궁궁동 마을 ~

산행을 마감짓고 바닷가로 이동, 동해를 바로 코앞에 두고서 어찌 그냥 갈 수가 있겠나, 당연히 주문진 횟집으로 Go ~ 

산행도 멋지고, 먹거리도 훌륭했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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